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대에 회의감이 너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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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성에 안맞는거 같다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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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 슬픈듯 서로 좋아하는데 군대나 다른 불가피한 때문에 어쩔수 없이 헤어지는게..
런하죠
근데 런한다고 딱히 또 하고싶은것도 없네요.. 약대가 아니라 인생에 회의감이 드는건가 ㅋㅋㅋ ㅠㅠ
약대도 복전 가능한가용 ?
으음.. 잘 모르겠어요 사례도 못들어봐서..
저도 비슷했어서 공감되네요ㅜㅜ
헉.. 그래서 다시 보셔서 의대 가신건가요?
네 맞아용
부럽습니다 ㅠㅠ
잘하실거에요..!
전 걍 수능때 미끄러져서 간데라..
저도 제 국영탐 성적 보면 다들 못해도 의대는 갔는데 제 수학이 다 망쳐버린 케이스 ㅋㅋ.. 그래서 더 이런가 싶네요
전 국어가
어떤 부분에서요? ㅠㅠ
일단 제가 약국에서 지금 선배님 일을 도와드리고 있어서 개국 약사가 하는 일을 바로 옆에서 지켜보면서 느끼는게 큰거 같아요.. 전 좀 주체적인..? 하루하루 하는 일이 다양한..? 그런 사람이고 싶은데 개국 약사는 너무 쳇바퀴 도는 삶이고 밥도 제대로 못먹습니다 손님 맞아야하니까요.. 물론 국장이라면 이야기가 좀 달라지지만 약국은 갈수록 포화일텐데 제가 국장이 된다한들 국장의 메리트가 없을거 같기도 하구요..
구체적인 답변 감사드립니다
한번더?
각인가…
그런 이유로 약대 졸업하고도 다시 의대 오는 분들이 적지만 계시곤 합니다. 그런 분들 하시는 말이 다 비슷하긴 하네요, 주체적이지 못하다.. 약사가 하는 일은 한계가 있다..
그래도 당장 약대를 버리고 수능을 준비하는 것도 기회비용이 따르기 마련이니 정말로 맞지 않는다 생각하면 정말 잘 생각해보시길 바라요, 화이팅.
감사합니다.. 저는 그리고 사실 면허가 없는 약대생인 제가 하는 일과 약사님이 하는 일이 큰 차이가 없는 것도 좀 회의감이 들었습니다 물론 복약지도나 마약성 전문의약품은 다 약사님이 다루시지만 뭔가.. 좀 면허 유무로 확실히 갈리는 그런건 없네요..
약사 지인 있는데 약사는 의사 처방에 따라 일하는 거니까 이 부분에서 힘든 점이 좀 있다고..
으음.. 맞아요 뭐 일반적이지는 않지만 조금 그런 부분도 있죠 그것도 제 회의감의 일부 원인 중 하나긴 합니다 ㅋㅋㅋ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