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티쌤 현강 후기
게시글 주소: https://iu.orbi.kr/00064927555
6월 영어 3등급 떠서 망연자실하다가 션티쌤 현강 시즌2 한다고 해서 기존에 듣던 영어 학원 바로 끊고 현강 들었어요.
션티쌤한테 배우기 전에는 따로 정형화된 틀 없이 그냥 마음가는 대로 풀었어요. 하지만 션티쌤한테 배우고 나서 큰 변화가 생겼어요.
처음에는 단어도 잘 모르고 "아 이게 이건가 으아악" 하고 엄청 무식했었는데 매주 학원에 갈 때마다 보는 프리퀀시 시험으로 단어에 대한 이해도(하나의 대표적인 뜻뿐만 아니라 부수적인 뜻들도)가 폭넓게 생긴 것 같아요. 그리고 무엇보다 갈 때마다 페레로로쉐 하나씩 먹는 게 정말 대치동 먼 거리까지 가느라 힘든 게 싹 가시는 것 같아요. 페레로로쉐 완전 짱이에요.
그리고 매주 복기북 숙제 내면 조교선생님들께서 피드백 남겨주는데 조교쌤들이 한명한명씩 검사해주시고 친절하셔서 너무 감동스러워요. 심지어 다들 잘생기고 예쁘세요.
션티쌤도 대성마이맥 프로필 사진과는 사뭇 다르지만 엄청 잘생기시고 발음이 정말 대단하셔서 선생님께서 말하시는 단어 하나하나마다 귀에다가 때려박는 느낌이 들고.. 몰입도가!!!! 엄청나요. 패드로 인강 듣는것보다 몰입도 측면에서 정말 엄청난 메리트가 있는 것 같아요.
이번 년도에 션티쌤의 현강을 들은 게 정말 신의 한 수였던 것 같아요. 이제 재수하려는 친구들에게도 한번씩 추천 하려고요!!
션티쌤 현강이 다른 학원보다 퀄리티를 비교하는 게 부끄러울 정도로 훨씬 좋아요. 결국 7월 95맞고(43번틀려서) 9월은 2등급...떴지만... 10월도 95점(문법, 44번)맞았어요.
지금 마피 모의고사도 풀고 있는데 처음보다 쭉쭉 점수가 늘어나는 게 성취감도 생기고 좋아요.
아 그리고 션티쌤이 ABPS 알려주셨는데 처음에는 스킬에 관해 약간 의존하는 경향이 있었는데 결국 많이 풀다 보니까 ABPS는 단지 도구일 뿐이고 단지 독해를 향상시켜주는 도구라는 걸 깨닫게 됐어요.
국어 비문학 성적도 오르더라구요..(6월 이후 국어에 더 많은 시간을 치중해서이기도 하지만) 물론 국어는 이항 대립만으로 다 깨부실 수는 없지만 결정적으로 ABPS 연습을 통한 문장 구조와 문단 별 관계를 파악하는 연습을 해왔기에 이러한 파급 효과가 생긴 것 같아요.
기존에 있던 영어학원 미련없이 탈주하고 션티쌤한테 간 게 정말 이번년도에 손에 꼽을 정도로 잘 한 선택인 것 같아요. 후회할 일을 남기지 않고 남은 18일동안 열심히 정진하려 합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ㅁㅎㅈㅇㅈ 2
ㅁㅎㅈㅇㅈ
-
군대에서 수능을 2번 보는데 , 군대 첫수능 보고 합격만하고 다시 군대인데 이...
-
ㅇㅈ 1
나만큼 한사람은 없을거야
-
비문학 문학 상관없이 추천좀여 라노벨x 수능교재x
-
암기랑 말빨이 문제네 하 평소에 말 잘 못해서 일부러 더 철저하게 하긴 했는데...
-
노베인데
-
아내가 웃옷 벗고 아파트 문 열어놓고 감자 깎다가 장면 바뀌고 아내가 자기의 둥근...
