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영어권 나라에서 살았는데도 영어등급이 낮다. 혹시 나랑 같은 고민하는사람 있냐? 또한 이러한 고민을 이겨낸 사람이 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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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서 살았었으며 에세이도 진짜 선생님이 전교생중 이리 잘 쓴 애는 없었다고 칭찬해줄만큼 과학 관련 에세이를 잘 썻다.
회화도 평타치를 친다 영어듣기 2배속으로 하고 다 맞는다.
근데 문제가 있다.
영어 지문을 못읽겠다. 그냥 언어로 받아들인 영어랑 수능에서 내가 고득점을 위한 영어는 느낌이 다르더라
영어 듣기도 틀린다. "엥? 영어듣기 2배속 하고 다 맞는다매 이게 뭔 궤변이냐? 개쳐맞을래?"라고 생각을 하겠지만 근데 이건 지금 한국 영어듣기가 ㅈㄴ 느린거같음... 내가 집중 못해서 빼먹는거라서....
션티가 좋다해서 ABPS도 배워보고
정공법인 이영수T도 다 해봤다.
근데 나랑 다 안맞더라.
난 어떻게 고득점을 맞을 수 있을까
제발 팁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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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강이든 인강이든 들어볼테니까 제발 추천좀 해주세요.
미국에서 1년 살았고
현역때 1 떴는데
재수때 3으로 ㅈ박음 ㅋㅋㅋ
은근 어렵더라 수능 영어
해결은 어떻게 하심
이제 찾아봐야죠 저는 구문 강의 듣고
주간지나 월간지 양치기해볼듯
하 이게 답인가.
전 단어도 잘 몰라요 ㅠㅠ 혹시 단어도 꾸준히 외어야겠죠?
확실히 회화랑 시험으로 치는 영어는 결이 다름
어떻게 타파함?
저도 미국학교 5년다녔는데 걍 수특/수완/기출 양으로 때우면서 익숙해지니까 고정1 뜨더라고요 그냥 적응의 문제라고 생각해요 전
esol 하셨었나텨
아뇨 저는 그런거없이 그냥 원래다니는애들이랑 수업 같이들었어요 ㅋㅋ
개인적으로 회화랑은 다른 것 같지만 더 어려운 공인 시험(텝스, 토플 등)이랑은 결이 그나마 비슷한 것 같아요
수능 영어 자체가 읽기에 비해 듣기는 워낙 쉬운 게 맞기도 하고...
영어 실력이 문제가 아니라면 수능 국어가 어느 정도 도움 되지 않을까 싶네요
혹시 단어도 부족합니다. 그러면 단어 양치기 존1나 하는게 맞을ㅋ가여
수능 빈출이나 연계 교재 위주로 단어 암기하면 맞추기 수월해질 거예요
하아 ㅠㅠ 오키요 그리고 수능 국어와 비슷하게 수능영어도 힘줘서 읽을곳 스근하게 읽을곳이 나뉘어져 있나요?
아무래도 대부분 문제가 세부적인 내용을 묻지는 않다 보니 나뉘긴 해요
지문 이해 잘 되면 재진술이나 예시 같은 건 힘 줘서 읽을 필요 없긴 하죠...
많이 풀다 보면 느낌 오실 것 같습니다
문법적인거 모르시는거면 그게문제가 되는걸수도있고
단어에서 막히시는건 없나요?
단어 ㅈㄴ 막히죠
그러면 단어 외우시면 확 늘어요 ㅋㅋㅋ다른거 걱정 하지마세요 영어 글 읽을줄 아는 님같은분들은
단어랑 구문이 문제일 가능성 200프로입니다
그렇게 해서 이번에 1맞은 사람입니다
이명학 공감영단어 5회독하면 되려나 ㅠㅠ
아무영단어나 반복해서 꼭꼭씹어보시고
기출문제 혼자 푸시거나 하심 될듯요
그냥 아무거나 엄청 외워보세요 그럼 99% 뚫립니다
애기때 미국살다 오긴했는데 회화는 독학으로 되는데 수능영어는 진짜 안됨...
