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A] 생명과학2 모의평가 각 회차에 대한 소견 & Q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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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A 출제진의 분석.pdf
오르비 자체가 낯설어서 글조차 쓸줄 모르다가 ..
(뭔가 다른 탐구영역에 비해 홍보가 덜 되는 기분이 있기는 했는데 .. 그래도 뭐 ..)
겨우 간신히 글쓰는 법을 익혀서 ㅠㅠ 글을 남겨봅니다.
1과목도 아닌 2과목이다보니,
수요 면에 있어서 불안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출판 직전까지도 하고 있었습니다.
나름 지금에 와서 생각해보면,
수A처럼 인원수만 많다고 해서 실제 구매 수요층이 많은 건 아니다보니 ...
결과를 보기 전까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었던 것 같네요.
판매가 진행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팀으로 진행되다보니,
내부 검토나 .. 출제 목표 등에 신경을 많이 쓰게 됩니다.
그러다보니 잔 오류들도 웬만하면 다 해결된 선에서 출시된 것 같습니다.
막판에 부랴부랴 원고 넘기고자 검토를 하다보니..
지금와서 시험지를 다시 보니 퀄리티에 대해 출제진들은 다소 불만족스러운 부분이 있다고 이야기를 많이 해주십니다.
최근에 들어오는 질문 사항을 정리해보고 ..
20일가량 지난 지금 시점에서,
저희 출제진들이 보는, 저희 모의고사에 대한 사견이 담긴 pdf를 올려봅니다.
1. final 모의는 출판 계획에 없나요?
Ans) 없습니다.
2. 직전 모의평가가 수능 전에 계획된 바가 없나요?
Ans) 없습니다. 다만, 이해원님이 운영하시는 카페에서 시행하는 예비시행에
저희 팀이 대표로 참여하는 방향으로 이야기가 진행중인 부분은 있습니다.
(확정된 사항은 아닙니다.)
3. 어려워요 ...
Ans) 출제진들 욕심이 많다보니 .. 어렵게 출제된 요소들이 상당합니다.
명제를 꼬고 꼬다보니 그렇게 된 것도 있고 .. 실전감각을 살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문항을 필요로하는 생명과학2 수험생들을 타깃으로 만들다보니 ..
그래도 '어렵게 내자'라는 쪽으로 의견을 수렴했습니다.
4. 내년에 같이 일해보고 싶습니다!
Ans) 인원은 더 이상 충원하지 않습니다.
5. 생명과학1은 출시 예정에 있나요?
Ans) 없습니다. 라인님 계시는데 ...
사실 생1에 대해 이야기된 게 있기는 하지만, 출제를 하더라도 기존에 있던 생1 모의고사 밑으로 들어가는 게 더 낫지 않을까요, 굳이 새로 만들기보다는 ...
6. 내년 계획은 어떻게 되십니까?
Ans) 올해와 .. 내년 6월 평가원 경향까지 반영해서 출판을 할텐데 ..
올해 출판물과 마찬가지로, 수능이 끝난 11월 이후부터 문항을 꾸준히 누적해올 것입니다.
공모받은 문항들도 저작권료 내고 사오고 .. 만들었던 문항도 다시한 번 변형해보고 ..
부족한 부분 등등 수정도 하고.. 기출문제도 다시 보고.. 새로 만들고, 또 버리고, 또 바꾸고, 계속 변형하고... (실제로 올해 그렇게 제작한 문항이 300여문항가까이 됩니다...)
2년여간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누구라도 좋아할 수준의 모의고사를 만드려고 노력을 해볼 것 같습니다. 올해보단 퀄리티가 2배가량 좋기를 기대하면서 ..
문항은 재탕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재탕 하더라도 그 회차는 출간 시 온라인으로 시행을 한 번 하거나 해야죠. 무엇보다 5회분의 100문항 중 내년에도 재사용해보고싶다, 라는 문항의 수가 15문항을 넘지 않는 것 같기도 하고 .. 경향은 늘 바뀌다보니 ..