-
나도 ㅇㅈ 5
제발 박제되지 마라탕
-
기차지나간다 6
ㅠㅠ 10시에 학교를 가야해요 ㅠㅠ 부지런행
-
ㅇㅈ 7
총 68페이지 ㅋㅋㅋ 뭔 시험범위냐
-
자러가면 스탑
-
동아리 안해 연고전 아카라카 안가 rc안해 교양도 다 남초야 그리고 걔들도 다...
-
걍 맨날 중간에 깨네 오늘은 머리까지 아프군
-
과탐 두 개는 백분위 96정도이고 국수는 2 3인 상황에서 최대한 유리하게 갈 수...
-
나도 ㅇㅈ 6
제발 박제되지 마라
-
나중에 ㅈㄴ 힘들어짐
-
그럴러ㅕ면 전문직이 되어여할텐데……
-
서울로 가고 싶어..
-
이거들어바 13
굿
-
재수생 용돈 5
얼마가젓당함?
-
된다 하더라도 그길을 모르니 볼 엄두도 안남ㅋㅋㅋ그길만 알려준다면 몇년이고...
-
다 자냐 11
바보들 크크
-
예전에 현돌 기시감 하다가 ㅅㅂ 이걸 다 해야 한다고? 하고 손절쳤는데 1컷이...
-
기차지나간당 8
부지런행
-
삼수해서 3따리면 전문직 시험은 처다도 안봐야겠죠? 1
열심히 했는대 수능은 유독 점수가 안나오더군요…
-
어차피 평생 쓸데도 없는거
-
편의점 대부분 거리가 멀거나 야간만 뽑음 지방이라 높은 확률로 최저안줌 단기로...
-
기차 지나간당 2
부지런행
-
진짜 잠 3
ㅂㅂ
-
날 붙여다오..
-
내년 목표 4
1. 재수 성공 2. 개명 성공 3. 캐논락 완주 성공 4. 오르비 끊기
-
근데 아싸랑 아싸는 서로 집밖으로 안나가서 만날일이 없다는거임
-
ㄹㅇ 잘 시기를 놓쳐서 지금 머리 겁나 아픔 ㅇㅇㅇㅇㅇㅇ
-
무물받음뇨 2
잠이 안옴뇨
-
체감이 안되네 내가 남들 글을 신경 안써서 그런건가
-
이게 여시회원 80만명의 힘인가 난 지금까지 여초화력을 이기는걸 거의 본적이 없음
-
가/나, A/B 중복은 풀면서 가, B 기준으로 나, A에서 중복된 거 지우지 뭐 빠진 거 없죠??
-
34444 언미생지 생명은 높4뜰것같아요ㅜ 문이과 상관없이 인천경기권에서라도 불가능할까요?ㅠㅠ
-
3시간동안유튜브만봣네
-
머리 멀루하지 1
수능 끝난지가 언젠데 아직도 고민중 머리 어지간히 길어서 웬만한건 다될듯여 추전좀 부탁드려요
-
주말엔 한국어가 잘 안들림
-
유루캠좋다 3
잔잔한게 또 느낌이있거든요
-
아 우리 민석이가 그렇다고 하면야 바로 세체탑 도란이다 아 진짜 어쩔수가 없네 근데...
-
대형특수 50점 출결 7점 가산점 13점 전공학과 20점인데 계산상 90점 나오는데...
-
가 세상이 아침부터 움직이니까 그런거임?
-
현재 돌아갈 전적대 있는 상황 + 올해 수능으로 적어도 옆구르기 가능일 듯 한데...
-
정해진 시간 되면 핸드폰 못 키게 만드는 뭐 그런 거 없나요 4
1시 전에 자려했는데 말도 안 됨...
-
이거 다 외우면 1등급 나오겠지
-
성적표뜨고 좀 나중에 받나요 접수직전에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