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론에서 공부하는 독서방법: 24학년도 07모 (칼럼 #2)
게시글 주소: https://iu.orbi.kr/00066581229
원래 문장 | |
이해국어 |
글을 쓰는 과정에서 필자는 글의 내용을 상세하게 기술하기도 하지만 생략하여 표현하기도 한다. 따라서 독해 과정에서 독자는 글에 제시된 정보나 자신의 배경지식을 활용하여 생략된 내용이나 주제, 필자의 의도까지도 추론하며 글을 읽어야 한다. 이런 방식으로 글을 읽는 과정을 추론적 읽기라고 한다. 먼저, 독해 과정에서 독자는 글에 제시된 정보를 활용하여 추론적 읽기를 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독자는 글에 사용된 단어나 문장, 담화 표지 등에서 단서를 찾거나 글의 전체적인 맥락을 파악하여 글에 생략된 내용을 추론한다. 이때는 글에 명시적으로 제시된 정보를 바탕으로 추론적 읽기를 하기 때문에 꼼꼼한 읽기가 필요하다. 다음으로는, 독자가 글과 관련된 자신의 배경지식을 능동적으로 활용하여 추론적 읽기를 하는 방법이 있다. 이 과정에서 독자는 글에서 생략된 내용이나 필자의 의도 등을 파악하기 위해 글에 제시된 정보와 자신의 배경지식을 서로 비교해 가며 추론적 읽기를 하게 된다. 실제 독해 과정에서 독자는 이 두 가지 방법을 병행하며 추론적 읽기를 한다. 추론적 읽기 과정에는 글의 응집성, 글에 제시된 정보의 양과 같은 요소들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 먼저, 문장들의 연결이 자연스럽지 않은 글은 독자가 문장 간의 관계를 재구성하며 읽어야 하므로, 문장 간의 관계가 자연스러운 글을 읽을 때보다 독해 과정에서 더 많은 추론이 필요하다. 또한 독자의 읽기 능력에 비해 글에 제시된 정보의 양이 너무 많은 경우에는, 그 정보들이 오히려 독자의 추론에 부담을 주기 때문에 글의 내용과 다른 부정확한 추론을 할 수 있다. 따라서 독자는 많은 정보 가운데 필요한 정보를 선별하고, 선택한 정보의 중요성을 점검해 가며 정확한 추론을 할 필요가 있다. |
다시 읽어보기 | |
이해국어 |
내가 글을 읽을 때, 나는 때때로 작가가 무언가 말하고 싶어하는 것을 직접적으로 말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곤 해. 그래서 나는 글을 읽으면서 글쓴이가 무엇을 말하려는지, 또는 어떤 주제를 다루고 있는지를 추측해야 해. 이런 식으로 글을 읽는 것을 '추론적 읽기'라고 부르지. 예를 들어, 나는 글에 나타난 단어나 문장을 보고 글쓴이가 말하고 싶은 것을 파악해야 해. 이 과정에서 나는 글의 전체적인 맥락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며, 글에서 생략된 부분을 추론하게 돼. 이런 식으로 글을 읽을 때는 작가가 직접 말한 것을 바탕으로 생각을 뻗어 나가야 하니까 꼼꼼히 읽어야 한다는 것을 느껴. 그리고 또 다른 방법으로는 내가 가진 배경지식을 활용하는 것이 있어. 나는 글쓴이가 생략한 부분이나 의도를 파악하기 위해 글에 나타난 정보와 내가 이미 알고 있는 지식을 비교하며 읽곤 해. 실제로 글을 읽을 때 나는 이 두 가지 방법을 동시에 사용하곤 하지. 추론적 읽기를 할 때, 글이 얼마나 잘 연결되어 있는지, 제시된 정보가 얼마나 많은지도 중요해. 문장들이 자연스럽게 연결되지 않은 글은 읽기가 더 어렵고, 나는 문장 간의 관계를 다시 이해하며 읽어야 해. 반면에, 너무 많은 정보가 있으면 오히려 나를 혼란스럽게 할 수 있어서, 중요한 정보만 골라내고 그 정보의 중요성을 잘 판단해야 해. 이런 과정을 통해 나는 글을 더 잘 이해하고, 작가의 의도나 주제를 더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되지. . |
정리되는 태도 | |
이해국어 |
자, 그럼 내가 글을 읽을 때 가져야 할 태도들을 한번 정리해볼게.
꼼꼼하게 읽기:
이건 정말 중요해.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제대로 파악하려면,
단어 하나하나, 문장 하나하나를 세심하게 읽어야 해.
특히 글에서 직접적으로 말하지 않은 부분을 이해하려면,
더욱 집중해서 읽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느껴.
전체 맥락 이해하기:
나는 글의 전체적인 맥락을 파악하기 위해 노력해야 해.
이것은 글의 개별적인 부분들이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전체적인 주제나 목적이 무엇인지 이해하는 데 도움이 돼.
배경지식 활용하기:
내가 이미 알고 있는 정보나 지식을 활용하는 것도 중요해.
이를 통해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은유적인 의미나 생략된 내용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어.
