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우선순위만 알아도 성적은 오른다 - 필수도와 집중도

이번 글은 저번 글을 이어서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내용이 이어진다고 해도 따로 읽어도 상관없으니 부담은 갖지 않으셔도 됩니다.

저번 시간에는 시급성과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 했습니다. 이 분류는 시간 관리의 측면에서 우리의 일에 우선순위를 매겨본 것입니다.

이번에는 '뇌용량'을 기준으로 분류를 해보려고 합니다.

경험으로 다들 아시다시피, 우리는 기계처럼 10시간 이상 똑같은 공부를 할 수 없습니다. 물론 10시간 공부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제가 말하는 것은 '쉼 없이 10시간'을 공부하는 것입니다.

이는 간단히 말해서 우리의 머리가 과부하되기 때문에 피로를 느껴서 그렇습니다.

운동을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뇌를 쓸 때에도 휴식이 필요합니다.

그러다 보니 우리의 뇌용량에 대해 고려하지 않고 무작정 계획을 짜게 되면 어떻게 될까요?

당연히 뒤로 갈수록 집중력은 떨어지고 공부의 질도 낮아지겠죠. 여기서 제가 우려하는 것은 정신이 멍한 상태에서 공부한 것으로 특정 범위를 넘어가버리는 것입니다.

특히 강의를 들을 때 주의해야 할 것인데, 멍때리면서 강의를 넘어가서 나중에 다시 돌이켜보면 기억이 하나도 안나는 것을 주의하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공부의 우선순위를 정할 때에 '필수도와 집중도'를 함께 고려해줘야 합니다.

필수도는 이 공부가 지금 내게 필수로 해야 하는 것인지에 대한 것입니다. 

기출 문제를 풀어보는 것과 내가 좋아하는 인강 선생님의 N제가 나왔을 때 이를 풀어보는 것은 우리가 필수도를 비교해서 기출이 중요하다고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물론 N제가 중요하다고 할 수도 있습니다)

집중도는 공부하는데 필요한 집중력이 얼마나 드는지에 대한 것입니다.

국어 지문 분석이 수학 쎈 문제를 푸는 것보다 집중력이 더 필요하겠죠? 이와 같이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 또한 개념은 간단합니다. 다만 이를 인지하고 있느냐 까먹고 있느냐는 큰 차이입니다.

오늘은 한 주의 마지막인 일요일이기 때문에 한 주를 돌아보면서 다음 주 계획을 짤 때 시급성과 중요성, 필수도와 집중도를 고려해서 계획을 짜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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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에도 기출조각 많이 이용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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