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_edu [1213818] · MS 2023 · 쪽지

2024-02-16 02: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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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N수는 마라톤이다. 많이 잘못하는 부분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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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도 결국엔 적응을 해야하고, 이를 안정적으로 지속하기 위해서는 마라톤처럼 대해줘야 한다.



공부를 처음 시작한 일주일은 일단 앉아서 졸지만 않아도 성공이다. 

먼저 몸을 적응시킨 다음 몇몇 시행착오들을 거쳐 나만의 공부 루틴을 만들도록 하자.


나의 예시를 알려주자면,

먼저 나는 졸릴 때 잠을 자면 오히려 역효과가 났다. 


- 졸릴 때 찬물에 손을 1분정도 씻거나, 견과류를 학원 계단에서 먹거나, 권용기 한국사를 봤다.

- 점심 먹고나서는 식곤증이 너무 심해서 가장 잠이 덜 오는 공부인 수학을 위주로 했다.

- 영단어는 항상 아침에 공부를 시작하자 마자 외워주자. 미루지 않기 위해서다!



그리고 정말 중요한 점!


공부를 절대 무리해서 하지 말자.


6평전까지는 일요일은 그 주에 하지 못한 공부정도만 하고, 편하게 쉬어주자!

9평 전까지는 일요일날 공부를 조금 가볍게 하고 저녁엔 쉬어주고,

수능까지는 일요일도 한 저녁까지는 공부해주자.


나는 집에서 절대 공부를 못하는 스타일이여서 추석때는 진짜 집에서 롤 하고 배달음식 먹으면서 

정신적 에너지를 푹 요양했다. 그 덕인지 수능까지 게임 한 판도 안하고 열심히 했다.ㅋㅋ


항상 학원 가는 길 / 집 가는 길에는 핸드폰을 좀 봤고 유튜브도 좀 봤다.

수면 시간에만 영향을 주지 않게끔 한 12~1시에는 꼭 잠들었다.


스스로의 공부가 안정적인 페이스를 유지할 수 있도록

적정량의 당근을 꾸준히 챙겨줄줄 알아야 한다.

마라톤도 중간중간에 물을 보급하지 않으면 페이스가 꽤나 망가지고 말거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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