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체불명 벌레가 열차 가득"…승객들 놀래킨 '팅커벨의 습격'

2024-05-13 15:55:35  원문 2024-05-13 15:20  조회수 1,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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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팅커벨'로 불리는 곤충 동양하루살이가 예년보다 일찍 출몰했다. 이른 더위 탓이다. 밤이 되면 불빛을 향해 몰리는 습성에 도심 상가는 물론 지하철 열차 안에서도 목격담이 이어지고 있다.

11일 엑스(X)에는 "지금 경의중앙선 열차 상황"이라며 지하철 내부를 찍은 사진이 올라왔다. 벌레가 열차 벽면과 손잡이 등에 다닥다닥 붙어있는 모습이 촬영된 사진이었다. 작성자는 "정체불명의 벌레들이 열차 안에 가득하다"며 "그래서 그런지 좌석이 많이 비어있다"고 전했다.

'정체불명'의 벌레는 동양하루살이다. 몸길이18~22㎜인 하루살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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