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수생칼럼] '수능수학 백분위 96 방법론' IQ87 수포자가 5등급에서 1등급까지 찍고 깨닫다
게시글 주소: https://iu.orbi.kr/00066407067
수학 때문에 1년 더 하는 것은 죽어도 싫은가?
이 글을 읽기만 해도 6평에서 2등급은 맞게 될 것이다.
내가 5수까지 한 후 알아낸 'IQ 87 난독증 환자이자 수포자'도
수능 수학에서 고정적으로 백분위 96을 받을 수 있었던 방법론을 공개하겠다.
아래 글을 이해하지 못한 채 수능을 본 사람은
다음 수능에서도 무조건 수학 3등급의 벽을 넘지 못한다에
나의 전재산을 걸겠다.
참고로 글의 맨 아래에 가면
'무료' 세미나 신청서 링크가 있다.
그리고 궁금한 게 있으면 010 9084 4146으로 문의하자.
쪽지로 답하기 너무 불편하다....
<목차>
1. 1분 자기 소개
2. 서성한까지는 너무 쉬운 이유_발상-변형 이론
3. 6평에서 2등급 이상 맞고 싶으면 지금 해야 할 것_쎈 22 훈련법
1. 1분 자기 소개
필자는 IQ 87 난독증(긴 글을 못 읽는 병) 환자인 수포자였다. (경계성 지능 장애였을지도......)
예를 들어 (가), (나) 조건이 있으면 (가) 조건을 읽은 후 (나) 조건을 읽는 순간 (가) 조건을 까먹는다.
수학적 사고력도 전혀 없다.
고3 확률과 통계 내신에서 30문제 중 딱 2문제만 맞춰 7등급인가가 뜬 적이 있다.
재수~4수까지 수학 성적도 전혀 오르지 않았다.
-고3 수능 수학 성적-
고1 때부터 정시 파이터였는데 결국 5등급 엔딩
-재수 수학 성적-
재수 1년동안 수학 3등급 통곡의 벽을 넘지 못했다.
-3수 수학 성적-
또다시 3등급.......
-4수 수학 성적-
찍은 문제 5개를 기적적으로 죄다 맞추면서 2등급 턱걸이를 한다.
찍은 문제 중 하나라도 더 틀렸으면 또 3등급이었다.
이런 처참한 상황에서 나는 결심했다.
IQ 87도 난독증 환자도 1등급을 맞을 수 있는 방법을 찾기로.
그래서 나는 '최대한 뇌를 사용하지 않고', '수학적 사고력을 사용하지 않고'
1등급을 날로 먹는 방법론을 연구했다.
그렇게 5년을 탐구한 결과 드디어 방법을 깨우쳤다.
-5수 수학 성적-
그 첫 번째 결과물인 '발상-변형 이론' 중 '발상 이론'을 공개하겠다.
이 이론만 잘 알아도 당신은 30번 킬러 문제도 '발상'까지는 할 수 있게 된다.
2. 서성한까지는 너무나 쉬운 이유_발상-변형 이론
수능 수학 문제는 어떻게 출제될까?
우리는 수능 문제를 보고 어떻게 발상해야 할까?
나의 학과 교수님이시자, 수능출제위원이셨던
성균관대 수학교육학과 이장주 교수님께 내가 직접 물어봤다.
교수님은 답했다.
"고등학생들이 많이 푸는 시중 문제집들이랑
기출 문제들을 참고해서 문제 발문을 만들지.
쎈같은 문제집들 있잖아."
결론적으로 당신이 기억해야 할 것은 딱 두 개다.
'쎈'과 '기출'
정말 그런지 이번 수능 문제를 통해 봐보자.
쉬운 문제로 시작해보자.
이번 수능 9번 문제다.
'내분'이라는 말이 있다.
무엇을 발상해야 할까?
아마 '내분점 공식'이라고 대답할 것이다.
그럼 내가 묻겠다.
"근데 왜? 내분점 공식을 발상해야 해야하나?"
그 이유는 단순하다.
출제자가 내분이라는 단어를 적으면서
'내분점 공식을 쓰도록 명령'했기 때문이다.
문제 난이도를 좀 더 높여보자.
이번 수능 13번을 보자.
문제에서 빨간 색으로 표시된 조건들을 보면
삼각형ABC의 두 변과 한 각이 주어졌다.
