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 [568449] · MS 2015 · 쪽지

2015-11-07 21:00:51
조회수 672

어이__!! 적어도 '죄송합니다.'라고 해야 정상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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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대성 빌보더: 어이 이봐, 사람을 쳤으면, 사과를 해야지.!!


의문의 남자: 아아, 죄송합니다.


강남대성 빌보더: 아니 이봐, 너 현역도 아니고 N수생같은데, 얼굴은 왜이리 더 초췌해? 살만큼 살았으면 , 부모님 등골좀 덜 빼야할것 아니야?


지나가던 오르비언:저기 죄송하지만, 빌보더께서 말씀이 지나치시네요, 이봐요 그냥 가세요.


어깨 견장에있던 에피마크를 보고 빌보더가 놀라면서 말하기를


강남대성 빌보더: 아니 너쯤 되면, 내 생각에 동조해줘야하는거 아냐? 너도 저놈하고 똑같은 놈이야? 우린 다른사람이라는거 우리의 (CLASS)가 있잖아?!!?


에피: 아니 그래도 너무 심한것 아닙니까 초면의 사람한테까지 그래야 합니까?


..

..

..

의문의 남자: 아니 아직도, 해봤자 고졸들이, 너무 나대네?

강남대성 빌보더: 뭐라고??

에피: 어??


에피는 이상한 기분이 들었다. 그래서 그 남자의 어깨에 있는 낡은 견장을 보았다.

어?????


에피: 아니 저보다 고대의 에피께서 뭐하러 이 누추한 수험장에 왜?



의문의 남자가 가짜 수염을 뜯으며 후드를 걷어올린다.



에피: 아니 당신은???!!!!!

현우진: 아 오랜만에 수능시험장에 와보니 아직도 이런무리들이 있었군.




강남대성 빌보더: 아니 ????????????????????????????



현우진: 조금만더 자네가 입을 놀렸다간, 하마터면 자네의 신체를 삼차함수처럼 휘게 해 땅바닥에 접하게 하고 머리 허리 다리를 1:1:1등분할뻔했어, 앞으로는 입조심하고 사람들에게 함부로 하지말게...




그리고 현우진은 유유히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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