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낭비하는 공부, 효율 300% 공부

이번 시간에는 공부할 때 우리가 인지하고 있어야할 지혜를 다시 상기하려고 합니다.

우리가 외부에서 개념을 받아들일 때는 정보, 지식, 지혜 중의 하나로 머리에 저장됩니다.

세가지를 예시로 설명드리겠습니다.

정보는 수학 개념 그 자체입니다.

'F(x)는 f(x)의 부정적분이다' 

이게 정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식은 정보를 토대로 우리가 해석한 내용입니다.

'부정적분은 적분을 통해서 구할 수 있다'

보통 이정도의 개념은 교과서에도 나와 있습니다.

지혜는 지식과 지식, 정보와 지식이 결합한 내용입니다.

'부정적분이 적분으로 구해지는 것이면 부정적분 함수끼리 빼는 것을 정적분으로 생각할 수 있으니 넓이를 구해야 하는 문제에서 적분으로 접근하는 것이 아니라 부정적분 간의 뺄셈으로 문제를 바라봐도 되겠구나'

위와 같이 지식들을 융합해서 다른 관점, 넓은 시야로 보는 것이 지혜입니다.

현우진이나 다른 일타 강사들이 왜 공부를 잘 가르친다고 하는 것일까요?

이 지혜를 수업을 통해 떠 먹여주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강의를 들으면 새롭고 더 많은 것을 배운 느낌을 받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런 일타 강사들의 강의를 꼭 들어야 할까요? 당연히 아닙니다.

인강에서 지혜를 제시해 주긴 하지만 지혜는 본인의 해석을 통해 스스로 쌓는 것입니다.

개념을 정리하고 문제에 적용하면서 실제로 사용해 보아야 온전한 내 지혜가 되는 것입니다.

현우진이 아무리 삼각함수에서 점대칭, 선대칭을 이용하라고 하더라도 내가 이해하고 사용해보지 않았으면 실전에서 쓸 수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러니 정보와 지식만을 쌓지 말고 지혜를 쌓아야 합니다.

그동안 수학 문제를 풀면서 지식을 채우는 것에만 연연하진 않았나 확인해 보세요. 내가 가진 지식들을 가지고만 있지 말고 다양하게 고민해보고 지혜로 만들어 보세요.

이를 위한 가장 쉬운 방법은 문제를 다각도로 풀어보고 이를 기록하는 것입니다.

여러 문제를 풀면서 지혜를 늘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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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출조각 문제를 풀면서 지혜를 늘려도 좋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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