무엇을 발상해야 할 것 같나?
정답은 cos법칙이다.
왜 cos법칙을 발상해야만 할까?
문제의 발문 어디에도 cos법칙을 사용하라는 명령이 없는데?
cos법칙을 발상해야 하는 이유는 '쎈' 문제집에 있다.
쎈을 보면 삼각형에서 두 변과 한 각이 주어졌을 때
cos법칙을 사용하는 문제가 7문제 이상 있다.
수능 출제자는 이것을 보고
"삼각형의 두 변과 한 각을 주면 학생들이 당연히 cos법칙을 쓰겠지?"
라고 생각한 것이다.
그래서 2024 수능 13번 문제에서 출제자는
삼각형의 두 변과 한 각을 주면서
cos법칙을 사용하는 것을 우리에게 '명령'한 것이다.
여기까지 보고 이런 생각을 하는 학생들이 있을 것이다.
"뭐야? 발상 원리가 뭐 이리 단순해? 이거 사기 아니야?"
원래 방법론은 단순해야 좋은 것이다.
내 논리가 납득이 가지 않는다면 몇 개의 예시를 좀 더 보도록 하자.
이미 납득이 갔다면 아래 예시들은 건너뛰어도 좋다.
예시 1
쎈에서 '='가 연속으로 2개 나오는 식이 있을 때는 '=k'를 붙여서 풀더라.
수능 문제에서 '='가 연속으로 2개 나오는 식이 나왔다.
쎈에서 나온대로 '=k'를 붙여서 풀면 된다.
예시 2
쎈에서 외접원의 반지름이 언급되면서 삼각형의 한 각이 주어졌을 때
그 각을 이용해서 sin법칙을 쓰더라.
교육청 문제에서 외접원의 반지름이 언급되면서 삼각형의 한 각이 주어졌다.
쎈에서 나온대로 그 각을 이용해서 sin법칙을 쓰면 된다.
그런데 '쎈'만으로 충분할까?
2024수능 13번을 다시 봐보자.
빨간 색으로 표시된 조건을 봐보자.
저 조건은 무엇을 발상하라는 의미일까?
정답은 "아무 의미 없음"이다.
왜일까?
쎈이나 기출에서 딱히 저 표현이 중요하게 다뤄지지 않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는 문제의 표현을 내가 구한 조건으로
'그대로' 표현하기만 하면 된다.
이 상황에서
"현우진의 뉴런에서 저런 조건을 봤을 때 무슨 발상을 하라고 했더라?"
이런 생각하면 나처럼 5수를 할 것이다.
예시 두 개를 들어보겠다.
이 예시들은 꼭 보고 넘어가라.
빨간 색으로 표시한 식은 쎈이나 기출에서 다뤄지지 않은 표현이다.
그러면 아래의 해설처럼 그냥 내가 구한 조건들을 이용해서
저 식을 '그대로' 표현하기만 하면 된다.
절대 이런 상황에서
1타 강사들에게 배운 이상한 내용을 떠올리려 하면 안된다.
예시 2
빨간 색으로 표시된 비례식을 '그대로' 표현하기만 하면 된다.
다른 논리는 필요 없다.
아래 해설에서도 그렇게 푼다.
자, 이제 역대 기출 문제들을 통해 발상하는 법을 설명해야 한다.
이번 수능 킬러문제였던 15번을 보자.....라고 해야 하는데
근데 나 글쓰다가 시계봤는데 이제 수업하러 가야 한다. (나 수학강사.....)
미안하다.
이번 주 안으로 글을 완성하도록 하겠다.....
참고로
IQ87 수포자가 5등급에서 1등급까지 찍고 깨달은 '수능수학 백분위 96 방법론'에 대해
더 자세한 내용을 주제로 '무료' 온라인 세미나를 열 예정이다.
세미나에서는 방법론의 더 자세한 내용과
6평 전까지 무조건 해야할 것과
내가 5수 생활을 하면서 깨달은 모든 것을 알려줄 예정이다.
왜 이런 걸 무료로 하냐고?
관종이라서 관심받고 싶다......
신청 링크 : https://forms.gle/rPLVP1dSxMqZXEfb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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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 감사욤 ㅎㅎ
세미나 내용이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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