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지판단 관련 피드백해주실분(천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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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쉬운 문제를 간혹 틀리곤 하는데요…
가령, 보기에 A는 B이고, C는 D이다 라는 사실을 이끌어 낸뒤,
선지에서
A는 B가 아니다 라는 선지가 나타나먼,
음… A B…? 맞군… 이러고 넘어가게 됩니다.
이러한 실수가 반복되어, 문제를 풀기전에
‘반드시 서술어를 봐야지!’ 혹은 ‘목적어를 봐야지!’ 라는 다짐을 하고 가지만,
이게 문제를 정신 없이 풀다보면, 어느샌가 그 사실을 잊고, 이전처럼 문제를 풀고 있더라구요….
혹시 저와같은 문제를 가지고 계시다가. 해결하신 분이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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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현생 열심히 사시는 정상인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그냥 급하게 풀지 않으면됨 아 내가 또 낚시당하나 무한 상기시키기 ㅈㄴ 데여봐야 가능한듯
물리나 국어같은 타임어택이 심한 과목에서 급하게 풀지 않는게 되나요?? ㅠ 보통 그럼 다 푸시고나서 함정요소를 한번따지고 넘어가시나요?
저도 시간의식 많이 했는데 마인드를 다르게 하니까 괜찮더라구여
80분에 쫓기는게 아니라 80분을 쓴다는 느낌
그니까 문제 풀때도 카운트 다운이 아니라 카운트업으로 설정하고 여유롭게 풀어보면 좋은거 같아여
오히려 제가 맘편히 풀땐 과연 얼마나 시간을 소요하는지 알 수 있더라구요
그리고 행동들을 세분화해서 보통 이런 글이나 문제를 만나면 10분 정도 쓰는구나도 체크하고
제 모든 행위에 대해 시간을 측정해보니까 이제 시간 부담은 안되는 거 같아용
맘 편하게 먹고 확실하면 손가락 걸기도 하고 선지 하나애 매몰되서 시간을 날리지 않고
어케 효율적으로 풀이가 가능할지 계속 고민해보셔요
감사합니다 한번 연습해보겠습니다. 덕코보내드릴께요
크로스체크 해야해용 다시 돌아가기만해도 걸러냅니다
크로스체크가 뭔가요? 다시한번 보기 혹은 본문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건가요?
넹 그럼 분명히 답이 없다고 느끼는데 본문 한번만 다시봐도 해결됐었어요 작년에 킴류님이 그거때매 국어도 검산했음..
아 선생님이시군요… 음… 다음에 자세히 듣겠습니다!
아니 이분에게서 왜 제가 보이죠?ㅋㅋ
그냥 미친듯이 의식하세요 진짜 강박증 보일 정도로..
이전에 계속 의식하면서 풀어본적이 있는데, 부하가 오는 속도?가 좀 빨라지는거 같더라구요… 시간압박도 엄청 커져서 스트레스도 커지구요… 결국 습관화될때까지 조지는 수밖에 없나보네요…
혹시 제가 추측해보건데, {국어 비문학}에 한정해서, 답변을 드려보자면.... 위에서 예를 들어주신 a와 b자체 에 무의식적으로 집착하시고 a와 b와의 관계에 신경을 못쓰시는게 아닐련지요? 그 이유는 여러개가 있는데, 첫번째는 현장에서의 당황스러움&압박감이 있겠고... 두번째로는 실제 문제어서는 a, b등 쉬운 단어가 아닌 내인성 레트로 바이러스같은 길고 복잡한 단어로 나오기에 그런 것일 수 있습니다.
너무 길고복잡하면 그것을 속으로 발음해서 읽기보단(머리 더 복잡해지고 시간 흘러감) 그냥 "a!는 b!랑"식으로 빠르게 치환해버리셔도 되고... 현장감은 드릴 말씀이 없지만, 평소 기출을 풀때 소재 자체를 외운다는 생각보다, 소재와 소재간의 관계를 의식하면서 지문을 읽어보시지요...
"이번 지문은 내가 진짜 이렇게 해보겠다!"하고 시도해보시는거에요...
216t가 도움이 되실수도 있을거 같은데(긁적)
그런식으로 많이 연습하다보면 현장에서 무의식적으로도 교정이 되어가더라고요.두분 다 도움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걸 attention blink라 하는데 명상이 도움된데요 스탠포드 뇌과학자가 유튜브에 설명해놓음
괸련영상이나 링크 있나요?? 전왜찾아도안뜨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