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수부터 잘못됏다는 글에 대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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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같은 대학이면 일찍 가는게 좋다는건 팩트고
같은 시험 4년준비하는게 굉장히 소모적인것도 사실이고
그와 별개로 20대라고 사랑을 할 수 있는건 아닌거같아서..
연애=/=사랑이라고 생각해요 이건 아는사람은 알텐데..
그리고 메디컬을 늦게 가도 29살 이런거 아닌이상은 30대때 결혼,직장이 가능하다보니 장수생이 많은거같기도해요. 엄청 늦게 가도 그걸 상대가 이해해주고 감수한다면 결혼이 가능하기도하궁
별개로 20대를 깎아서 불확실성에 투자하는데 그 시간이 길어지면 스스로가 많이 망가질수 있어요 할일에 집중하시되 지금 가지고 있는 것들이 영원하지 않다는걸 인식하면 좋겠어요
그리고 노력할 여건이 충분할때 죽어라 하세요 많이 힘들겠지만...나중에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데 뒤를 자꾸 돌아보게 되면 후회가 많이돼요 저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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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30살 되면 인생 끝난줄 아는 학생들이 있는 것 같아요...
제 인생은 30살 전에 끝났는데
통상적으로는 가장 중요한 요소인 직장이나 결혼이 그때쯤 정해져서 그런것같네요...부모님 세대를 보고 자라다보니 그렇지 않을까시퍼요
옛날 30살이면 회사다니고 결혼하고 그랬지만 지금은 걍 20살때보다 얼굴만 덜 카와이해질 뿐 별 차이 없는데ㅋㅋ
20살인데 이미 안 카와이 하면 30살엔 어떻게 되나요?
속으로 사수부터 옳지 않다고 충분히 생각할수있음 근데 잘못되었다고 한 워딩이 이해가 안감
그쵸
일단 20대때 중요한 가치라고 하신 사랑이
연애한다고 실현되는것도 아니고
심지어 연애랑 대학입학 나이는 상관이 없..읍읍
어쨋든 20대때 다양한 동아리 하고 인맥쌓고 술도 진탕 마시고 그런게 좋은지 vs 일찍 원하는 진로에 투자하는데 그게 수능인지
이건 본인 선택이죠.. 다만 후자인 분들이 전자를 경험해보지도 않고 계속 수능 무한루프 타는건 비추긴 해요...대학생으로서 할수있는것도 해보고 그게 시원찮으면 다시 생각하는걸 추천하긴 합니다
저도 뭐 청춘은 소중하다 생각해서 20대 황금기이져 그나이대별로 할수있는게 어느정돈 있으니..
본인 주변만 해도 4수해서 의대가는 경우는 종종 있던데
4수해서 성공하면 됐음. 문제는 실패했을때지
그래 난 4수로 대학을 사수해!
4수해서 대학 가고, 군대가서 명4수가 되고, 결혼하고 부부관계에서 명4수의 솜씨를 보여주자
군필 4수해서 대학가는건 많이 문제되진않겠죠?
군필 4수면 그냥 재수예요 상관 없을 듯
의대 가면 현역이라고들 합니다
필드 나오면 동갑들을 본다고
그와 별개로 20대라고 사랑을 할 수 있는건 아닌거같아서.. ---->>>> 아 시발
3수한 여자 연애할수있나요 ㅠㅠ 아 질문이 너무 바보같음
3수보다 더 하고도 잘 만납니다
애초에 21살이 연애 한두번 짧게 해보고 무슨 사랑을 논하는지 모르겠음
남들이 뭐라해도 내5수 절대 후회안함
사실 스스로가 괜찮은게 가장 중요한 거 같아요!
전 제가 4수해서 학교 간거도, 5수 하고있는거도 절대 후회 안해용.
남들이 주변에서 시간 안아깝냐, 나같으면 못한다 비야냥 거려도 그냥 참고 결국에 결과물 내니까
오히려 그때는 너가 쓴 시간 돈이 얼만데, 이러고 또 비꼬더라고요 ㅋㅋ
자기가 하고싶으면 재수 삼수 사수 오수 육수 7수 8수 9수 하는거죠
거기에 대한 책임이랑 결과만 내면 된다고 생각해요
남자는 군대땜에...여자보다 n수에 대한 부담이 커지는거 같음
군수 준비하고 제대해서 수능 봐서라도 고려대 스마트 모빌리티 간다
댓글 빌려서 죄송합니다.. 그냥 새벽에 잠 안 와서 뻘글 썼던게 이렇게 불탈 줄 몰랐네요... 저도 잠결에 쓴 글이라 뭐라고 썼는지 기억도 잘 안 나네요... 제 글로 상처 받으신 분들 다시한 번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