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 서울대 자전에 핵 하나 안 떨어집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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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자전에 핵 하나 떨어져서 다른 사람은 말고 제가 생각하는 한 사람만 좀 골로 갔으면 좋겠네요 ㅎㅎㅎㅎ
고등학교 때 같은 반 했던 친구인데 참 저랑 극과 극이었죠. 저쪽은 정말 극현실주의자이고 저는 '그쪽의 눈에 의하면' 이상주의자였죠 ㅎㅎ... (저 개인적으로는 이상과 현실을 모두 추구합니다만)
걔는 음...... 뭐랄까... 일화를 설명하자면 고1때 수학쌤이 칠판에 어려운 수학 문제 쓰고 나가셨는데 당시 수학 좀 한다는 애들 다 메달릴 때 걔는 밥 먹으러 가며 하는 말 "시험에 안 나와"
음... 솔직히 조금 게으른 면도 있는 애에요 ㅋㅋ.. 시험공부 빼고는 게으르더군요
흠 어제 오랜만에 연락을 했는데... 제가 서울대 교가나 사진 등을 잔뜩 갖고 있으면서 동기부여를 하는데 (동기부여면 동기가 부여 가는 건가요 ㅎㅎㅎㅎ) (특히 서울대 교가 중 이 부분이 정말 맘에 들죠 '이 세상의 사는 진리 찾는 이 길을')
카톡 프사도 서울대 건물일 때가 많아요 (딱 보면 알아볼 수 있는 정문 같은 건 안 쓰고요... (반수 입장에서 동기들이나 선배님들에게 예의를 갖추기 위해서) 중도나 법도 등등을 프사로 쓰죠)
근데 어제 이놈이 "남의 학교 프사로 그만 좀 쓰렴"이라고 ㅎㅎ....
그래서 내년에 가면 잘 봐달라 했더니 이놈이 "글쎄 내년에 볼지는 모르겠지만.."이라고...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아 물론 모든 분쟁은 당사자의 말만 들어서는 모르지요... 저도 제 과실이 있다고 보긴 봅니다만, 여튼 이놈시키......
그리고 음 장난인 것 같지만 왕십리에 있는 것(한양대)이 대학이냐고 하던데 ㅎㅎㅎㅎ 이놈시키 ㅎㅎㅎㅎㅎㅎ 학벌주의 극혐이요.... 3사 나온 이순진대장도 이번에 합참의장 달았고!!! (솔직히 무열대 그러니까 2작사는 사령관이 3사 출신이 많은듯요..) 대법관에 분명 한양대 출신이 있거늘!!! 학계도 마찬가지고!!!
여튼... 다시 서울대 사진과 교가의 상징성을 회복시켜주는 말 한 마디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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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다른 말이지만 어제 밤에 우연히 민주화항쟁(?)을 보았는데 음 다양한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작 나도 모르는 교가를...
정말 마음에 든단 말입니다아아 ㅠㅠㅠㅠ
가슴마다 성스러운 이념을 품고
이 세상의 사는 진리 찾는 이 길을....
하긴 저처럼 고등학교 교가부터 모두 다 폰에 넣고 다니며 듣는 사람은 없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