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정시공부하기 너무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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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쌤들이 다들 정시 탄압하는 분위기에요....
하교하고 나서 공부 할 힘도 잘 안나요...
어차피 학교에서 날리는 시간이 훨씬 많은데 하교하고 아무리 열심히 해봤자 이게 무슨 짓인가 하고 현타오고......
인생에서 이렇게 우울하고 무기력한건 이번이 처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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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그래요저도 그랬었죠…힘내세요
정시러의 숙명 아닐까요 ㅠ 이겨내셔서 고대 가실 수 있길
정시파이터가 선생님이랑 싸워야돼서 파이터라잖습니까
학기초니까 겸손한 모습 보이면서 좋게 좋게
"선생님, 제가 목표로 하는 학교가 ~~인데 수시로는 도저히 못갈것같습니다. 정시에 집중하고 싶습니다. 조금만 도와주실 수 있을까요?" 이런투로 부탁드려보세요
수업들어오는 모든 선생님들한테 일일히 해야한다는게 귀찮지만.
근데 공손하고 예의 바르게 말씀 드렸음에도 불과하고
"네가 수시로 못가는 대학을 정시로 갈거 같냐?"
"수시는 현역의 특권이야 수시나 챙겨."
이딴식으로 나온다? 그냥 들이 박으세요
실질적인 불이익(정학, 졸업불가, 유급) 이 정도 스케일이 아닌이상 그냥 개기는게 낫습니다.
어차피 그 분들이 글쓴이 인생을 책임져주지 않아요.
제일 중요한건 부모님과 본인이 한 편이어야 합니다.
거하게 한 번 개기고 학부모 교사 면담 한 번 해서 쐐기 박는게 이득입니다 시간적으로.
승리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