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한틀니 [812461] · MS 2018 (수정됨) · 쪽지

2024-02-04 22:4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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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반적으로 책임의식이 사라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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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그래도 뭔가 교사를 한다라면 애들은 내가 책임진다

억지로 끌려와서 군대를 와도 연평해전같은 사건터지면 우리가 지킨다

이런 빠이팅이 있었던 것 같은데..

그냥 어느순간부터 다 돈돈돈하는 세상이 되버리고

일을 하더라도 언제든 엑씻할 수 있는게 최고의 직업인게 되버림.


연애도 한명이랑 진득하게 연애하는사람은 바보되고 

남자든 여자든 최대한 여러사람 만나보고 늦게 결혼하라는게 정석이되고

쾌락주의, 물질만능주의가 너무 만연함.

외국 대학 다녀보면 중국이든 일본이든 서구권이든 20초반부터

남자든 여자든 진짜 진지하게 연애를 함. 

이 남자가 나와 진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사람인지

인생의 동반자로써 같이할만한 사람인지를 탐구함

근데 한국은 뭔가 그냥 너무 무책임하고 쾌락주의임. 

한국에서 외모지상주의가 만연한 이유도 이런 연유라고 생각함.

최대한 여러 이성을 가볍게 만날 수 있는게 능력이라는 생각


연애도 얘 아니면  쟤가 있고

이 회사아니면 저 회사, 이직업 별로니까 저 직업

결국에 개개인이 진지하게 나 스스로 뭘 하고싶어하는지도 모르고

직업으로서 일상과 행복이 아닌 돈만을 추구하는 직업 

사랑이 결핍된 조건만을 추구하는 결혼

개개인의 가치관이 무시되고

돈과 이기심 쾌락만 남은 사회가 되버림

이게 맞나 싶음


이 사회에서 직업에서 가치를 찾고

사랑과 존중을 추구하는 결혼을 바라는 사람은

사막에서 바늘찾는 바보가 되어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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