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치한러버 [1252344] · MS 2023 (수정됨) · 쪽지

2024-04-11 07:5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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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여당 참패, '2천 명 의대 증원'은…'대화 vs 강행' 갈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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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에서 여당이 참패하면서 정부는 의료계와 대화해야 한다는 압박을 더욱 크게 받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미 선거를 앞두고 판세가 여당에 불리해지자 의대 증원 추진에 따른 의료공백의 장기화가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지적이 여권에서 제기됐었습니다.


여당 인사들은 '단계적 증원' 등 정책 변화를 요구하는 목소리를 냈고,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중재자를 자처하며 의사들을 만나 유화 제스처를 취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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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에 정부가 중단했던 전공의 의사면허 정지 행정처분 절차를 재개하면서 강경 대응으로 선회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됩니다.


대통령이 전공의 대표까지 면담했을 정도로 의료계와 대화 노력을 기울인 만큼 강공 전환을 할 '명분'은 쌓였다고 판단, 선거 참패 후 더 큰 레임덕을 막기 위해서라도 국민적 지지가 큰 의대 증원 추진에 공을 들일 것이라는 관측입니다.


정부 관계자는 "선거 결과를 의대 증원 추진에 대한 여론으로 볼 수는 없다"며 "의대 증원은 국민 대다수가 동의하는 정책이며, 추진 여부가 선거의 이슈도 아니었다"고 강조했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55/0001146234?sid=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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