???: 실모는 어떻게 활용해야 하나요?
게시글 주소: https://iu.orbi.kr/00068119995
이제 슬슬 기출이 끝나가는 시점.
???: 기출 다 풀었는데 이제 뭐 해야 하나요 <- 링크
6모를 앞두고 있기도 하고 해서인지 실모를 슬슬 푸는거 같음
그러면서 실모를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질문이 계속 들어옴
그래서 한번 정리하려고 함
(N수 대상은 아님. N수생들은 어떻게 활용하는지 알거라 생각하기도 하고 현역이랑은 상황이 다르니)
0. 우리가 지금 공부하는건 수능을 위해서
6평, 9평을 보는 것, 그리고 모의고사를 준비하는거는 다 수능을 잘 보기 위해서임
모의고사를 잘 보기 위해서가 아니라
항상 공부할 때 이걸 생각하고 있어야 함
가끔 실모 막 풀고 하다 보면 "실모를 잘 보기 위한 공부"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큰일남
1. 실모의 존재 의의 = 시간 관리
실모의 존재 의의는 시간 관리라 생각함
기출과 N제로는 힘든 작업임
그러다 보니 N제에 들어가는 문제랑 실모에 들어가는 문제에도 차이가 있고
존재 의의 자체가 시간 관리이기 때문에
실모를 풀때는 시간 내로 푸는 것, 시간 관리를 하는 것에 초점을 맞춰야 함
나열을 해서 풀고 귀류 벅벅 써서 풀더라도.
수능을 앞두고 있다면 말이지
2. 근데 지금이 수능 직전은 아님
지금 실모를 푸는거는 6모를 대비한다는 측면이 강하고
6모는 평가원이 어떤 스타일로 문제를 내는지
내가 지금 어느정도 위치에 있는지 확인하는게 목적이고
근데 이 모든 것 보다 중요한건 수능날까지 내 실력을 최대한 끌어 올리는거임
6모를 조금 못보고 수능 잘보기 vs 6모를 잘 보고 수능 못보기
당연히 6모 못보고 수능 잘보는게 낫지
즉 6모를 준비한다고 해서 전체적인 공부 흐름이 바뀌면 안됨
3. 정확한 풀이, 그리고 시간 체크
시간 체크를 하되, 빨리 풀려고 하지는 않는 것
내가 생각하는 지금 시점에서 실모를 활용하는 방법임
기출 풀고 N제를 풀 때는 빠르게 풀기 보다는 정확한 풀이, 스킬등을 공부하고 적용했을거임
그거랑 똑같이 풀면 됨
대신 시간 체크하면서
그러면서 내가 어느 단원에서 시간이 오래 걸리고
어느정도 시간 단축을 해야 하는가를 체크하는 용도로 쓰면 됨
5. 시간 내로 풀려고 하면
정상적으로 풀었을 때 시간 내로 풀 수 있으면 문제 없는데
정상적으로 풀었을 때 시간 내로 못푸는 경우에는 문제가 됨
단기간에 시간 단축을 하려면 감각적인 직관에 의존한 찍기에 의존해야 하니까
그러다보면 그동안 쌓아오던 내공이 무너지는거임
그리고 한번 감각적 직관의 맛을 봐버린 학생이
다시 정석으로 돌아오는거?
쉽지 않음
그래서 그냥 애초에 정석적 풀이만을 이용하라 하는거임
물론 9월, 10월 이때는 빨리 푸는걸 목표로 해야하지만
결국에 확률이 높은 방향으로 공부를 해야 하고
지금 시점에서는 정석적인 풀이를 더 갈고 닦음으로 성적을 올릴 확률이 높음
9월, 10월에는 정석적인 풀이를 갈고 닦기보다 사파적인 풀이를 채용하는게 확률이 높고
그러니 지금 시점에서 실모 활용법과
9월, 10월에 실모 활용법은 달라야 함
항상 공부할 때 수능 잘 보는 것을 목표로 두고
괜히 실모 잘보겠다고 이상한거 하지 말고
특히 고난도 실모들, 1컷 42 나올 시험지들 30분 50점 받겠다고 이상한짓 하지 말고
수능을 잘 보기 위해 실모를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가를 항상 생각하길 바람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나만빼고과애들끼리 단톡방 있나봄... 내가있는 톡방은 아무도 말 안함 ㅠㅠㅠㅠ
-
같은 거 계속 낸다는 걸 깨달았는데 뭔가 조금만 더 바뀌거나 케이스 여러개로 내면...
