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엽명장 [1266915] · MS 2023 (수정됨) · 쪽지

2023-11-23 22:40:53
조회수 3,003

정법 다람쥐샘 수급자 무료 과외 후기

게시글 주소: https://iu.orbi.kr/00065346763

저는 정경대학 다람쥐로 활동중이신 윤준수샘께서 모집하시는 

취약계층 교재비 지원 게시글로 말미암아 닿게 된 연이 과외까지 이어지게 되어 

4월부터 수능직전까지 무료 과외까지 받게 되었고  초고득점에 성공한 학생입니다.


본격적인 수강후기에 앞서 본 글은 샘께서 요청하신 것이 아니고 너무 감사한마음에 자의로 쓴 글임을 밝힙니다.

또,준수샘께 과외받을 학생들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고 그럴예정이 없으신 다른 분들도

세상에 이렇게 살만하고, 또 아직은 따뜻하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1 과외 장소/지역


주 1회 청주에 계신 샘이 제가 거주중인 지역인 서울까지 올라오셔서 대면으로

한 주도 펑크 및 지각 없이 해주셨습니다. 

(스터디룸비는 당연히 제가 내는것임에도 민망할정도로 미안해 하셔서 감사하고 죄송한 마음이 두배였습니다.)


#2 수업 전반적 후기


먼저, 수업의 질(퀄리티)는 감히 과외생인 제가 평가하기 부적절할 수 있으나

오르비에서 쓰시는 칼럼이나 다람쥐모의고사 단권화노트 등만 보셔도 아시겠지만

두 말 할것없는 최상급입니다.(한우 등급으로로 비유하면 투플러스)

저도 나름대로 '정치와법' 이라는 과목에 관심,애정 모두 깊은지라 

강의 좀 하신다는 분들 것도 이것저것 많이 들어봤지만, 준수샘 정도로 이해도가 깊으시고

설명을 적확하게 하냐 라고한다면 솔직히 비교불가 단연 최고라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큐브 Q&A만족도도 최상급인걸로 알고있습니다)


4월 첫 수업부터 종강 직전까지 강조하신 내용이 모두 똑같이 출제되어 

독해가 힘들고 선지가 빡빡하게 배치된 고난도 수능임에도 시험장에서 빠르고 정확하게 풀어 낼 수 있었습니다.  

(독해량의 비중이 높아진다는 예측은 누구나 할 수 있었던 것이니 차치하더라도,

특히, 1.근로법파트에서 구제절차 2.계산의 비중이 줄어든 20번 선거문제의 출제예상 선지 몇몇)


#3 수업 커리큘럼


저는 비교적 유베이스(개념+기출 정도는 한두바퀴 돌려진상태 및모의고사도 40점대 진동하던 상황)

이라고 생각하여 문제풀이부터 하고싶었지만, 개념과 기출분석부터 진행하였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이미 개념은 다 아는데 왜 또 해 ? 라는 생각이었지만, 이는 완전히 잘못된 생각이었습니다.


A.개념수업은 개념을을 단순히 쌩암기로 외우는 것이 아니라,그 개념이 등장할 수 밖에없는 

   필연적인 이유를 설명해주시며 개념을 정리해 나갑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외울것이 많은 정법의 개념들을 줄여나가고 일관된 태도로 문제 풀이가 가능한 초석을 다지게       됩니다.

   

B.기출분석과정은 상기한 대로 정리한 개념을 바탕으로 평가원.교육청 및 선별된 임용고시 문항 등을 통해

  개념에 대한 이해를 문제에 적용하는 과정입니다. 정치와 법 특성상 개념단계에서 지엽까지 담아내기는 무리가있는    데,기출분석 과정을 통해 싹 뿌리뽑아버립니다


C.변별력 문항(킬러아님ㅎ) 집중과정은 불법행위/계약 및 채무불이행/정부형태/가족관계 등 

  오답률이 높은 문항을 A,B과정에서 제고한 리갈마인드를 토대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게됩니다.

  또 저명하신 출제자이시다보니 출제자의 시각에서 정부형태 추론문제와 선거결과분석문항을 설명해주시는데

  이 과정을 거치고나면 정말 '내려다보듯,출제자의 시각에서'문제를 푼다는것이 뭔지 알게되실겁니다.  


#4 수업 자료


쌤께서 평소에 공개적으로 오르비에 칼럼도 , 자작 문항도 많이 올리시지만

시대인재북스의 리갈마인드 모의고사,세이비어 모의고사(선물해주셨어요)

개념확장에 도움이되는 서술형 임용문제 선별집

수능직전에는 수능특강 날개 정리 자료 / 9월에 국제법에 힘을주는것이 보이니 국제법 보충자료

개정교육과정 전 정치 기출문항 中 트랜드에 맞는 문항 선별 

세심하게 시기마다 잘 챙겨주십니다.


#5 기타(멘탈관리 등)

사실 너무 자세히 말하면 특정 될 수 있어 조심스럽지만 저는 가정형편이 특이하게(?) 어려운데(서류로 증명O)

샘께서 진심이 담긴 따뜻한 조언,위로와 더불어 맛있는 식사도 왕왕 대접해주시고 꿈만같은 반년이었습니다.

너무 힘든시간이라(사실 지금도) 극단적인 선택도 몇차례 시도하였지만

그때도 지금도 과외 외적으로 샘께 많이 위로받으며 겨우겨우 버티고 있는 것 같습니다.

(조금 다른이야기이지만 ,저도 언젠간 능력을 키워서 다람쥐샘처럼 어려운 분들 돕고싶은 마음이 글을쓰며 더 깊어만갑니다.)

 

#6 마지막으로

혹여 정치와법을 공부하시는데 길잃은 사슴처럼 힘드신 분들!!

다람쥐샘께 도움받으면 광명찾으실 수 있을겁니다. 

또,다람쥐샘 따뜻하고 좋은분인거 오르비하는 모든 분들이 알아주셨으면 좋겠고,(실력좋으신거야 유명하시니)

이 자리를 빌어 장문의 수강평에 당황하실 준수샘께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사랑한다고 말씀드리고싶습니다.

또, 이 글을 보시는 모든 분들 모두 행복하시고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희구합니다!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