뿡치뿡칫 [474016] · MS 2013 (수정됨) · 쪽지

2023-10-28 23:29:20
조회수 1,711

의과대학 본4 질문 받아요

게시글 주소: https://iu.orbi.kr/00064915085

수험생 시절 많이 눈팅했었는데

대학 진학하고 정말 오랜만에 들어와보네요ㅎ

마지막 접속이 5년 전이라고 뜨는,,,ㅋㅋㅋ


국시 실기 끝나고 시간 좀 널널해서

정말 오랜만에 들어와봤습니다ㅎㅎ

제가 알던 네임드분들은 모두 안계시겠죠?ㅎㅎ


의과대학 생활이나 수험생활 등등,,

아무거나 궁금한거 있으신가요?

묻혀지면 이 글은 조용히 사라질 예정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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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상 식량 · 1244894 · 23/10/28 23:31 · MS 2023

    많이 빡센가여

  • 뿡치뿡칫 · 474016 · 23/10/28 23:35 · MS 2013

    지난 6년을 돌이켜보면 내 한계라고 생각이 될 정도로 힘든 순간이 몇번 있었어요ㅎㅎ
    그래도 다 사람 사는 곳이라 처음 적응만 어찌저찌하면 지낼만하더라구요
    물론 시간이 지나서 미화된 것 같기도,,,

  • No.99 Aaron Judge · 919199 · 23/10/28 23:33 · MS 2019

    실기면 어떤거 해요..?

  • 뿡치뿡칫 · 474016 · 23/10/28 23:37 · MS 2013

    증례 약 50가지(ex. 복통, 발열 등)가 랜덤으로 나와서 배우 분들이 환자 역할을 해주세요
    그럼 적절하게 병력 청취, 신체진찰, 환자 교육까지 정해진 시간 안에 하고 나와야합니당ㅎㅎ
    추가적으로 봉합술, cpr, 채혈 및 수혈 중에 술기 하나도 랜덤으로 출제돼요!

  • No.99 Aaron Judge · 919199 · 23/10/28 23:38 · MS 2019 (수정됨)

    아 ㅋㅋㅋㅋ 배우분들 모시고 하는건가요
    그러면 좀 비협조적인 컨셉 걸릴수도잇나요?

    아 그리고 실기가 필기급으로 당락에 영향 큰지도 궁금해여

  • 뿡치뿡칫 · 474016 · 23/10/28 23:44 · MS 2013

    네! 비협조적인 컨셉 걸리면,,, 정말 눈물나요ㅋㅋㅋㅠㅠ
    실기는 합격만 하면 되는 시험이에요 대신 합격기준이 모호한 부분이 많아서 불합격할까봐 많이들 맘 졸이는 시험이죠ㅠㅠ

  • 난몰랴 · 1246721 · 23/10/28 23:38 · MS 2023

    의대생 브이로그 보면 하루 4시간씩자면서 하루종일 공부하던데 그정도인가요?

  • 뿡치뿡칫 · 474016 · 23/10/28 23:44 · MS 2013

    그정도로 하는 친구들도 있더라구요
    다만 저는 잠이 많아서,,, 그정도로는 못하고 깨어있는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려고 노력했어요ㅎㅎ

  • 맥스웰의 도깨비 · 1195241 · 23/10/28 23:49 · MS 2022 (수정됨)

    생리학 병리학 약리학 공부 꿀팁 있나욥...ㅠㅠㅠ

  • 뿡치뿡칫 · 474016 · 23/10/29 00:10 · MS 2013

    본1이시군요,,, 힘내세요

    저는 본1 지난지도 오래됐고, 학교마다 커리큘럼이 다르기에 구체적인 꿀팁은 못드리지만
    저같은 경우 통암기를 정말 못했기에 얕게 최대한 여러번 보려고 했고, 공부 잘 하는 친구들과 같이 공부하니까 성적이 오르더라구요ㅎㅎ
    선족보는 당연하구요

    저도 본1때 가장 멘탈이 흔들렸던 것 같은데
    과탑이라도 모든 시험을 만족스럽게 보진 못할거에요
    시험에 일희일비하지 마시고 최대한 진득하게 앉아서 공부하는게,,, 정답인 것 같습니다

    그래도 본2 되어서 임상 배우면 많이 나아지실 거에요!
    건승을 빕니다ㅎㅎ

  • Pecado · 1219315 · 23/10/28 23:53 · MS 2023

    즐겁게 놀러다닌 기억이 본과 1년 당 어느정도 되시나요?

