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사걱세 주장도 아주 일리가 없는 건 아닌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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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론 상으로는 자연수의 곱셈을 덧셈의 반복으로 풀 수 있어도 구구단을 외우면 비교도 안 되게 빠른 것처럼, 아무리 교육과정 내에서 풀 수 있게 출제하더라도 추가적인 스킬을 알면 유리한 부분이 아예 없도록 만드는 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죠. 그런 경향은 문제의 복잡도가 높아질수록 더 커지고요. 그런데 사걱세는 이걸 공교육 범위를 늘리는 게 아니라 오히려 시험 범위를 줄이고 사교육을 규제해서 해결하려는 게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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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