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논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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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고 현역이고 전기전자과 물리 40분, 수학 60분에 다 풀어서 한 50분 정도 남음. 주변 친구들한테 물어보니 다들 30분씩은 남은듯.
물리는 뭐 공식 유도 같은건 다 해서 풀었고, 수학도 뭐 논리적 비약없이 잘 서술한 것 같음.
답 비교해보니까 수학 1-2번만 루트 꺼내지는 거 못보고 41+\sqrt(1683)이라고 썼다. 힝...
현역이라 메디컬 못썼는데 내년에는 치대 써볼까 고민중.
난 솔직히 너무 쉬워서 변별력 없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어렵다는 사람들이 있는 것 같아 놀랐다. 개인적으로 수학 4-2번 서술을 어떻게 할지 정도만 고민해볼 시험이었다고 본다.
커트라인이 생각보다 낮은 것 같으니 다들 걱정하지 말길, 적어도 저를 포함해서 대부분의 영과고생들은 빠질 인원일겁니다. 읽어주셔서 감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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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영재고에서
낮공 많이 쓰나요?
예를들어 도시공학과나 건축공학과 같은 학과요
쓰긴합니다. 하지만 많이 쓰진 않아요.
아이구 답변 감사합니다
혹시 기억나는 도시공학 쓴 친구들 많이 잘하는지 정도만 알 수 있을까요?
정시 성적 엄청 떨어진 상태라
울며 겨자먹기로 지방에서 버스 왕복 12시간타고 올라와서 시험 봤거든요
대부분 연논을 붙고 다 더 좋은 대학으로 갑니다. 그래서 과를 크게 신경쓰지 않습니다. 어디를 써도 대부분 붙거든요. 주변에 건축 한명 있는거 같은데 잘 못하는 걸로 압니다. 과학은 예외로 하고 보통 수학은 물전이나 수전이 잘하거든요. 그래서 저처럼 수전이거나 물전이면 낮공 많이 안씁니다.
아하 감사합니다
2024 입시
같이 좋은 결과 보았으면 좋겠네요!!
작년이랑 비교해서 컷 올라가겠죠?
약대는 합격컷 어느정도 될까요?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시험장을 나오며 무조건 커트라인이 만점이라고 생각하면서 나왔습니다. 그런데도 공개된 자료를 보면 커트가 항상 낮아서 그만큼 깐깐하게 채점하는 것 같습니다.
깐깐하게 채점하더라도 결국 논리적 비약이 있어야 깍을 수 있을텐데, 저를 포함해서 영과고생들이 절대 증명을 얼렁뚱땅 하고 넘어가지 않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다 풀어야 약대 합격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영재고에서 연논 약대도 많이 응시하나요?
현역은 많이 안쓸겁니다
본인이 작성한 답 공개좀 해주실수 있나요?
물리
4
3
40
세슘
수학
36100
41 + \sqrt(1683)
ln 2 - 1
발산
0
573
존재 X
존재 X
영재고 에서 산공 많이 썼으려나.. 난 어렵던데 ㅠㅠ 쉽다니
산공 거의 없는 것 같아요
3-2도 어렵던데
전 다 풀었어도 3-2감점은 각오하고 있네요
순서쌍이 1차이가 나야함을 보일때 |ak-bk|=1 임을 이용하는게 쉽게 떠올릴수 있는 발상은 아니더라고요
저는 a>b>c>d일때 (a+b)^2+(c+d)^2>(a+c)^2+(b+d)^2, (a+d)^2+(b+c)^2임을 보여서 풀었습니다. 하나라도 순서가 교차된 것이 있다면 위처럼 순서를 바꾸면 바로 더 큰 것이 존재하므로 최대가 아니므로 순서대로 배치해야 최대가 된다로 풀었습니다.
나중에 친구 중에 한명이 |ak-bk|가 최소가 되도록하는 위 방법을 사용해서 풀었다고 들었는데 제 풀이보다 더 좋은 풀이라고 생각합니다.
고수네요..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