문장 간 연결성 고려하기:
글을 읽을 때, 문장들 사이의 연결성을 잘 살펴보는 것이 중요해.
문장들이 자연스럽게 이어지지 않는다면, 나는 그 연결을 스스로 재구성하려고 노력해야 해.
정보의 중요성 분별하기:
글에 너무 많은 정보가 있을 때, 중요한 정보를 선택하고 그 중요성을 잘 판단하는 것이 필요해.
이것은 정확한 추론을 하는 데 도움이 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수능국어 공략집, 이해국어 |
연작으로 연재하고 있습니다.
전에 적었던 내용을 확인하시고 싶으시다면 아래 링크를 확인해주세요.
***
(1) 독서론에서 공부하는 독서방법: 24학년도 수능 (칼럼 #2):
(1) 독서론에서 공부하는 독서방법: 24학년도 10모 (칼럼 #2):
(1) 독서론에서 공부하는 독서방법: 24학년도 9모 (칼럼 #2):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올해 국어 공부를 할 때마다 느끼는 건 내가 국어라는 과목을 오해하고 있었다는거다....
-
칼의기상 3
기상의나팔소리 나를깨우고 우렁찬폭음소리 온겨례를깨우네
-
고2 정시준비하고 있는데 현우진 풀커리 타기엔 시간없나요?.. 0
중학교땐 수학 잘 열심히 했었어서 굳이 도형은 인강은 안들을 생각인데 고등학교와서...
-
7/22 플래너 6
-
궁금합니다. 으외로 마는것같아서
-
얼버잠 0
쿨
-
일단 정시에 대해서 1도 모르는 바보 멍청이 맞지만 그래도 질문해봐요.. 일단 지금...
-
라고 적혀 있습니다 교수님 등짝에 손바닥으로 맞은 상흔도 있고요.
-
취업하고 진급에서 보았을때 차이큰가요??
-
아 진짜 ㅡㅡ
-
새벽 세 시에 막혀서 뒤지는 줄 알았네
-
가성비 좋은 애들이 많은듯... 이번에 노트북 사려고 이것저것 알아보면서, 가성비...
-
늦잠 잤다. 4시부터 공부시작. 오늘은 12시간 하자 3
할 수 있다
-
경영 수업 개많이 들어야지 창업관련수업이 그쪽에밖에 없음 ㅠ
-
얼버기 0
때문에 모기
-
나 6
찐따 좋음 쿨여남 좋음 쿨찐 존X 싫음패버리고싶음
-
그러려면 오르비끄고 자야겠지 모두잘자뽀뽀쪽
-
육수가 질질 2
크아아악 살러줘
-
12~15번, 20~21번 구간에서 시간 줄이고 싶은데 4코 괜찮나요? 지금까지...
-
돈이 없어 3
말라 비틀어져
-
학종 쓸 때 1
생기부에 실제 학문에서는 틀린 내용적 오류가 있어도 되나요?
-
그리고 기출 22번급 남은거랑 N제 추가로 풀다가 실모 들어가면 되겠네
-
그럼 원과목들 실모 일러에 혼을 쏟을텐데 ㅋㅋㅋㅋ
-
안녕하세요, 여러분의 꿈의 열쇠를 찾고 조여주는 사람들 [몽키스패너]입니다! *본...
-
우리은하랑 안드로메다은하는 암흑에너지보다 중력영향이 더 커서 가까워지니까 그럼 그...
-
아츄 이런 건 원래도 유명한데 지금 우리/종소리/그대에게/삼각형/안녕/그날의 너...
-
. 2
내 옆에 말동무가 누워 있으면 좋겠다 잠이 안와.. 방금 고규마 먹어서 그런가 좀 배고피서
-
마지막으로 한번만 더 물을게 이머리 손흥민머리하고 비슷한건데 손흥민이 잘 어울리는...
-
화1 내년에 해도댐? 11
만점목표라면 화1vs화2중에 뭐 추천하심. 지1이랑 같이할거에여
-
저격합니다. 4
사실적시 기분상해웅앵웅죄로 고소합니다.
-
개인적으로 없음 이럴때야말로 공부나 해야지
-
차단 목록 인증 3
자 누가 들어올래
-
2진동인데 정규 김현우 안가람 누가 더 나을까요?
-
투표 ㄱㄱ
-
물리, 정치와 법 어떤가요? 미친 짓인가요?
-
ㅁㅌㅊ?
-
이미지 써주세요 14
-
연초는 끊는거 성공했음 이제 전담만..
-
3월까지 꾸준히 1등급 나오다가 5월 3, 6/7월 2맞고 n제를 좀 풀려고 하는데...
-
재밌는메타 6
=라유에게 덕코주기 메타
-
. 1
-
얼버기 2
를 위해 자러감 ㅂㅂ
-
내 가슴 속은 갑갑해졌어
-
일단 머리는 까고싶은데
-
어떤 기분일까 친구들끼리 장례를 치르는 일이 어째서 존재하는 걸까
-
823227 이분보다 많은사람 못 봤는데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