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끝나고 바로 "야 잘쳤냐??" 하는 애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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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무슨 생각인지 의문.
어떻게 저 말이 입에서 나올까.. 싶었다ㅋㅋㅋㅋㅋ
궁금하니까 그럴 수도 있지라고 생각은 되는데
그 사람이 그동안 했을 마음고생이나 힘들었을 것들 생각하면
"진짜 수고했다. 너무 고생많았네" 이런 말밖에 안 나오던데 나는....
나는 잘쳤냐는 말을 입밖으로 꺼내본 적도 없고
신기하게도(?) 주로 현역 친구들한테 잘 쳤냐는 말 들은 것 같다.
n수생 형누나들이랑은 서로 고생했다고 덕담만 주고받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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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 ㄱㅁ
ㄱㅁ
그말존내들엇는데 직접 경험 안 해봐서그런듯..
하 그런가ㅋㅋㅋㅋㅋ
진짜 존나 싫음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
맨날 괜찮게쳤냐? 이랬는데
반성할게,,
제가 극 F라서 더 그런 것일지도요..
한 번 참고 국어는 잘봤는데 수학을 좀 많이 망했어 했는데
그럼 과탐은?? 하고 바로 물어보길래 지금까지 다 안읽씹중
와....ㅠㅠ 어떻게 그런 말을ㅠㅠㅠㅠ
현역 특유의 와일드함이 있죠 ㅋㅋ
갱
솔직히 난 수험생 올해 했지만 다른 사람들보다 수험생이 특별히 힘들다는 생각을 안해서 그런 말 안함
친한 친구면 바로 그러는게 정상이지
나는 친할수록 한마디 한마디 더 조심하는데ㅜㅜ
찐친이 아니라 그런거임
찐친끼린 그런거 없음
내가 잘 쳤어도 차마 못 물어보겠음
수고했다 고생했네 <<< 씹게이같음...
아니ㅋㅋㅋㅋㅋ
먼저 말하기 전에 얘기안함
이번에 군대부터 가고 나와서 수능 본 애들이랑 같이 수능 봤는데 경험이 별로 없고 그래서 그런가 다들 잘봤냐? 등급컷 나오지도 않았는데 이번에 어디갈 것 같냐? 이지랄함 ㅇㅇ
오 제가 생각하는 잘 쳤냐랑 좀 다르네요...
저는 정시 올인하는 친구 잘쳤길 기대하면서 잘쳤으면 축하해주려고 물어본 적 있는데
아하....
저는 뭔가 그렇게 물어본다음 잘쳤으면 축하해주는 게 상대에게 조건부 축하? 같은 느낌이 들게 할까봐 그냥 바로 고생했다 잘 버텼다 그렇게 말해주는 것 같네요
몇점이야? n번 물어보고 점수 말하니깐 비웃는 시립대 동기도 있었음..
이런....
그건 진짜 열등감인데 왜 그러고 살지 ㅋㅋ 반수 망하길 비는 거 아닌가
진짜 너무함..
엄 지금까지 계속 물어보고 다녔는데 친구들 ...
엄...
걍 존나 듣고 다녔지만 별 생각 안했음. 용납 가능하다는 의미가 아니라 그게 문제시 될 수도 있다는 걸 이 글 보고 나서야 알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