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학교 빠지고 사설 모의고사 치러가는 고3…교육청 조사 착수

2024-04-19 12:30:59  원문 2024-04-18 16:15  조회수 18,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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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학습·질병 등을 사유로 학교 수업을 빠지고 입시학원서 치르는 사설 모의고사에 응시하는 고3 학생들이 늘어나 교육당국이 사실 확인에 나섰다.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으로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을 중심으로 나타나는 현상으로, 서울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벌어지고 있다.

지난 16일 서울 ㄱ고등학교에서는 한 반에 많게는 10명의 결석자가 나왔다. 이날은 한 입시업체가 제작한 사설 모의고사가 시중에 풀리는 날이었다. 학원들은 모의고사 시험지를 구입한 뒤, 실제 수능시험과 동일한 환경에서 오전 8시40분부터 ‘현장 모의고사’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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