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님아 [586820] · MS 2015 · 쪽지

2015-08-27 23:33:46
조회수 763

오늘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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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내일

나른한 그 햇살 숨쉬며
내일 걱정하던 날이 기억나요

사실 내일이란 까마득한 미래같아
헛손질하다 지쳐 잠들어버렸어서
내일은 오지 않았던건가요

오늘은 왜 이토록 긴지를
쌀쌀맞은 밤은 끝날란지를
나는 모르겠어요
별은 이리 총총한데
해가 언제 뜰란지는
나는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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