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했습니다.
게시글 주소: https://iu.orbi.kr/00067544421
이전 글까지 해서 올해 국어 학습의 방향성에 대한 이야기도 했고, 이때까지 썼던 칼럼도 모두 업로드해두었습니다. 끝마칠 시기가 된 듯하네요.
원래 그냥 소리소문없이 학습 글을 안 올리려 했는데 그랬다가 익숙함에 기댄답시고 수능 학습 관련으로 오르비 쪽에 다시 전문적인 글을 쓰려고 할까봐 끊어내고 가려 합니다. 모의고사도 안 내거나 딴 데서 내거나 둘 중 하나일 거 같고 전자가 훨씬 가능성이 높습니다. 어차피 검색밴이라 의욕이 높지도 않아서..
저는 오르비라는 곳을 입시가 끝나고 알게 되었고, 당시 과외생들이 많았다 보니 올려두면 다같이 보겠지 싶어서 글을 올렸었습니다. 어쩌다 보니 많은 관심을 받아서 여기까지 왔는데, 마무리할 때가 되었네요. 활발하게 활동한 건 첫 1년이고 총 합쳐서 2년 정도 했던 거 같은데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모의고사도 그렇고 입시 쪽에 계속 관심이 있었어서 학교도 휴학하고 정신없이 달려왔는데, 제가 국교과도 아니고, 국문학과도 아닌 경영학과임에도 이 일에 너무 많은 시간을 쓰고 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더 발전할 수 있는 분야가 있음에도 우연히 유명해지고, 우연히 잘하게 된 일에 안주하는 것 같아서 복학도 했고 이제는 경영학과 재학생의 삶도 좀 살아보려 합니다.
글이든 댓글이든 언제나 최대한 차분하게 쓰려고 노력했고, 덕분에 활동하면서 크게 논란된 것은 없는 거 같아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이 글을 써야지 써야지 하다가도 귀찮기도 하고 뭘 또 거창하게 쓰냐 싶기도 해서.. 그리고 어쨌든 마무리라는 게 쉽게 행해지는 게 아니니까 좀 머뭇거림이 있었네요.
그러다가 독존님이 쓰신 글을 보고 덕분에 저도 홀가분하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저희 때가 특별했던 것도 맞겠지만.. (그땐 진짜 국어만 해도 대단하신 분들이 정말 많았었죠 전과목에서 칼럼들이 활발하게 올라왔던 것도 사실이고..)
뭔가 이 기록이 깨졌으면 좋겠다가도 그래도 나름 기록인데 안 깨졌으면 하는 마음도 있고 복합적이네요. 나중에 제 기록이 깨지면 그 분이 누구실지 축하 댓글 달러가겠습니다.
보수를 뛰어넘는 동기라는 말이 정말 와닿는 거 같아요 또 어떤 대학생 회원이 그 일을 해주실지가 궁금해집니다.
이 정도면 얼추 인사는 드린 거 같습니다. 계정은 그래도 추억이 있으니 남겨놓겠습니다. 종종 들어올 일이 있으면 짧은 글과 댓글 정도는 쓸 일이 있겠네요.
그리고 2년여간 함께 달려와준 러닝메이트 UR독존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덕분에 같이 묶여서(?) 양대산맥이라는 과분한 말도 들어보고 행운이었습니다.
그동안 수험생활 하시느라 다들 고생 많으셨고, 좋게 봐주셔서 감사했습니다.
행복하세요.
0 XDK (+11,500)
-
10,000
-
1,000
-
500
-
표준점수질문 0
원점수가 같아도 틀린 문제에 따라 표준 점수 파이가 있나요?
-
이거 맞음? 댓글에 평가원 비난좀 해주세요
-
경희대 논술 때매 생2 공부하려는데 어느 깊이로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흠
-
수능 치고 가족이랑 노르웨이,스웨덴 남부 오슬로,스톡홀롬 갈건데 서울 겨울하고 어디가 더 추움?
-
학생들의 기말고사가 끝났거나 진행중이라 곧 과외를 많이 구하는 시기입니다. 방학동안...
-
좆됬다 1
면허따려 교육장 가는데 민증두고옴
-
3월부터 지금까지 계속 관리형독서실에서 공부하다가 오늘 유독 집중이 안되고 흔들려서...
-
수학 > [재작년 강대모의고사K 11회] 공통, 확통 > 현우진 [뉴런 확통]...
-
이진욱은 존나 남자 같은데 진짜 존나 잘생겨서 신기함
-
아오 더워 2
-
개인 확인용 0
원점수 155~167스나 원점수 170자력 원점수 175과 선택폭 증가 원점수...
-
6모이제보니 0
수영과 틀린거 합친거보다 국어를 더 많이 틀렸네 병원 입원해서 6모 다시보고...
-
혹시 지면 해설 작성 가능하신 분 계시나여
-
1. 학교 다니면서 재수강 계절학기로 학점 복구 장점: 리스크가 적음, 학교에...
-
안오면 허전하고 그럼. 이게 사랑은 아니겠지?
-
6모 인증 12
수능 끝나고 칼럼도 쓰겠습니다.
-
작년 미적 2등급 이후에 공부에 손을 놓다가, 올해 역시 그 정도가 목표입니다....
-
수학3등급 0
지금 수학 3이면 한달동안 개때잡 같은걸로 기출 개념다시 돌린다음 n제 같은거...
-
이로운도 쉬웠는데 해모는 .. 뭐지다노
-
백분위가 74인데도 지구가 3이네
-
방학때 뉴런들을 예정이면 굳이 필요없나요?
