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최덕근 암살’ 관련 북 공작원 활동 정황
2024-05-03 22:51:02 원문 2024-05-03 19:22 조회수 3,059
게시글 주소: https://iu.orbi.kr/00067989953
[앵커] 정부가 해외 5개국 재외공관에 테러 경보를 2단계 격상시켰습니다. 북한이 우리에게 보복 테러를 감행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는데요.
28년 전 고 최덕근 영사 암살에 가담한 걸로 추정되는 북한 공작원이 최근 해외 활동을 재개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캄보디아, 중국 선양이 특히 심상치가 않다네요. 유승진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1996년,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영사관에 파견돼 마약 밀매 실태를 추적해오던 고 최덕근 영사가 피살됐습니다.
고인의 시신에서 북한 공작원이 주로 사용하는 독극물...
-
낮은 내신 이유로 너도나도 검정고시… 공교육 위상 '흔들'
20분 전 등록 | 원문 2024-08-01 19:07 1 9
올 대전지역 고등학교 졸업 검정고시 지원자가 최근 5년 새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
조리사 빠져 숨진 급식실 ‘설거지 탕’…식판 2000개 90분에 몰아쳐
26분 전 등록 | 원문 2024-08-01 16:02 1 0
“여사님, 위에 올라가서 바트(스테인리스 용기) 이만한 거 있죠? 그거 가지고...
-
'티몬·위메프' 사태에 아웃백·KFC 등 해피머니 사용 중단
1시간 전 등록 | 원문 2024-07-30 14:15 1 0
해피머니 사용처인 외식 브랜드 대부분 사용 불가 (서울=연합뉴스) 전재훈 기자 =...
-
2시간 전 등록 | 원문 2024-08-01 10:06 0 1
울산은 늘 의사가 부족하다. 울산에도 울산대 의대가 있지만, 졸업생의 거의 전부가...
-
전북대 통합정보시스템 해킹…재학생 등 32만명 개인정보 유출
3시간 전 등록 | 원문 2024-08-01 13:33 3 2
(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전북대학교의 학사 업무 등을 관리하는...
-
-
'빈집털이범, 집단린치해야'…하반기 지원 전공의 신상털기 계속
5시간 전 등록 | 원문 2024-08-01 12:31 2 11
정부 "인지 건은 수사 의뢰중"이지만…8월 전공의 추가모집에 유사 피해 이어질 듯...
-
하반기 전공의 7천645명 모집에 104명 지원…8월중 추가모집
8시간 전 등록 | 원문 2024-08-01 11:00 2 2
'빅5' 병원에 45명 지원해 절반 가까이 몰려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
전공의 떠나고 주식 팔아 연명…대학병원 '8월 재정난' 위기설 퍼졌다
9시간 전 등록 | 원문 2024-08-01 04:30 3 2
대학병원의 '기둥'(전문의)을 받쳐온 '주춧돌'(전공의)이 대거 빠지면서 대학병원이...
-
9시간 전 등록 | 원문 2024-07-31 21:32 1 6
[KBS 대구][앵커] 대구의 한 육군 부대에서 사병이 함께 일하는 민간 조리원에게...
-
유명 래퍼가 공원서 '행인 폭행'…경찰, 입건 전 조사 착수
10시간 전 등록 | 원문 2024-07-31 19:35 1 13
(서울=연합뉴스) 안정훈 기자 = 서울 마포경찰서는 유명 래퍼 A(39)씨가 행인을...
-
“폭우 때문에 예비군 늦었는데…‘무단 불참’ 처리됐습니다”
10시간 전 등록 | 원문 2024-07-31 14:19 5 20
폭우 때문에 예비군 소집에 늦었는데 ‘무단 불참’ 처리돼 억울하다는 사연이...
-
"전공의 공백 메우는 PA간호사, 또 다른 값싼 인력 만드나"
10시간 전 등록 | 원문 2024-08-01 05:04 0 5
['의대 증원' 그 후 上] 더불어민주당 김윤 의원 인터뷰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
[단독]서울대병원 5명… 대형병원 5곳 지원 전공의 1%
10시간 전 등록 | 원문 2024-08-01 03:02 0 2
수련병원들이 31일 하반기 전공의(인턴, 레지던트) 모집을 마감했으나 5대...
-
[단독] 싱가포르 주최 의료인 채용설명회에 의사 200여명 북적… 절반이 전공의
10시간 전 등록 | 원문 2024-08-01 05:11 0 2
국내서 열려… 30명 현장서 면접 ‘취업난’ 간호사도 100여명 몰려 지난달 27일...
-
"우리 대대 3대 엉덩이…" 여성상관 성적 모욕한 병사 선고유예
10시간 전 등록 | 원문 2024-08-01 07:00 1 4
피해자 20∼30대 여 장교·부사관 4명…1·2심 모두 징역 4개월형 유예...
-
[단독]증원 의대, '불인증' 받아도 내년 신입생은 국시 응시
20시간 전 등록 | 원문 2024-07-31 17:41 2 4
입학정원이 늘어난 의과대학이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평원)의 주요변화평가에서 불인증...
-
21시간 전 등록 | 원문 2024-07-31 22:16 1 2
9월부터 일할 하반기 전공의(인턴·레지던트) 모집 마감일까지도 대부분의 수련병원에...
