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들찌들 [1278363] · MS 2023 (수정됨) · 쪽지

2024-04-20 00: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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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의 방구석 반수쟁이 4 I'm 오답덩어리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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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모 오답을 했다.

수학 오답부터 했는데 구해도 계속 같은 답이 나왔다.

분명 쉬운 문제인데 왜 이러지...라고 생각하다가 그냥 해설을 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알고 보니 체점을 잘못한 것이었다.

그렇게 나는 소중한 아침시간 2시간을 날렸구.....


한참 오답을 하다 보니 문득 드는 생각.

'야~ 내가 암기를 정말 못하는구나!'

탐구에서도 그렇고 수학도 그렇고 전반적으로 오답 비율이 내가 현역 때 외워서 했던 것만 쏙쏙 골라서 틀렸다.

너무 슬퍼잉...


아 참 그리고 요즘 과외순이 내신기간이다.

과외순이 내신강의 준비를 해야 해서 점심 먹고 2시간 더 공부하다가 저녁에는 내신 준비를 했다.

마침 삼각함수 단원이라 수1 삼각함수를 쌈뽕하게 정리했다.

그런데 뭐랄까...확실히 고3 현역일 때보다 보는 시야가 넓어졌다고 해야 하나?

이게 설명해야 하는 입장에서 개념을 보다 보니까 안 보이던 것도 보이고 그러는 것 같다.

우진햄이 왜 뉴런을 듣고 또 들으라 그랬는지 이제야 이해하는...


암튼 요약하자면 일단 오늘 3모 오답+틀린 개념 정리를 했다.


적고 보니까 얼마 안했넼 히히...


낼은 하루 종일 일하는 날이다. 9시 출근해서 과외 3탕 뛰고 밤 10시 퇴근.

일찍 자야지.


+오늘은 3모 마무리를 해보았어요! 생명 비유전만 골라서 틀린게 상당히 킹받.... 지구는 손대야 할 개념이 너무 많아서 두려워요 흑흑 오랜만에 메가스터디 일타 햄들의 총평을 들었어요. 작년에 모고 치고 집에 가서 라이브로 듣던 느낌이 낭낭하게 떠오르더라고요 ㅎㅎ 

낼 일 하루 죙일 하고 바로 본가로 내려갑니다! 오랜만에 가족들 얼굴 본다고 생각하니 짐 입꼬리가 실룩티비

하지만 본가를 가는 중요한 이유는 따로 있으니... 바로 본가를 가면 이제 수능 대비 책들을 픽업 해올 수 있다는거죠! 멀쩡한 플래너도 한 권 들고 오고요(지금 공부계획을 달력 뒷면에다가 쓰고 있음 흑흑)

진정한 반수생으로 거듭날수 있는 특급 찬스

낼은 상당히 바쁠 듯 하네요 히히 이동 시간 동안 지구 개념 보고 싶은데... 버스 타면서 멀미 안 하게 해주세요 plz

사설이 와이리 길어졌지...

수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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