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30 노베일기 58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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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한 것
물리 3순환 역학파트 끝.
시작 54일차.
수하 워크 v
물 1 하는 중.
수1 워크
나비효과
수2 워크
생1 문풀
일기
오늘은 늦잠을 자고 일어났고
빈둥빈둥 놀면서 공부했다.
목표는 정하되
뭔가 꼭 해내겠다라는 생각을 버리고
나오는대로 받아들이겠다는 생각으로 돌리니
뭔가 죄책감도 적고
회피하고 싶은 마음도 줄어든 것 같다.
물리 문제를 풀어보니 개념학습을 그럭저럭 잘했나보다
문제를 푸는 것에 딱히 못풀겠다!! 하는 느낌의 문제는 없었다.
그 사이 개념공부를 한것도 문제를 풀었던 것도 아닌데
공백기에도 불구하고
분명 저번까지는 정말 어렵게 느꼈던 문제들이
그다지 어렵게 느껴지지 않았다.
식을 써야해서 조금 오래 걸린 문제들이 있지만
풀고나서 다시 확인해보면 개념을 떠올리는데 문제도 없었고
식을 풀어내는 과정도 이상이 없었다.
다만 계산을 많이 해야한다는 행위 자체에 거부감이 있는 것 같다.
수학도 그렇고
문제의 식이 3줄이상 넘어가게되면 손이 안움직이고 더 쉽게 푸는방법이 없을까 고민하게된다.
수학 하 워크북을 하면서 귀납적으로 풀어내어야하는 문제들에서
빈번한 계산실수를 했었고
그냥 계산만 똑바로 하면 되는 문제임에도 계속해서 틀려버리는 것이
나에게 식을 길게 쓰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만들어 낸거 같다.
계산실수도 잦은데 이 부분은 내가 조금 더 주의를 기울이고
여러가지 문제를 풀면서 조정하는 방법밖에 없어보인다.
처음 개념학습을 할 때
처음보는 정의와 비슷하게 쓰이는 용어들에 익숙해지는데 어려움을 느꼈지만
하고나니 오히려 생명의 유전문제가 더 겁이날 뿐
물리는 그냥 이대로 해도 고득점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아무튼 오늘 늦게 일어난만큼 물리를 조금 더 보고
적어도 내일까지 물리문풀을 마쳐야겠다.
전과목을 보지말고 그냥 눈앞에 계획대로 하면서 나가면 언젠가 전 과목도 정복 가능할거라 생각한다.
뭔가 그냥 잘 될 것 같다.
ㅎㅇ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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