어렸을 때 해외 산건 아닌데 영자막으로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겁나 보니깐 모의고사 수능 내신 다 1등급만 뜨더라구요
가끔 해외 서버에서 게임하면서 영어로 대화하긴 했는데 도움이 됐는 줄은 잘 모르겠네요
영어 베이스는 있으시니까 영자막 키고 쉬면서 드라마나 애니메이션 한두편 보는거 추천드려요
캐나다 살았어서 해외서버 게임 많이 했구... 모던하우스나 킴스컨비니언스 자막없이 볼정돈데요 ㅠㅠ
영국 유학 다녀와서 영어도 한국어만큼 하는데 그냥 국어공부 하니까 영어도 저절로 따라서 올랐음요 저는
독해력이 안좋은거임
개뼈때리네요 ㅠㅠ 고마워요 ㅠㅠ
서울 지역이시면 무료로 한 번 점검해드리겠습니다.
토 일에 대치 갑니다 ㅠㅠ
쪽지 드랴도 될까용?
넵
쪽지 드렸어용 확인좀영
저는 영어기출 여러번 푼다음에 감좀 잡고 인강커리 타서 고난도 유형 공략하니까 해결됨
단어 암기 부족, 해석에도 무조건 문제 있음
고난도 유형 풀이법 모르고 독해력 안 좋아도 해석의 정확도랑 속도만 받쳐주면 85 정도는 꾸준히 나옴
해외경험이고 뭐고 절평 시대에 2도 안 나오면 단어 암기, 구문 해석부터 똑바로 공부해야할듯
eng 시간에 한 소설책이나 이런건 잘 읽었었는데 ㅠㅠ
와 저도 딱 그런데 저만 그런줄...
하악하악 ㅠㅠ 우리 동지구나 ㅠㅠㅠㅠㅠ 나만 그런거 아니구나 ㅠㅠㅠㅠ 그래서 해결어케하심.
해결 못 했어요...
학술적 글을 꾸준히 읽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결국 수능 시험지에 등장하는 지문들이 주로 학술적 글의 일부를 인용해오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한 종류의 글들에 뇌를 익숙하게 만들며 각 분야에서의 배경 지식도 늘려가면 장기적으로 성적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듣기의 경우 평가원/교육청 기출들 반복해서 들어보시며 (역설적이지만) 수능 영어 듣기에 익숙하도록 만들어보시는 것이... 결국 큰 변화 없이 관성에 따라 출제되곤 하기 때문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듣기는 뭣도 필요없고 걍 집중력 탓같아서요 ㅠㅠ
그리구... 혹시 1년도 안남았는데 학술 정보를 읽는것이 좋을까요..?
집중력은 마찬가지로 반복된 기출 학습을 통해 끌어올리실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네, 저는 고등학교 3학년 때 매일 ebs 연계교재 (수능특강, 수능완성) 속 지문들과 각 내용들에 관련된 글을 추가로 인터넷에서 찾아 읽었었는데 이렇게 학술적인 글, 학술적 영어에 자주 노출된 것이
수능 영어에 있어서 실력 향상은 물론 대학에 와서 원서 읽으며 공부하는 게에 큰 도움이 되었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수능영어가 막 수능국어처럼 엄청난 독해력이 필요한것도 아니고...
그냥 회화랑 결이 달라가지고 어색해서+해봤자..회화보다 어려운 영단어..?때문일거같아요
적응하시면 금방 쉽게 고정1 되실겁니다
아 저 국어는 더못함 5등급임
일상적 흐름이랑 학술적 흐름이랑 구분해서 인지하셈
제가 틀린거일수도 있는데 님은 그냥 영어를 많이 잊으신거 같음. 외국에서 초등학교 고학년 수업만 따라갈 영어 정도 해도 수능 영어가 안읽힐리가 없는데 쉬는 날에 영어 뉴스 같은 거 읽으시는 게 어떤가요? 계속 안읽힌다는 느낌을 받으니까 괜히 위축돼서 더 안읽히는 거일수도 있어요
영어를 못하신다기보다는 글에 있는 논리적 구조를 못 읽어내시는 것 아닐까요?
국어랑 똑같아요. 한국어를 할 수 있는 것과 비문학 지문의 논리적 구조를 이해하는 것은 다른 이야기인 것처럼요.
위와 같은 이유로 기출을 풀어보는 것을 권합니다. 기출에 녹아있는 흐름들을 체화하면 고득점을 받으실 수 있으실 것 같습니다.
토플 96 수능 2등급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