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그려가 [379484] · MS 2011 · 쪽지

2015-08-31 19:59:26
조회수 17,970

94년도 공통수능 당시 입시결과.jpg

게시글 주소: https://iu.orbi.kr/0006459759

1994년도 수능은 첫 수능이었는데

역사상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있었던 문이과통합 수능임 

국어 영어는 물론 수학, 탐구과목까지 전부 다 같은 완전 일체형 시험이었음

결과는 다음과 같음




다른 자료도 있었는데 여기에 없지만 거기에 있는 학과들도 써넣으면 다음과 같음

퍼센티지는 당시 수능 응시자수와 당시 각 학과 정원을 고려함

누락된 학과가 많아서 퍼센타일은 정확하지 않을 수 있음

문과는 빨간색으로, 이과는 검은색으로 나타냄



서울대 물리


180점 0.01% ------


서울대 의예 기계 전자전기 제어계측


179점 0.07% ------


서울대 컴퓨터 항공우주 계산통계(전산학) 화학 기계설계 수학

서울대 법학


178점 0.15% ------


서울대 건축 산업공 공업화학 분자생물 무기재료공 원자핵공 치의예 금속공 약학제약 섬유고분자공


176점 0.25% -----


서울대 화학공 계산통계(통계학) 

연세대 의예


175점 0.3% ------


서울대 천문 생물 토목공 치의공 대기과학 수학교육 조선해양공 

서울대 경제 외교 영문

고려대 의예 

연세대 전산  전자 

가톨릭대 의예

경북대 의예

대구카톨릭대 의예

포항공대 물리 전기전자 전산기계공 재료금속공 산업공 화학공 화학


172점 0.5% ------


연대 치의예


171점 0.5% ------


서울대 화학교육 식품공 지질과학 의류 물리교육 생물교육 지구과학 교육

서울대 심리 국문 신문 경영 국제경제 정치 사회

연세대 전파공

경희대 한의예 의예


170점 0.7% -----


서울대 조경농화학 식품영양 농공화

서울대 노문 인류

포항공대 생명 수학

한양대 의예 전자공 정밀기계공 기계공 전자통신공 산업공

연세대 기계공 수학 생화학 건축공 기계설계 화학 물리 화공 금속공

고려대 전자공 전산과학 산업공 수학 기계공 건축공 유전공 재료공 전기공

이대 의예 약학

경희대 치의예

중앙대 의예



166점 1.0% -----


서울대 언어 서문 철학 독문 불문 중문 사회복지 노문 인류

고려대 법학

고려대 물리

연세대 금속

성균관대 약학

한양대 건축공



164점 1.2% -----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달님콧물 · 506286 · 15/08/31 20:46 · MS 2014

    경희대가 높았었네요

  • larki · 485868 · 15/08/31 21:21

    1%로 서울대가 가능하던 시절이라니 아이고 억울해라

  • 세상을그려가 · 379484 · 15/08/31 21:43 · MS 2011

    저때도 문과내에서만 따진다면 1%정도로는 서울대 입성 택도 없었습니다.
    문이과 통합수능이라서 문과 퍼센트 거품이 빠지면서 1%밖으로 밀려난거죠.
    퍼센타일 수치로 단순비교하시면 안됩니다 ㅋㅋ
    따지자면 지금은 더 쉽죠 의대 많이 가는데

  • 너무설레서 · 512684 · 15/08/31 23:57 · MS 2014

    과고생도 전부 수능으로 대학가고 지금 수시로가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정시100퍼로 바껴서 대학간다 치면 저거랑 비슷하게 될거예요
    일단 포스텍카이스트등 부터 들어오고 시작

  • 세상을그려가 · 379484 · 15/09/01 00:51 · MS 2011

    94년도에 포공 카이 잇었고 포카 가는 학생들은 대부분 수능 안치고 조졸로 갔습니다.
    94년도 과고생들 일반 종합대보다 훨씬 많은 수가 포카갔습니다.

  • larki · 485868 · 15/09/01 01:07

    문과는 명백하게 더 어렵죠. 누적 백분위가 저때랑 다르다 해도 모집정원이 300명도 안되는데

  • 세상을그려가 · 379484 · 15/08/31 21:43 · MS 2011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노베이스미필사수생 · 408970 · 15/09/01 09:34 · MS 2012

    저때도 의대높았네ㅣ

  • 노베이스미필사수생 · 408970 · 15/09/01 09:36 · MS 2012

    와 이대 클라스 ㄷㄷ

  • 시네라리라 · 298840 · 15/09/01 09:48 · MS 2009

    94년이면 여성들이 어느 정도 사회 진출하긴 했던 시기이긴 했지만 지금만큼 여성의 사회진출이 활발하지 않았던 시절, 국내 최고 여대/왠지 집안 좋고 교육 잘 받은 여성이 다니는 듯한 분위기 (실제 그렇기도 했고요...) 등으로 이대의 위상이 지금보다 높았어요.

    아마도 당시에는 연고대 낮은과와 이대 높은과면 이대 높은과 많이들 갔을 것 같네요. 이대 영문과/미대/음대/가정과 이런 곳은 이미지까지 맞물려서 ㅎㄷㄷ했죠. 물론 지금도 상위권 대학인 건 맞지만 60년대~90년대에는 위상이 많이 높았죠. 재벌총수/고위 공무원/의사/법조인 부인 보면 이대 출신 압도적으로 많죠.

    한데 그 부인들 중에서 많다는 데서도 알 수 있듯이 여대라서 아무래도 요새 위상이 많이 하락한 것 같아요. 저 때 배치표 보면 좀 오버해서 말하자면 연고대 낮은과와는 필적하는 수준인 것 같은데 서울대, 연고대 출신 중에선 "본인들이" 성공한 남자들이 많아요. 무엇보다 학교가 발전하려면 돈이 많으면 많을수록 좋은데 기부금 내 달라 그러면 남자들은 학벌이 좋으면 좋을수록 자부심도 쩔어 주기 때문에 많이 내요.

    하지만 여자들은 일단 본인보다는 성공한 남편의 부인인 경우가 많고, 설령 본인이 성공한 사회 상위층이라 해도 이런 부분에서 아무래도 많~이 소극적이더라고요. 저도 여자입니다. 절대 여성에 대한 비하가 아니라 성향이 그렇더라고요. 개인적으로 20년 전에 비해 많이 떨어져 버린 이대의 (꼭 이대가 아니더라도 여대가 전반적으로 그런 경향이 있어요) 원인은 이거라고 봅니다.

  • 상쾌한전자파 · 969428 · 21/05/23 17:26 · MS 2020 (수정됨)

    제가 94학번 인데 176점 받았어요. 지금 아들이 수능공부중이라 검색해본건데...솔직히 말합시다. 이대 그때 대부분 미달이었어요. 140이라고 했었는데 120받은 친구도 붙었어요 팩트입니다. 그리고 저 퍼센타일 문과기준이고..통합이나 이과기준은 제 기억과 다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