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머머모 [1284564] · MS 2023 · 쪽지

2024-01-02 02: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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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 편입 vs. 수능 비교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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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편입글이 많아졌는데

올해 메디컬 편입이랑 24수능 준비한 입장에서 

메디컬 편입 소개할 겸 수능과 비교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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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메디컬 편입은 주로 두 대학 유형으로 나뉜다.

각자의 스펙에 따라 유리한 학교가 존재한다.


1. 정성대

학벌, 나이, 각종 수상 실적 등 스펙을 주로 보는 학교

주로 수도권 대학이 여기에 속한다.

일단 학점은 95 이상, 토익은 990 고정 이어야 한다.

그 다음에 이제 학벌, 나이, 스펙을 본다.


치는 수능 < 편입이고 (아직 사람이 덜 고였다고 생각함)

의는 메디컬 출신 아니면 수능 >>> 편입이다. 

단 치대 출신이거나 자기가 연구 실적이 개쩌는 사람 이면 가능할지도

약은 올해 시작이므로 아직 데이터가 잘 안쌓여서 모름. 의랑 비슷할듯


2. 정량대

영어 성적, 학점, 필기고사 점수를 주로 보는 학교

주로 지방대가 여기에 속한다.

학점은 만점에 수렴해야하고, 토익 990은 기본, 대부분 텝스 고득점, 필기고사도 매우 잘 봐야한다.

난이도도 지엽의 끝판왕.


의치한약 모두 수능 > 편입

단 수학을 못하거나 나이가 너무 많으면 이쪽이 더 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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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 공부 방법이다.


1. 영어

일단 영어를 준비해야한다. 

토익 985 이상을 받아야 안정권인데 

수능 1등급이면 충분히 도전할만 하다고 생각한다.

단 저 점수가 존나게 안나온다.

하지만 950 이상부터는 운빨이니 시험을 자주 봐야한다.

경우에 따라 여기에서 막히는 사람도 꽤 된다.


2. 화학과 생물

일반생물학 + 세포생물학 + 생화학 + 일반화학 + 유기화학 을 배워야 한다.

수능이랑 다른게 공부해야 하는 부분이 매우 방대하다.

화학은 3배, 생물은 10배 이상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보통 MD가 체계적으로 구성되어 있기에 MD 강의를 보면서 준비한다. 화학은 김준 생물은 박선우로.


3. 기타

그 외에도 학교마다 범위가 천차만별이어서 대학수학이나 편입영어 공부해야하는 곳도 있다.


그래서 수능이랑 비교하면

처음 진입 난이도는 수능 << 편입 이지만

최종 공부량은 수능 > 편입이다.

수능은 계속해서 문제 푸는 훈련 해야하는 면이 있는데,
편입은 생물 유기 외우기랑 화학 간단한 문제 풀이만 하면 되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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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진입할지 말지 고민하는 애들을 위해서

존나 간단하게 기준을 정해준다.


수학 못한다, 외우는 거 잘한다, 메디컬이다. -> 편입해라.

수학만 잘한다, 25세 이하다, 공대다. -> 수능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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