-
전공의 수련 안 하면 개원 못 한다?…'개원면허제' 도입 검토(종합)
07/31 17:16 등록 | 원문 2024-07-31 17:02 3 7
상급종합병원은 '중환자 중심' 개편…"향후 10년, 의료개혁 마지막 '골든타임'"...
-
교육부 ‘증원 의대’ 평가 강화하려는 의평원 제동…"보완 지침" 예고도
07/31 16:14 등록 | 원문 2024-07-31 14:02 1 1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평원)이 정원 증원된 의대 30곳에...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돌아온 국정원 꿈나무 수민이입니다
위의 뉴스보도에 대한 브리핑을 아래 댓글로 올릴테니(1000자 제한 걸려서 여기 코멘트에 고생들어 쓴 댓글이 날라감)
10분동안만 댓글을 달지 말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최덕근영사란 누군가?
1951년생. 한국외대 노어과 졸업. 졸업 후 안기부(현 국정원) 7급 공채로 입사. 입사 이후 순직 시까지 국정원 내 러시아통으로 불릴 정도로 90년대말 당시 국내에 몇안되던 러시아전문 요원이었음.
순직 당시 최덕근 영사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영사관 신분으로 파견된 국정원 화이트요원으로 정식 직책은
국정원 대북정보수집파트(북한정보수집) 3급 부이사관(고위 간부)요원으로 그의 임무는
1.북한산 위조지폐 적발(이른바 수퍼노트로 불리는 위조달러로 평양 내에 있는 평성지폐공사에서 위조달러를 찍어내고 있었음)
2.북한 고위간부 망명유도
3.북한산 마약의 러시아 밀반입루트 파악(당시 북한산 마약이 러시아 하산이라는 북한 접경지대를 통해 러시아로 넘어간 후 국내로 유입되고 있었믐)
4.북한 고위간부 아들의 마약투여 정황파악(박성철 부주석의 아들이 당시 북한산 필로폰 중독자였음, 참고로 박성철 부주석은 당시 북한 서열2위)
사후 밝혀진 바로는 최덕근 영사는 위의 모든 임무를 완벽히 수행했고 이로인해 결국 피살됨
2. 왜 최덕근영사를 암살한 북한 공작원의 등장소식이 위험한건가?
당시 최덕근영사는 북러 접경지대인 러시아 하산 지역에 잠입하면서까지 목숨을 걸은 대북임무를 수행중이었음. 그 결과 모든 정보수집을 완벽히 했으나 결국 북한 보위부 요원들에게 꼬리가 잡히고 말았음. 이후 북한 보위부측에서는 당시 최덕근 요원이 영사신분이기때문에 5번에 걸쳐서 최 영사에게 직접 더이상 정보수집하지말고 발 빼라고 협박함. 그러나 목숨을 걸고 애국심으로 대북정보수집임무를 진행하던 최덕근 영사는 계속 작전을 진행했고 결국 북측에서는 당시 강릉 잠수함침투로 인한 국군의 토벌작전에 대한 복수심+최 영사의 정보수집력이 워낙 뛰어나서 최종적으론 김일성, 김정일관련 정보도 수집될것을 고려해 암살을 결정.
북한 보위부요원들(3명으로 추정)이 10월의 추운 겨울밤 블라디보스톡 시내에서 지인들과 식사 후 영사관 숙소로 복귀중이던 최덕근영사를 영사관아파트 계단에서 암살함.
암살 당시 수법은 계단 뒤에 숨어있던 북한 공작원들이 최덕근영사의 뒤통수를 쇠사슬을 감은 나무몽둥이로 8번 가격(사후 부검 결과 두개골 완전함몰)과 동시에 네오스티그민 브로마이드(청산가리보다 강한 독극물로 10mg만 투여되도 심장마비와 호흡정지유발)라는 독극물을 만년필에 꽂아 최덕근영사의 허리에 찔러서 암살시킴.
암살 시마다 항상 경고성 메세지를 남기는 북한의 수법을 고려하더라도 전례없이 잔인한 암살이었음.
만약 최덕근영사를 암살했던 북한 공작원들이 또다시 우리나라 해외공관원이나 여행객, 교민을 대상으로 암살을 한다면 위의 수법을 사용할 확률이 높음
3. 개인적으로 놀란 부분.
우리나라 영사관(엄연히는 국정원 요원)이 해외에서 암살된 사례는 최초여서 당시 뉴스보도가 엄청났고 우리나라 정부에서 최초로 당시 최덕근영사가 국정원 요원이었다는 신분까지 공개(화이트요원이었기때문에 가능했음)하면서 러시아 검찰과 적극적으로 수사를 했음에도 최덕근영사 암살범을 특정시키지못하고 미제사건으로 남았음. 그러나 위의 속보보도를 통해 국정원에서는 이미 최덕근영사를 암살한 북한 공작원들의 신분을 특정했던 상태였고 단지 당시 암살요원들이 북한으로 돌아간 상태라서 공론화시키지 못하고 넘어간것으로 파악됨
지금 전부 업로드했고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만약 현재 러시아(특히 블라디보스톡), 캄보디아, 라오스, 베트남, 중국(특히 선양)에 계신 분들은 안전 주의 부탁드립니다.
아이고 여름에 러시아 갈랬는데…
직항은 다끊겼는데 중국 경유해서 가시려했나요
배타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