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받쥬쥬뽀삐 [1250083] · MS 2023 · 쪽지

2024-02-22 17:27:38
조회수 2,285

공부못하는데 머리부심부리는 애들 ㄱ때리고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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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외학생만 30명 이상 맡아봤는데

진짜.. 누가봐도 공부머리 없고 공부 못하는 애들이 머리부심 부리는거 너무 많은거같음. 하위권이 겸손하게 공부 열심히하겠단 애들 찾는게 사막에 개미찾듯 정말 적음. 난 이런애들을 가르치고 싶고 그런 애들 멘토라면서 성취감을 느끼는데 막상 상담해보면 정말,,


학군 그냥그런 일반고 내신 6,7등급이면 공부 머리도 없고 열심히 하는애도 아닌데 맨날 상담해보면 공부를 안해서 그렇지 하면 잘 한다, 머리는 괜찮다. 공부만 하면 원하는 대학 갈 애다 학생 학부모 할거없이 다 이럼. 도대체 왜이러는거에요?

나같으면 공부못하니까 열심히 해야할거같다고, 가르쳐만 주시면 잘 따라가겠다고 노력하겠단 마음가짐 보일거같은데

“안해서 그렇지 하면 잘한다. 초등학교 중학교땐 그래도 평균은 했다” 이러는 경우 너어어어어무 많네요

자기가 부족한걸 알아야하는데 그걸 당장 학교 선생님도, 친구도 대학도 아닌 자기 가르칠 개인과외쌤한테도 인정을 안하고 머리는 타고났고 잘한다고만 하니까 너무 답답함


이거의 문제점은 성적이 안나오면 머리좋은 자신(또는 자신의 자녀)의 포텐을 끌어올려주지못한 선생 탓을 하고 짜른단거임… 아니 노력해도 될까말깐데 머리믿고 수업만 들으면 성적이 오르냐고..

오히려 자사고 특목고 어중간한~하위권 애들 혹은 일반고에서 애매하게 1등은 못하는 전교권 애들은 겸손함

일반고에서 공부 못하는 애들이 되게 머리부심부림


ㅈ반고 국영수 내신 평균 7.5등급인 예체능 친구가

자긴 시간이 부족해서 그랬지 하면 잘한다도르 시전하는거 보고 오늘도어이없어서 글남김

policy, conceal, confirm 이런 단어도 모르고

고1수준 주제,요지 독해 시켜보니까 “선지에 이런 내용은 전혀 없었는데요? 언급되지도 않은건데 이런걸 고르면 멍청한거죠.”해놓더니 

그 선지가 정답(언급 지문 내내 ㅈㄴ 많이됨)이었던…

ㅜ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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