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하다접음 [1099194] · MS 2021 · 쪽지

2023-11-25 17:07:28
조회수 1,223

한양 인문1 한 번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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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처음 쓴 사람이라 잘 모르겠는데요

(가)의 입장에서 (나)에 나타난 '나'의 행위를 옹호하거나 반박한 후, 자신의 관점에서 '나'를 평가, 이를 기반으로 (다)가 시사하는 바를 서술하시오


이거였던 것 같은데데요,

(가)는 생윤 도가 사상 제시문이었고

(나)는 이규보의 슬견설

(다)는 캠든 벤치였잖아요?


(가) 노자의 입장은 자연 현상을 무위한 것으로서 바라보며 자연물의 이익을 평등하게 고려하는 것을 추구한다. 이걸 대충 정리해서 썼구


(나)에서 손님의 입장은 이익에의 차등 고려를 중시, 열 손가락을 깨물었을 때 엄지손가락만 아픈 것과 같은 이치인데에 비해 (나)의 '나'는 만물의 이익을 평등하게 고려하는 것이므로 '노자'는 이를 타당한 입장으로 평가할 것이라 했어요.


저는 이를 지지하고, 종에 대한 차별적 관점이 보편적 가치로 바리잡음은 거기서 머무르지 않고 확장되어 인종 갈등 문제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했거든요.

홀로코스트나 흑인 노예 시장같은 참상이 인종 간의 차등적 관점에서 기인했던 만큼, 그러한 가치를 받아들이는 건 이러한 참상의 재현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썼어요.


그런데 제시문 (다)는 현실적 관점에서 이익 고려를 관철한다고,

사회에 해악을 끼치는 개인의 이익은 차등적 대우가 필요함을 시사하며 나의 관점에서 현실적 관점으로의 전환을 촉구한다고 썼어요.


마무리는 현실적 문제의 해결과 이상의 실현 중 우리가 택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 이런 식으로 썼는데


나쁘지 않은 답안일까요?


무섭네요 ㅜㅜ 정시로 가긴 좀 부족한 성적이 나와서..(국어때문에..)


무튼 고수님들께서 한 번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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