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면은 줄고 소스는 늘고…오뚜기의 이상한 '20% 증량'
2024-05-17 08:51:52 원문 2024-05-17 05:51 조회수 1,692
게시글 주소: https://iu.orbi.kr/00068094953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오뚜기(007310)가 지난달 처음으로 출시한 대표 계절면 제품 ‘진비빔면 용기면’(컵라면)의 증량을 눈속임한 것으로 드러났다. 기존 ‘진라면 컵라면 대비 중량을 20% 늘렸다’고 홍보하고 있지만 정작 면의 중량은 10g 이상 줄었다. 분말스프보다 무게가 많은 비빔면 액상스프의 특성을 이용해 소비자 혼동을 노렸다는 지적이다. 소비자들 사이에선 고물가 시대 과도한 상술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오뚜기 진비빔면의 증량 홍보 문구 (사진=한전진 기자)“20% 증량?”…비교제품보다 면 중량 10g 적어
...
-
“남성간 성관계 후 감염”…새 성병 균주 발견, 전염성 강해
06/07 20:18 등록 | 원문 2024-06-07 15:21 7 10
미국 뉴욕에서 새로운 성병 곰팡이 균주인 ‘트리코피톤 멘타그로피테스...
-
'킬러 문항' 없애고, 현장 교사들이 수능 출제…사교육 뿌리 뽑는다
06/07 18:44 등록 | 원문 2023-06-26 15:01 6 7
앞으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초고난도 문항, 이른바 ‘킬러 문항’이 사라지고,...
-
"역대 최악의 출제"…수능 6월 모평 '영어 난도' 불만 폭주
06/07 17:50 등록 | 원문 2024-06-07 16:19 29 37
(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의과대학 증원 확정 이후 처음으로 치러진...
-
교감 뺨 때린 초3 엄마 "아이가 때린 이유 있을 것"…논란 재점화
06/07 17:44 등록 | 원문 2024-06-07 11:34 1 2
전북 전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무단 조퇴를 제지하는 교감에게 욕설을 퍼부으며 뺨을...
-
“40분에 3만원” 성심당, ‘줄 서기’ 알바 등장…당근서 ‘거래완료’
06/07 17:39 등록 | 원문 2024-06-07 15:23 1 3
사진=당근마켓, 성심당 SNS[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대전의 명물 ‘성심당’에서...
-
서울대병원장 "집단휴진 불허"…비대위 "환자 떠나지 않아"(종합)
06/07 17:22 등록 | 원문 2024-06-07 16:56 0 1
"진료 중단, 환자에 치명적, 신뢰 무너뜨려…집단 휴진 결정 거둬달라" "전공의...
-
‘얼차려 중대장’은 아직 휴가중… 경찰 “입건 의미 없다”
06/07 16:20 등록 | 원문 2024-06-07 15:23 15 6
육군 12사단 훈련병 사망 사건이 발생한 지 보름이 지났지만 군기훈련을 지시한...
-
[속보] 1심 법원, 이화영에 징역 9년 6개월·벌금 2억5천만원 선고
06/07 16:00 등록 | 원문 2024-06-07 15:57 1 2
대북송금에 징역 8년…뇌물 등 나머지 혐의에 징역 1년6개월 뇌물·정치자금법 등...
-
[속보] 법원 "쌍방울 대북송금, 경기지사 방북 관련 사례금 보기 충분"
06/07 15:15 등록 | 원문 2024-06-07 15:09 17 13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법원 "쌍방울 대북송금, 경기지사 방북 관련 사례금 보기 충분"
-
서울의대 교수 집단휴진에…환자들 "즉각 자르고 새로 채용하라"
06/07 14:19 등록 | 원문 2024-06-07 08:53 1 5
서울대 의과대학·서울대병원 교수들이 무기한 전체 휴진을 결정하자 주요 환자단체들이...
-
“일방적 폭행 아니다” 교감 뺨 때린 초등생 부모 반박
06/07 12:14 등록 | 원문 2024-06-07 05:03 0 4
전북 전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무단 조퇴를 제지하는 교감에게 욕설을 퍼부으며 뺨을...
-
[단독]상급종합병원장 "2026학년도 증원 원점 재논의" 요구… 정부 "불가능"
06/07 11:07 등록 | 원문 2024-06-07 09:27 3 12
상급종합병원장들이 정부에 2026학년도 의대 증원 원점 재검토를 요구한 것으로...
-
06/07 09:36 등록 | 원문 2024-06-06 11:00 2 2
[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 140억배럴에 달하는 석유와...
-
“반수·재수해서 의대 가자” 카이스트, 중도 이탈하는 학생 늘어
06/07 09:33 등록 | 원문 2024-06-06 16:31 2 5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중도 탈락 학생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
"아버지 장례식장서 여학생 껴안고 욕설한 교수를 고발한다"..대학측 사실 여부 조사
06/06 21:12 등록 | 원문 2024-06-06 09:00 3 4
[파이낸셜뉴스] 대학 교수가 제자의 부친상에 조문을 가서 여학생들을 성추행하고...
-
환자단체 "서울의대 교수 집단휴진, 환자 생명권 박탈…즉각 철회해야"
06/06 20:37 등록 | 원문 2024-06-06 20:19 5 11
(서울=뉴스1) 천선휴 기자 = 서울대 의대 교수들이 오는 17일부터 전면 휴진에...
갓두기 실망이네
‘진비빔면 용기면’(컵라면)의 증량을 눈속임한 것으로 드러났다. 기존 ‘진라면 컵라면 대비 중량을 20% 늘렸다’고 홍보하고 있지만 정작 면의 중량은 10g 이상 줄었다. 분말스프보다 무게가 많은 비빔면 액상스프의 특성을 이용해 소비자 혼동을 노렸다는 지적이다. 소비자들 사이에선 고물가 시대 과도한 상술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이데일리가 직접 두 제품을 비교해 본 결과 진라면 컵라면의 면 중량은 107g(건더기 포함), 104g(건더기 미포함)으로 측정됐다. 반면 진비빔면 컵라면의 면 중량은 95g에 불과했다. 오차 범위를 고려하더라도 10g 이상의 중량 차이가 나고 있는 셈이다.
오히려 중량이 늘어난 것은 소스다. 진비빔면 컵라면의 액상스프 무게는 무려 39g으로 진라면 컵라면 분말스프 무게(14g)의 3배에 육박했다.
일반적으로 라면의 중량이 늘었다는 건 면의 양이 늘어 무게가 증가했다고 인식하는 게 보통이다. 이 점을 감안하면 소비자 기만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