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스케줄에도 리듬감이 있어야 한다?
게시글 주소: https://iu.orbi.kr/00067205236
여러분은 플래너를 어떻게 짜고 있나요? 아마 제 글을 계속 읽어 주시는 분들은 플래너를 어느 정도 염두에 두고 있을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이번엔 플래너를 짤 때 좀 더 효율적이고 도움이 될만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저는 플래너를 처음 짤 때나, 공부를 처음 시작할 때, 매일 꾸준히 똑같이 하면 되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아침
- 국어 기출 분석
- 수학 기출 분석
점심
- 영어 기출 분석
- 수학 or 국어 인강
이런 기본 사이클을 매일 반복해서 수행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공부를 하니 금방 지쳤습니다. 재미가 없기 때문입니다.
매일 같은 일을 반복하는 것은 사람으로서 버티기 쉽지 않은 것이 당연합니다. 혹시 여러분도 저처럼 스케줄을 짜진 않으셨나요?
아마 이렇게 스케줄을 짜게 되면 금방 지치고 번아웃이 올 것 입니다.
그런데 제가 공부를 즐기기 시작하면서 어떻게 이렇게 되었나 고민해보니 스케줄에도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바로 스케줄에 '리듬감'이 부여되었다는 것입니다. 리듬감이라고 하면 강약조절이라고 말할 수도 있는데, 바짝 땡겨서 공부하는 날과 조금 쉬는 날이 생기기 시작하면서 공부가 지치지 않았습니다.
만약 내가 일주일에 70시간을 공부할 계획이었으면 이전에는 10시간씩 7일을 계획했는데, 이후에는 12시간씩 4일, 8시간씩 2일, 6시간 1일 등 시간을 유동적으로 조절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플래너를 짜게 되면 내일을 버틸 수 있는 힘이 생깁니다. 오늘 12시간을 공부해서 너무 힘들다고 하더라도, 조금만 참으면 뒤에는 6시간만 공부하고 하루 종일 놀아도 나는 할만큼 공부를 한 것이라고 인식이 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매번 반복되는 하루보다 매번 바뀌는 하루를 살아가면서 수험생활 1년을 지루하지 않게 보낼 수 있었습니다.
그러니 여러분도 혹시 플래너를 단조롭게 짜고 있다면, 좀 더 유동적이게 한주, 한달을 계획해 보세요.
성적 상승의 기본이 되는 것은 공부 자체에 질리지 않는 것입니다. 플래너 하나만으로도 지루한 공부에 조금이나마 흥미를 추가할 수 있으니 한번 도전해 보세요!
------------------------------------------------
기출조각이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많은 이용 부탁드립니다.
기출조각 사용 중 피드백할 내용이 있으면 여기로 부탁드립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몇 천 문제를 찍어내도 오류 별로 안 내는 시대인재입시평가연구소 강남대성수능연구소 GOAT
-
님들 돈으로
-
생1 2~3 나오는데 1 맞을 자신이 없음..
-
고작 저거라니 김빠지네... 개구리닉에는 역시 뭔가있는건가... 그리고 mz04님...
-
서핑 초고수들 0
오ㅓ우
-
생각보다 공부가 잘 돼서 놀라는 중 전에 다녔던 독재가 너무 교실 좁고,, 다...
-
같이 하는 친구가 있어야 공부가 잘 되는 것 같아요 고3 때처럼 같이 공부하고,...
-
인구 상관없이 기초자치단체 당 국회의원 1명씩 보장해주고 (인구 많은 곳은 당연히...
-
수험생들이 아까운 본인의 시간을 할애해가며 당신의 문제를 푼다는 사실을 잊지 않고...
-
그럴 줄 알았어 0
내가 사람 까는 거 싫어하는데 이번 오류 난 예상 했음 (예측 했다고 막 자랑하려는...
-
몰라 찾아보진않아서 흔한건지 모르겠는데 모든 장기위치가 정상인의 반대임 ㅇㅇ 정확히...
-
학교 근처(서울에서 3시간 거리 어딘가 인구 몇십만 적당한 시) 본가(서울북부)...
-
화장실 니들 대체 왜 손 안씼냐?
-
팜하뉘 4
팜하뉘
-
고2이고 고3 6모 미적 4가 떴습니다. 미적은 27 28 29 30 빼고는 다...
-
여기 있는 사람들 중 어떤 사람들은 자료 하나하나가 소중해서 기대하고 다운받은...
-
여기 올릴 이유가 없음 ㅋㅋ 하나에 몇십만원짜릴 왜 기부함 호구임? ㅋㅋ
-
올해 사탐런한 반수생입니다 솔직히 말해서 제가 작년에 생지 4등급 맞은 미친 허수라...
-
난 사탐 잘 할 자신 없어서 과탐했는데 진짜 사탐런 하면 5050 맞을 수 잇는 거임?
-
인생…하…
-
9모 신청을 못해버렸네요..ㅠㅠ
-
뒤집어서 1을 옮기고 4에서 성냥개비를 하나 옮겨서 e를 만들면 성립
-
수특을 기준으로. 몇 배
-
뭐가 더 낫나요? 언뜻 생각했을 때는 현돌이 더 좋아보이는 것도 같은데 급하게...
-
최근 경향 비슷한 미적엔제 추천해주세요 특히 수열극한이랑 급수 쪽 어려운거 너무...
-
국어랑 영어한정 잘 가르칠수 있을거같음
-
ㅈㄱㄴ
-
평균적으로
-
미필남자라 가정했을때 어떻다보심
-
히비노 카프카 1
그냥 아사히 센뻐잉데..?
-
사탐런 할껀데 1. 50점 받는데 필요한 공부량이 비슷한지 (개념은...
-
의대가면 군의관, 공보의 라는 제도가 있잖아용 근데만약 공익 근무가 되는...
-
할건많은데 뇌에 과부하 오는 느낌 이게 참 하 절지만말자 일단은 단기목표 달성프로젝트 1차 9평
-
"만들지 않는 것이 낫다"
-
나는 양치를 30분넘게 하는데 양치질이 너무 귀찮아서 미치겠음 ㅠㅠ 한번 할때마다...
-
특히 사문하시는분들 ㄱㄴㄷㄹ 문제 답 보이면 바로 찍고 넘어가시나요
-
민지는 2
너무이쁘다 어머!
-
기본 정석 연습문제 난이도가 객관적으로 어느정도 인가요..? 기본문제 유제까지는...
-
머슬핏 입어도 됨??? 11
닭찌찌 더 먹꾸와??
-
문제내지마라고 ㅋㅋ
-
이번주랑 담주가 진짜 고비다 버텨보자구
-
사개월만 버티자
-
하니 원곡 마츠다 세이코가 노래 부르던 때는 소년대 히카루겐지 같은 버블시대 아이돌 있던 시절
-
내가 첨 만들었던 문제 10
쉬움
-
Popcorn 0
-
N티켓 뭔가 기출이랑 떨어져있는 거 같고 드릴 4규가 더 잘풀림
-
목이 아픈데 0
꾸준하게 키기 시도중 3일차.. 학습 질문 50 잡담 50 같지만 어쨌든 학습 관련...
-
작수 영어3 평백98로 약대까지 밀렸는데 난 병신이었움..? 영어 올리기 어려운 줄 알았음
감사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