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증원 글들 보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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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오르비를 자주 들어오는 편은 아니지만, 여기 말고는 달리 글 쓸만한 곳도 없고
답답하기도 해서 글 남겨봅니다.
솔직히 사이트들을 돌아다니다 보면 의대 증원에 반대한답시고
국민성, 열등감 등을 운운하거나, '의사를 끌어내려야 한다!'와 같이 비아냥대고, 비꼬는 글들이 종종 보이는데,
이런 글들은 제 무덤을 파는 겁니다.
물론, 저도 충분히 심정은 이해합니다.
뉴스 댓글이나 유튜브 등에서 극단적인 의견들을 보고 있으면 화도 나고, 짜증도 나죠.
그런데 그것들은 결국 시끄러운 소수에 지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견들에 현혹되어 원색적으로 국민성을 비난한다면, 제3자가 보기엔 어떻게 느껴지겠습니까...
어차피 절대 다수의 사람들은 그런 의견 남기지도 않을 뿐더러, 결국에는 의사에 대한 안 좋은 이미지만 남는 겁니다.
마지막으로 첨언하자면, 이건 개인적인 의견인데
'의대 입결 떨어지면 의료 서비스 질이 하락한다'
-> 이 주장은 솔직히 공감하기 좀 어려운 것 같습니다. 의대 공부에 천재적인 재능이 필요한 것도 아니고, 입결이랑 의료 서비스 사이에 크게 관련이 있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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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정말 솔직하게 오르비 제외하고 다른 모든 커뮤니티에서 의대증원 반대한다는 의견은 정말 극소수여서.. 뭐 신경안쓰셔도될듯
맞습니다 압도적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