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사하시는 똑똑이 분들
게시글 주소: https://iu.orbi.kr/0006718531
데카르트문제에서
'확실한 지식은 없으며, 있다고 하더라도 알 수 없다.'
이 문장이 왜 안되는 건지 모르겠어요. 데카르트는 계속 의심하고 수학적개념까지 의심해 보라는데 맞는 말 아닌가여?
데카르트 지문으로는 이게 나왔어요
볼 수 있은 모든 것은 가짜일 수 있으며, 기억하고 있는 모든 것도 거짓일 수 있다. 또한 기억하고 있는 것이 실제로는 발생한 적이 없을 수도 있다. 그렇다면 어떤것도 확시라지 않다는 것만이 확실할 것이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내가 존재해서의심한다는건 확실한 지식이라 확실한지식은 없으며가 틀린것같아요
우와 한방에 해결해주셨어여 감사합니다 !
확실한거 있어요!나는존재한다 고로생각한다
우와 다들 한방에 아시네여 ㅋㅋㅋ 감사합니다!
아 반대ㅠ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에요 ㅋㅋㅋㅋ큐ㅠ
ㅋㅋㅋㅋ 눈치못챘어요ㅋㅋㅋ
ㅠㅠㅠ부끄러워ㅠ
ㅋㅋㅋㅋㅋ귀염
허무주의죠 그건
데카르트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 라고 말하고 진리란 존재한다고 생각하는 학자지
지식이 존재를 안한다고 주장하진 않았죠. 확실한 진리를 찾기위해 의심하는거랑 진리의 존재자체를 의심하는거랑은 다르죠
소피스트로하면 맞는선지인가요?
소피스트 중에 고르기아스가 똑같은 말했어요! 이세상에는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는다. 존재하여도 이해할수 없다.
명확하게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당 공부열심히 해야겠어요 !
데카르트보다는 고르기아스가 아닌가요 그 문장은..
고르기아스인거는 알았는데 혹시 데카르트도 그러지않나 싶어서 여쭤봤던 거에여 ㅎㅎ
메가 안상종T가 작년 문풀에서 내줬던거.. 은근 빈출 소재입니다. 데카르트는 방법적 회의(확실한 지식을 얻기 위해 의심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의심한다)이구요. 소피스트인 고르기아스는 "인간은 만물의 척도다."에서 한 단계 더 나가서 "확실한 지식은 없다. 비록 있다고 하더라도 우리는 그것이 무엇인지 알 수 없다."라는 회의주의고요. '회의'를 이용한다는 면에서 공통점이 있지만 데카르트는 회의주의가 아니라 확실한 지식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