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학교1대교주 [584816] · MS 2015 · 쪽지

2015-09-12 01:59:13
조회수 2,859

단원고 관련 사견

게시글 주소: https://iu.orbi.kr/0006516052

결국 다들 기본적으로 깔고 가시는 생각이 부러움? 같은게 어느정도 있는데 표현방법에서 약간의 차이가 있는것 같네요. 누가 안부럽습니까 부럽죠 부러운데 앞으로도 당사자는 이런 질타를 많이 받을 것 입니다. 또한 흔히들 말씀하시는 학교생활에 대한 적응, 이런건 저희가 신경 쓸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내 몸도 못챙겨서 지사제 먹어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하는 마당에 다른사람이 학교정응할지 말지 왜 고민해요 그시간에 듄을 한번 더보고 기출을 한번 더풀어서 본인실력 배양하는게 이득아닌가요
뭐... 태도의 뻔뻔함 이런것도 견물생심이라고 당장 해준다는데 왜 탐이안나요 나같아도 덥석 물겟다... 하지만 우리가 그런 일들을 겪은 것도 아니잖아요? 제도의 모순을 알았다면 훗날 우리가 기득권층이 됐을 때 이런 모순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겟다라는 다집을 하는것이 올바르지 않나 라고 조심스레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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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끼야호씐난당 · 568364 · 15/09/12 02:05

    정말 솔직히 말하면 정원외라 저한텐 전혀 지장없고 그 친구들 상처도 이해하는데 솔직히 개빡치네요

  • 명학교1대교주 · 584816 · 15/09/12 02:05 · MS 2015

    왜그러신거죠 ㅠㅠ

  • 명학교1대교주 · 584816 · 15/09/12 02:06 · MS 2015

    화나신 대상이 정확히 어디에요? 학생? 아니면 정책?

  • 끼야호씐난당 · 568364 · 15/09/12 02:12

    학생들이 뭔잘못이있어요 윾가족이랑 빌어먹을 정치인들 잘못이지. 단원고 학생들 대부분이 하위권이라 들었고 저도 공부 문과 잭팟에서 이과공부 시작한경우라 하위권 시작인건 거의 같다고 생각해요 근데 전 정말 밥공부만해서 이제 건동홍 보이는데 저랑 같은 상황에 있던 하위권 학생들이 스카이 서성한 이런데 들어가는거 보면 전 한여름에 리어카끌고 걸어가는데 단원고 학생들은 스포츠카 타고 날라가는 느낌 들어요 솔직히 박탈감이 넘 심하네요

  • 끼야호씐난당 · 568364 · 15/09/12 02:13

    요약하면 그냥 열폭이에요 상대적 박탈감이 너무 크네요

  • 명학교1대교주 · 584816 · 15/09/12 02:16 · MS 2015

    충분히 이해가 되네요

  • 명학교1대교주 · 584816 · 15/09/12 02:17 · MS 2015

    근데 옛날이 포켓몬인가?ㅋㅋㅋ 치트써서 이상한 사탕멕여서 만렙찍은놈보다 순수하게 키워서 올린놈이 더쎄다고들엇는데

  • 명학교1대교주 · 584816 · 15/09/12 02:18 · MS 2015

    같은 이치아닐까요 저도 주변에 여러 전형이용해서 대학잘가는 사람들 많아요 제친구 인도가서3년 귀공자라이프살다가 여기와서 연대 통계붙엇다고 연락오더라구요 마침 밥먹고 인강듣기 직전에 그때 느낀 감정이랑 비슷하실꺼 같아요

  • 명학교1대교주 · 584816 · 15/09/12 02:20 · MS 2015

    근데 마침그때 걔가하는말이 자기가 3년 놀면서 깨작댄거라서 적응할지 모르겟다고 그러더라구여 ㅎㅎ 대학이라는 곳이 입학이 끝이 아니라 그 안에서도 경쟁을 하는 곳이잖아요? 그런면에 있어서 저런 기회(?)같은 걸로 들어간 사람보단 끼야호씐난당 님이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요 ㅎㅎ

  • 재수-서울대화생공 · 524013 · 15/09/12 02:40 · MS 2014

    그냥 사고 당시부터, 일주기까지 계속 보상은 필요없다 식으로 일관하고선
    사실인진 모르겠지만 새민련과는 뒤로 대학에 군대까지 보상을 원한다는 말을 했고
    요 근래 교무실에 애들 불러놓고 어디어디 쓰자고 줄세우기 하는거 생각만해도 그냥 어이없고 웃기네요
    고통이 정말 크다면 그게 가능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