-
급수의 수렴 발산 기본문제. (치킨 깊티 드릴깨요 ㅜㅜ) 0
5번부터 38번까지.. 해설까지 적어서 풀어주세요 ㅜㅜ 치킨 깊티 보내드릴깨욥!
-
사실 좋은시험은 3
국어 영향력 ㅈ박는시험임
-
근데오르비20만자가담기에는여백이부족한듯...
-
학원에서 수1 수2 4점 해설해주면 이해가 안되는데 개념 쌩노베는 아니면 킥오프 가는게 맞나요?
-
내일은 10
김치찌개를 먹어야겠어 잘자요
-
번호 드림 0
1231699
-
강사커리중에 기출 그런것도잇나
-
여붕아 3
ㅇㅈ좀 해다오 번호 좀 다오
-
어떡하냐
-
기분좋다
-
ㅇㅇ
-
그걸 나갈 만한 인싸력이 있다는 거잖아 경우에 따라서는 과팅이 잡힐 때까지도...
-
1. '잠자리[잠자리] - 잠자리[잠짜리]'와 같이 형태가 같은 것도...
-
대학가면 사투리고치기 11
사투리시러
-
일본여행가고싶다 16
같이갈사람모집
-
고득점자가 역대급으로 많이보여서 상위권만 개쫄아있던 시험 나 수능끝나고 커뮤...
-
시험장에서 공통미적다풀고 시간남아서 기하확통벅벅풀고있는 고트가 되고싶다.
-
외모 9등급 7
여기 있어요 여기
-
옯붕이 신발 도난당했다 15
탁구칠려고 신발 신발장에 놓고 실내화신고했는데 나갈려니까 사라졌다 실내화신고...
-
됐나요? 언매 92 확통 92 영어 2 쌍윤 둘다 만점이면 이대 미산약됐었나요?
-
야구 어디응원함
-
리얼오리지널은 국어영어밖에 없는것 같고... 뭐 없을까요? 과탐 국어 영어
-
Oㅈ 7
-
스스로한테 아쉬워서 서러웠음... 시간문제는 언제쯤 극복할 수 있을까.. 난 왜...
-
투표좀
-
제가 지금 마플시너지 수학적 귀납법 남았는데 지금 중간에 1등급 급 컷 바로 아래라...
-
아니 거울이 이런곳에 왜있는거야
-
고3때도 맨날 풀메+피부관리+체중관리 했는데 지금은 화장도 안하고 얼굴에도 뭐 나고...
-
ㄹㅇ
-
ㅜㅜ
-
나 2022학년도가 첫수능인데
-
우린 단톡에 아무 말도 안 올라오고 과대 주변 인싸쉑들이 알아서 잡아서 나가던데...
-
경제 유연화 준비해야되는데 둘중에 머할지 고민중...ㅠ 소인수 수업이랑 연계할거라서...
-
제 ㅇㅈ 보신분들 29
저는 외모 백분위 어케되나요 본 사진 기준으로만
-
와 심각하다 5
누가 작년6모라길래 2306 생각했는데 벌써 2406이 작년이었네… 진짜로 수험판 올해 꼭뜬다
-
1-1 국영수사과 21322 1-2. 22323 2-1. 화학지구 22234 이...
-
1~5회 43 43 44 44 37 ㅅㅂ 물리 자신감 다시 수직하락중.....
-
남붕아ㅎㅎㅎ 8
인증을 다오
-
자신의 외모 백분위 26
객관적으로 적고 가자 나는 33
-
6모끝나고 단발해야지 11
싹둑
-
익히마모 풀고 해설강의 듣는데 맛있네요 사람이 그냥 너무 멋있음
-
ㅈ됐네?
-
최근 가장 이슈되는 경제요소? 문제? 가 뭐가 있을까요?
-
2024년 5월 4주차 韓日美全 음악 차트 TOP10 (+5월 3주차 주간VOCAL Character 랭킹) 2
2024년 5월 3주차 차트: https://orbi.kr/00068194212...
-
말출 나와서 하루종일 공부하는데 벌써 자신감 떨어짐 0
연세대 입학한건 그때 실력인거고 지금은 진짜 수능보면 잘쳐줘야 건동홍같음. 이제 막...
-
10분 넘어서 교실 들어가면 못들어오게 하나 똥쟁이라 화장실 오래 쓰는디
4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