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수학 단순 계산실수 줄이는 최고의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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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악귀가 씌면 아무리 열심히 집중해도 보이지 않는 것이 계산 실수다.
계산 실수에도 물론 여러 종류가 있지만 이번 칼럼에서는 '단순 계산 실수'에 국한해서 말해보자.
여기서 단순 계산 실수는
와 같은 진짜 터무니 없는 실수다.
단순 계산 실수를 줄이는 가장 기댓값 높은 방법은 바로 역연산 이다.
a=2로 내가 구했다면, 다시 바로 윗 식에 대입해보자.
바로 '읭?' 싶을거고, 한 번 잘못됐다는게 인지되면 올바르게 계산하기 정말 쉬워진다.
역연산의 포인트는, 시간적인 면에서 최대한 효율적이게 가기 위하여 빠르게 암산을 해주는 것이다.
이러한 역연산은 정말 여러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
1. 식을 묶을 때
a의 일차항을 2로 묶는다고 해보자.
그냥 여기서 머릿속으로 다시금 전개해보자. 금방 이상함을 느낄 수 있고,
와 같이 정정할 수 있다.
2. 미분/적분
미분이나 적분할 때도 내가 잘했는지 안했는지 자주 헷갈릴거다.
미분/적분을 했다면 다시 빠르게 적분/미분 해봐서 원래 식이 나오는지 체크해보자.
3. 곱셈/나눗셈
좀 큰 수에 대한 곱셈이나 나눗셈을 암산으로 할 때는 아무래도 불안감이 있다.
불안해하지 말고, 보다 과감하게 한 후 다시금 역연산을 해보자.
흠 잘했나? 싶으면 빠르게 342을 머릿속에서 9로 나눠보면, 38이 잘 나오니깐 넘어가면 된다.
그 외의 모든 계산에 역연산을 적용할 수 있고, 사실 역연산을 빠르게 하면 진짜 1~2초면 끝난다.
미분이나 적분도 아무리 오래걸려야 5~10초면 끝난다.
본인은 수학 문제를 풀거나 계산할 때 이러한 역연산이 항상 패시브로 달려있고
그러다 보니 실수가 굉장히 적은 편이다.
역연산이 본인과 잘 맞다고 생각하면 지금부터 슬슬 체화해서 계산 실수를 많이 줄여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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