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리벙 [928022] · MS 2019 (수정됨) · 쪽지

2023-12-09 22:51:12
조회수 3,252

올수 수학 100의 시험 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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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생략

12 접할때 바로 보임

13 사인법칙 잘 쓰기

14 극소 일치할 때인 것 같긴 한데 이때 국어 땜에 멘탈 나가있어서 바로 안보임. 1분 보다가 바로 패스

15 바로 역추적해서 풀긴 했는데 케이스가 많아서 좀 쫄렸음. 시간 남으면 돌아와야겠다 생각

—- 여기까지 25분 ———-

16-18 생략

19 잠시 멈췄는데 평소에 자주 각변환 해왔기에 그냥 품

20 원 -> 직각 반사적으로 됐기에 막힘없이 품. 계산이 좀 있어서 쫄긴 함.

21 사설, EBS에서 구간 최대최소는 너무 많이 다뤘어서 무난하게 품.

22 문제 보고 쉬워 보여서 3분정도 끄적거리는데 안풀림. 일단 넘김.

—— 여기까지 35분 ————-

23-26 생략

27 여기서 계산 한번 꼬여서 다시 품. 5분정도 소요.

28 한번 더 막힘. y축 대칭인 것 같은데 과조건이고 조건을 만족 안하는데? 같이 생각하다가 3분정도 고민하다 넘김. 이때 수학 만점 못받을 수도 있겠다 생각.

29 내가 싫어하는 등비 계산파티 문제. 수능완성에서 자주 실수했었음. 양수일때 넣어봤는데 안 되어서 식은땀남. 너무 긴장되니까 일단 패스. 

30 문제 외형에 쫌. 도함수 그래프를 그려보기 싫어서 3분간 고민하다가, 일단 다른 방법이 생각 안나니까 나중에 돌아와서 풀어야겠다 생각하고 패스. 이때 완전 멘붕이어서 수핫 80점대도 뜨겠다 생각함.

———- 여기까지 50분 ————

14번에 부정방정식 구했는데, 3이 축인 걸 생각 자꾸 못함. 최대값이 택도 없는 숫자가 나오니 멘붕. 3분 고민 패스.

22번 다시 보니까 접할 때는 안되고, 일단 감각적으로 정수 지나야겠다 생각. 정수 점을 3개 지나면 조건 불충족. 1개여도 안 되는 것 같아 보였음. 그러몀 -1, 0, 1 중에서 2개 골라서 하는 경우가 답임. 케이스 따져보니까 식 나와서 답 구함.

28번 5분 더 고민해보는데 답 안나옴. 수학 92라도 맞자고 생각.

29번 음수 넣어봤는데 다행히 쉽게 풀림.

30번 개형 그리기 싫은 마음 꾹 참고 도함수 그려보니 다행히 문제풀이가 눈에 보임. 그냥 도함수 극점 구하는 문제였음. 답 구해내고 씀. 

————- 여기까지 70분————-

14번 개형 보고 5분 끙끙 싸맴. 최솟값이 일치할 때가 아닌가? 하면서 이리저리 그려보는데, 아무리 봐도 그건 아님. 문득, 이차함수를 겁나 좁게 만들면 a+b가 커지지 않을까? 하고 축이 3일때 넣어보니 답이 나옴. 속으로 환호성 지르고 답 적음.

———- 여기까지 80분 ————-

대망의 28번. 아무리 봐도 사설에서 다뤘던 주제고 확대 축소인데. 어째 y축을 기준으로 삼으면 절대 답이 안 나옴. 고민하다가 심호흡  몇 번 하고 문제 초기 조건부터 차근차근 읽어봄. 그렇게 문제 조건과 내 생각의 흐름을 정리하다 보니, “굳이 y축이 기준이어야 했었나?“ 하는 의문이 떠오름. 그걸 핀트로 잡고 x양수 구간을 오른쪽으로 밀어버리니, 문제 조건과 딱 맞아떨어지면서 모든 게 풀림. 이때가 카타르시스 진짜… 구해보니 k=5, 나머지 계산하고 끝.

———- 여기까지 90분————

마킹 하고, 가채점 하고 나머지 5분동안 주관식 검토하고 냄.


문제는 가채점 급하게 하다 보니 28번을 3번으로 적어와서 실채 나오기 전까지 지옥같은 시간들을 보냄. 분명히 2번을 구했는데, 가채점에 3이라 적혀있으니…


12/8에 수학 148 적혀있는 거 보고 환호성지름.

여튼 진짜 재밌었던 올해 수학 현장 복기입니다.

현장에서 14, 22는 거의 직관으로 풀었네요.(특히 22는 그날 수학 운이 잘 풀렸다고밖에…) 나중에 풀어보니 케이스가 엄청 많더라고요. 올해 헬국어 보고 수학까지 보신 분들, 진짜 고생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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