  • 뿡치뿡칫 · 474016 · 23/10/29 00:11 · MS 2013

    저희는 시험이 1-2주에 한 번 있어서 사실 매번 시험이 끝날 때마다 시험 끝난 당일, 그 다음날 정도까지는 놀았던 것 같아요
    친구들이랑 1박2일 여행간 적도 많고요ㅎㅎ

  • 오렌지판타지유스베리티먹고싶다 · 1104378 · 23/10/28 23:57 · MS 2021

    그때면 유네유네 노베황 시절인가요ㅋㅋㅋ졸업 부럽네요,,,

  • 뿡치뿡칫 · 474016 · 23/10/29 00:12 · MS 2013

    ㅋㅋㅋㅋㅋ드디어 존버의 끝이 보이네요ㅎㅎㅎ

  • 자동완성키보드 · 1231981 · 23/10/29 00:36 · MS 2023

    예과나 본과때 연애경험 있으신가요?

  • 뿡치뿡칫 · 474016 · 23/10/29 00:40 · MS 2013

    네! 다들 바쁜 와중에도 연애 잘 한답니다ㅎㅎ
    대신 본1 같이 정말 바쁠 땐 씨씨 아닌 이상 자주 보지는 못하는 것 같아요ㅠ

  • Heart of the 화2 · 899540 · 23/10/29 00:36 · MS 2019

    21학번 본1입니당

    예2 2학기부터 해부 막 시작했을 때는 공부를 어떻게 얼마나 많이 해야 하는지도 몰라서 오히려 무작정 들이박다보니 은근 상위권도 한 거 같은데

    올해 초부터는 어느 교수님이 시험 어떻게 내시고 어느 정도하면 재시 피하는지 감이 잡히니까 딱 재시 피할 정도만 하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전체에서 중위권~중하위권 하고 있고요

    뭐 그냥 암기공부가 싫은 게 사람의 본성이긴 하겠지만 고딩 때 생각해보면 때 몇등 까지가 몇등급이고 어느 대학 가고 그런 게 지금은 한눈에 안 보이고 사실 미래에는 영향이 있긴 학겠지만 지금은 재시 여부 빼면 당장은 기분 좋고 나쁘고 정도라서(장학금컷 있긴 한데 너무 높아요 ㅋㅋ) 공부할 동기도 별로 안 생기는 거 같긴 해요

    혹시라도 비슷한 고민을 본적이 있다던가 이런 매너리즘? 같은 걸 겪으신적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 뿡치뿡칫 · 474016 · 23/10/29 00:44 · MS 2013

    저도 본1 중반부터는 매너리즘에 빠져서 열심히 안했어요ㅋㅋ 그리고 결론적으로 성적이 많이 낮아져서 나중에 올리느라 고생 많이 했고요ㅠ
    사실 과를 지원할 때도 명확한 기준 같은건 정해지지 않았기에 상위권 친구들도 이런 고민들을 많이 하고 방황하더라구요!
    결론은,,, 의대생 대부분은 이런 고민들을 하는 것 같아요 저같은 경우에는 미래를 위해 공부를 한다는 생각보다는 매일매일 주어진 시간에 충실히 살아야 인턴, 레지던트가 되어서도 잘 적응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을 바꿨어요
    원론적인 이야기지만 매일매일 퀘스트 깨듯이 정해진 작은 목표들을 달성해나가는게 롱런하기에 좋더라구요ㅎㅎ

  • 조선캉테 · 1155913 · 23/10/29 01:12 · MS 2022

    의대의 현실을 말해주세요

  • 풍산DOG · 1263187 · 23/10/29 08:45 · MS 2023

    과를 정하셨나요?

  • siuuuuuuuuu · 882604 · 23/10/29 08:49 · MS 2019

    고의랑 성의중에 어딜 더 추천하시나요?
    메이저인 성의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