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게 얹어보는 5월 모고 총평 및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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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및 후기는 기출조각 웹사이트에도 올라올 예정이고 추후 손풀이도 올라갈 예정입니다.
현재 기출조각 해설 작업으로 인해 활동이 활발하지 못하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보통은 4월에 모의고사를 시행하는데 이번에는 5월에 진행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다들 3월에 비해 실력이 늘었을거라고 경기도교육청에서 예측해 이렇게 문제를 어렵게 냈나 봅니다. 문제 풀이 총평은 상당히 어려운 시험이었고 특히 시험장에서 문제를 푼 수험생들은 상당히 멘탈에 금이 많이 갔을 것이라고 예측됩니다. 그만큼 어려운 난이도의 시험으로 출제되었습니다.
이번 시험의 특징은 신유형, 계산 문제였던 것 같습니다. 3월과 비교하자면, 신유형 문제가 많이 나와 문제 풀이에 창의력을 많이 요구했던 것 같고 계산량이 많아 계산 실수, 계산 피로 등으로 더욱 힘들었을 것 같습니다.
확통의 경우 케이스 분류가 핵심으로 출제되어 대부분의 문제에 정확한 분류가 필요했었고, 이에 익숙하지 않으면 케이스를 놓치거나 정답에 오차가 있었을 것 같습니다. 케이스 분류를 익힐 수 있는 꽤 높은 난이도의 시험이었던 것 같습니다.
미적은 계산과 더불어 삼각함수의 덧셈 정리 등의 개념을 요하는 문제가 인상적이었습니다. 계산량도 상당하고 삼각함수의 성질의 경우 바로 떠오르지 않으면 시간을 많이 소비할 수 있어 이런 점이 어려웠습니다.
[문제별 코멘트]
[공통 9번]
수열의 합과 일반항의 관계를 이용하는 간단한 문제지만 a1은 따로 구해야 한다는 것을 놓치기 쉬우니 이를 잘 체크할 것을 인지시켜주는 문제였습니다.
[공통 11번]
주어진 공식을 이용해 a1-b1의 부호를 판별하고 자연수의 성질을 이용해 m값을 구하는 등 식 활용도가 높아야 하는 문제입니다. 신유형이라 당황할 수 있었던 문제인 것 같습니다.
[공통 12번]
문제 자체는 익숙하고 어렵지 않은 문제지만, 제대로 된 수식을 세우지 않으면 계산이 무지막지 해지는 문제였습니다. 식을 얼마나 깔끔하게 잘 세웠느냐가 문제 풀이의 핵심이었습니다. 아마 식을 복잡하게 세웠다면 계산량에 압도되었을 것 같습니다.
[공통 14번]
절댓값 함수의 덧셈이 0이 되려면 각 항이 각각 0이어야 합니다. 이를 이용해 함수와 y절편이 동시에 0이 되는 그래프의 개형을 추론할 수 있어야 했고 이것이 문제 풀이의 핵심이었습니다.
이후 풀이 과정은 쉬웠다고 볼 수 있습니다.
[공통 15번]
최근 문제 유형에 걸맞은 15번 수열의 귀납적 정의 문제입니다. 항상 하던대로 차근차근 케이스를 나눠가면서 접근하면 어렵지 않게 풀이할 수 있습니다.
[공통 18번]
다항함수의 대칭성을 이용하는 재밌는 문제였습니다. 점대칭, 선대칭을 개념은 알지만 문제에 적용할 기회가 잘 없는데, 이런 문제에 적용하는 연습을 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공통 20번]
다항함수 구하는 익숙한 문제 유형입니다. 다만 그 중에서도 식은 복잡한 편에 속해 손대기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상은 익숙한 문제였습니다.
[공통 21번]
사분원을 최대한 활용해야 하고 그림을 넓은 관점으로 해석할 수 있어야 하는 고난도 문제였습니다. 처음 접근 방법을 택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공통 22번]
함수의 그래프 추론 문제인데 체크할 것이 많은 고난도 문제였습니다. (가) 조건으로 함수의 그래프 개형을 추론하고 (나) 조건으로 함수의 구체적인 값을 구해야 하는데 케이스 분류 및 계산으로 인해 상당히 어려웠던 문제입니다. 시험장에서는 아마 접근하기 힘들었을 것으로 예측됩니다.
[미적 28번]
풀이 자체는 계산+덧셈 정리였지만 수식이 복잡하고 또 앞에서 이미 계산량으로 시달리고 왔기 때문에 이미 지친 상태로 문제를 접했을 것 같습니다. 또한 정답도 쉽게 도출되지 않아 시험장에서는 매우 스트레스 받는 문제였을 것입니다.
[미적 30번]
문제 자체는 등비수열의 극한을 이용해 수식을 세우면 계산을 통해 풀이 가능하지만 30번이 주는 압박감 + 앞 문제의 피로로 인해 오답률이 높은 것 같습니다. 공통 22번에 비하면 시도해볼만 한 문제였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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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켰으면 이나라 어케될까? 진짜 재밌는일 일어날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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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의 댓글로 저는 더 성장합니다:)
5모 오답하고 보면 기억이 생생해서 더 도움이 될겁니다! 또 모고 칼럼은 꾸준히 작성할 예정이니 기출 다 풀고는 6,9모를 우선적으로 봐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핵심은 6,9모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