사실 아쉽기는 하더라도, 저희 봉투 모의를 선택해주는 수험생들 입장에서 생각해본다면, 계속 바꾸고 ... 변형하고 ... 버려야죠.
7. 책 출간 계획은 없습니까?
Ans) 없습니다. 논의가 진행된 바는 있으나, 없다고 결정되었습니다.
8. 오르비의 다른 모의고사에서 오타나 과학적 오류 여부 등으로 문제가 있는 부분들이 많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Ans) 예민한 문제죠, 충분히 ... 사실 그 부분에 대해서 많이 인지를 하고 있었고, 남이 하는 실수를 보며 저희에게 다가올 수 있는 문제들에 대해 피하고자 검토르 정말 열심히 했습니다. 과학탐구 계열로는 .. 지급된 검토비가 가장 크다고 출판하시는 저자분들께 이야기들은 게 있구요. 직접 만나서 수정 사항을 협의하기도 하는 등 ... 각별히 신경쓴 부분이 많습니다.
없다고 단언할 수는 없더라도 .. 굉장히 노력했습니다.
전문성에 대해서 이야기를 드리기는 사실 일개 대학생들이나 고등학생들로 이루어진 집단에 바라기는 다소 힘들 수는 있는데.. 나름 생물올림피아드 최종 후보자(30인)에 든 사람 2명과 .. 학부 내용에서 전공을 배우는 사람들 등을 통해서나, 교수님께 메일을 돌려가며 찝찝한 부분을 없애고자 많이 노력했습니다.
오르비라는 회사 아래에서 출판을 하기는 했지만 .. 그래도 'UAA'라는 이름에 신뢰하여 구입하는 사람이 더 많다고 알고 있습니다(포카칩이나 이해원 모의고사 등도 그렇고..). 어느 부분이 문제인지 잘 알고 있으므로 .. 각별히 신경써서 제작했습니다. 한 번 믿어보셔도 좋지 않을..까요.
이상 한풀이도 다소 포함된 ... 이야기였습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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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어려워서 좋은듯
4번. 단호하시네요 ㅋ
굿굿!
1회에 하디바인베르크 풀다가 사망할뻔
그정도는 수능에 나올 수 있어요 .. ㅋㅋ 논리 체계가 안익숙해서 그렇지, 계산은 적습니다.
제대로 분석해보면 배워갈 거 많을 거에요.
진짜 극햄
생투모의만든답시고 이짓저짓 해봤는데 갈길이 머나머네요ㅋㅋㅋㅋㅠㅜ
과외했기때문에 모르는개념 없을꺼야!!으항항!!
이러고 순조롭게 풀다가 조땔뻔했습니다ㅎㅎ
생투 문제가뭄의 늪에서 허덕이던 반수생 생투러에게 선물같았던 수준높은문제 감사드립니다.
동네서점에서 구입가능해서 편해서 좋았습니다.
많은학생들이풀어볼수있길^^!!
조그마한 희망사항이 있다면 종이가 조금더 힘있는거였으면(?)좋겠습니다!
백브모의만큼은 아니더라도 평가원셤지보다 얇아서 비오는날에 축축해지네유ㅠㅜ
ㅠㅠㅠ ...
인쇄는 저희 권한이 아니라서...ㅠㅠ
아 동네서점에도 판매중인가요?
곧 입고될겁니다
그리고 수능긴박했을때 푸는게 좋나요?
아니면 최대한 일찍 풀어보는게 좋나요?
푸시고 분석하리는쪽이 좀더 도움이 많이될거같습니다
감사합니다
풀면서 부들부들하다가 멘탈 터져서 시험지에 비가 내리더라구요 ㅎㅎ
컷을 보고 사야겠다는 확신이 생기네요 ㅇㅇ.. 시중에 나온 생투관련문제집은 거의 다 풀어봐서 뭘 해야할지 고민하고있었는데 고맙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