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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하 시발점->수분감 스텝0->빌드업 +빌드업 워크북->시발점 벡터 공도만 다시->수분감 스텝1->뉴런+시냅스->수분감 스텝2->빅포텐 시즌1(할 예정) 이렇게 했습니다. 처음 시발점 할때는 공도에선 반이상 틀리고 못푸는 문제도 많았어요. 그냥 악깡버가 중요한 거 같아요 초반엔. 저도 아직 수학은 자신이 없어서 제가 맞다 말씀드리긴 힘들지만 제가 느낀건 그냥 많이 푸는 게 정답인거 같아요. 다양한 상황 접하면서 특히 공간도형은 더더욱이요. 강의 들으면서 느낀건 결국은 현우진 쌤인거같아요. 시발점 2회독할때 제가 많이 늘었다는 것을 느꼈고 정말 잘가르치신다는 것을 새삼 느꼈네요. 1개월때가 가장힘드실텐데 파이팅입니다. 기하러는 도망갈 곳이 없어요. 악깡버 해요 같이!
와 저도 시발점 공도에서 막혀서.. ㅠㅠ 그 전까진 쭉쭉 진도 잘 나가다가 공도에서부턴 문제도 거의 안 풀리고 강의 돌려들어도 현우진이 말하는 근거 잡는게 잘 와닿지 않고 저걸 어떻게 혼자 하지? 싶어서 거기는 이해원 한완기(기출독학서) 사서 글이랑 그림 보면서 천천히 씹어먹으면서 하니까 그나마 좀 나은 것 같아서 이렇게 하고 있거든요..! 이거 기출 끝내고 나서 뉴런을 가기엔 또 시발점 공도에서 느꼈던 그 붕뜨는 느낌일 것 같아서.. 빌드업 가보는게 나을까요?
오 엄청 잘하고 계신듯요. 저는 말씀드린것처럼 공도 1회독은 반이상 틀렸고 끝내는 거에만 초점을 맞춘것 같아요. 빌드업 공도만 들어보시는거 추천해요. 배성민t가 공도 초반애 직접그리며 감각 익히는 것을 중시하는데 많이 배웠어요. 또 삼수선정리 부분이 엄청 좋았습니다. 저라면 공도만 이렇게 듣고, 시발점 못풀었던 문제만 다시 풀고 뉴런 들어갈 것 같어요!
아이고 감사합니다! 저보다 훨씬 잘하시는 분도 그런 과정 겪으셨다고 하니 위안이 되네요.. 복받으시고 수능때까지 함께 달립시다! 그냥 하면 될거라는 말도 큰 힘이 되었어요 ㅎㅎ
감사합니다. ㅠ 저도 마음이 많이 따뜻해지네요
그리고 장문으로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 저도 도망갈 곳이 없다 그 생각으로 버티고 있긴 한데 내가 이렇게 멍청했나를 기하 받아들이면서 제일 많이 느끼는 것 같아요ㅠㅠㅋㅋ
모든 과목 다 비슷한 거 같아요. 저도 매일 좌절하고 매일 일어서고 있습니다 ㅠ 그런데 당연히 그냥 하시면 되실거에요. 그럼 좌절하는 것도 점차 무덤덤해지더라구요.
와...그래도 진짜 대단하신거 같아요.
그나저나 사탐공부량이랑 과탐공부량이 저렇게나 차이가 많나요?
제가 과탐아예 노베이스기도 하고 사탐은 생윤사문이라 그런 지 과장없이 4배 맞는 것 같아요. 과탐은 매일 4시간 고정으로 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