-
바선생님? 팅커벨? 지네? 아닙니다 이새끼는 꼭 새벽 3-4시에 쳐울어요 파묘나...
-
7모 어쩔까요 1
ㅈㄱㄴ
-
ㅈㄱㄴ
-
조만간 같죠..?
-
독서 2지문 5틀 이거 맞냐...
-
일주일에 하루 정도면 괜찮으려나요 윤도영 현장강의 조교 생각중이긴 한데 재수생 받아줄까요?
-
그렇게 쉽게 얘기하면 안 돼요
-
A. 존나개삐리리심합니다. 개념 나갈 땐 별로 상관 없는데 문제 풀 땐 좀 단원...
-
[단독]“정원 4배로 늘린 충북대 의대 등 교육의 질 저하 불가피” 2
“정부 계획대로 2, 3년 내 교수와 시설을 확충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비수도권...
-
중요한건 자신감 1
안되는것도 되게 만드는
-
유자분하면 되지?
-
지각 여러번 해도 벌점 안 줌
-
목표는 심정지 상태의 생1의 맥박을 살리고 국어의 기틀을 다지는 것 영어는 무조건...
-
AI 레이팅 1550까지는 전부 정리완료 이제 pvp시작
-
전공의 안 돌아오는데…의정 갈등에 정치권 '공공의대'로 가세 3
야당, 전날 공공의대 법안 발의…의사 10년간 의무 복무 규정 정부마저도 공공의대...
-
ㅈㄱㄴ
-
12시까지만 받을게용
-
아 웃긴거 많은데 뭐가 잘 안ㄷ되네
-
요즘 장이 안좋누 과민성 대장 증후군 어후
-
자잘한 변동은 있었지만...
-
그림 안 주면됨
-
인문에서 사회계열로 바뀌는 게 맞나요? 그럼 수학반영이 25에서 35로 뛰던데...
-
팩스 성공 4
그냥 어제 80트 하지 말고 오늘 보낼걸...
-
계산량 많은거 23학년도 24학년도?? 몇학년도 몇월 인지 아시는분!! 24수능은아님
-
수특사용설명서 0
영어 수특사용설명서 필요한가요? 연계대비가 하려고 하는게 아니라 그냥 독학임
-
텔그 해보니까 2
연치 왤케 높냐....서울대 빼고 다른 치대 보다 월등히 높네
-
피카추린 0
우리가 아는 그 피카츄가 맞습니다.
덕코는 주고 가주세용
ㄹㅇㅋㅋ
언제 어디서든 닉값하는 훌륭하고 현명한 그런 사람이 되시기를
응원할게요
You did very well.
수고 많으셨습니다!
앞으로 하시는 일마다 잘 되기를 기도할게요
꾸준히 대가없이 좋은 양질의 칼럼 작성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행복하세요
잘가요 코기토
가는 길마다 행운이 있기를
아 이제 칼럼은 누가 써주냐
수고하셨습니다 선생님
칼럼 감사했습니다
덕분에 국어로 대학갔습니다
제가 국어 7등급에서 1등급이 될 수 있었던건 코기님덕이 99.9%라고 봅니다.
25수능은 꼭 국어말고 다른 과목들도 만점받아서 "국어는 사교육 없이, 칼럼 위주로" 인터뷰 하겠습니다.
모의고사 내시면 글이라도 써주시면 안될까요..
덕코 부럽네요..
고생 많으셨습니다 정말로
독존님 그리고 코기토님과 꼭 한 번 해보고 싶은 일이 있어요. 그래서 스스로 먼저 역량을 키우고 팀을 꾸려 준비를 하던 중에 어제 오늘 두 분의 글을 읽게 되었네요.
혼자서 해도 충분히 가치 있는 일이지만 함께 했을 때 더 가치 있을 거란 생각을 했기에, 그리고 두 분이 어제 오늘 올린 글에 꾹꾹 눌러 담은 아쉬움을 함께 느끼고 있었기에 더 아쉽군요.
그렇지만, 혼자서 해나가도 여전히 가치있는 일이니 정진해보겠습니다. 언젠가 또 다른 기회가 생길 수도 있으니까요
그간 감사했습니다 :) 그리고 앞날을 응원합니다!
더 큰 무대에서 만납시다!
덕코가 제 두배보다도 많으시네..
국어를 잘치진 못해서 후기는 못남기지만
감사했습니다
팔로우 5000밑으로 가면 무지개 풀리나?
한번 실험 ㄱㄱ 다들 언팔
고생 많으셨습니다. 하시는 일, 가시는 길, 바라보는 목표 모두 뚜렷해지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앞으로 인생 응원할게요
감사했습니다 하는 일 모두 잘 되시길!!!!
수고하셨어요
그동안 정말로 수고 많으셨고, 선생님의 노고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항상 선생님을 응원하겠습니다. :D
정말 감상했습니다 응원합니다
그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앞으로도 하시는 일마다 좋은 결과가 뒤따르시길 바랍니다
고생하셨습니다
도움 많이 받았습니다. 저도 칼럼을 쓸게요
수고많으셨습니다.
감사했습니다
동생에게도 칼럼 추천해 줬어용 ㅎ.ㅎ
그저 GOAT
덕코주고가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2년 전에 선생님 도움 받고 국어는 진짜 성적이 많이 올랐었습니다
군대에서 마지막으로 수능보려고 하는데 이제는 선생님이 안계시네요 그래도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