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초5부터 중3때까지 친구들한테 겉돌고 따돌림 당한 게 너무 심한 트라우마가 돼서 고1 1학기에 자퇴했습니다. 자퇴하기 2주전 시도까지 할려했던만큼 자살충동이 너무 심하게 들어서, 부모님,선생님들의 만류에도 자퇴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기적이게도 제 감정 하나 때문에 극단적인 자퇴를 하였습니다.

정말 멍청하게도, 저는 취업시장에서 검정고시 출신들이 받는 불이익이 얼마나 큰지 가늠을 못했습니다. 그때 주위 사람들 얘기를 안들은 제 탓도 매우 크고요..지금 매우 후회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 고민은요.

앞으로 이 두가지 갈림길 중 선택을 하게 될 것 같아요.

1.검정고시 응시 후 대학 입학

->나중에 취업시 면접때 엄청난 마이너스 요소로 작용됨.

(면접시 예상 질문 ex.고등학교는 의무교육인데 왜 안다니셨어요?)

2.내년에 1년 꿇고 고등학교 재입학

->나중에 취업시 고등학교를 4년 다녀서 공백기 1년 추가하고 시작함,이것 또한 마이너스 요소됨.

(면접시 예상질문ex.고등학교때 왜 재입학을 하셨나요? 원래부터 참고 3년 다니셨으면 됐잖아요.)

이 두 길 밖에 없는데, 무슨 선택을 해야할지 감이 안잡혀서요. 나중에 면접시 제가 은따여서 그랬다고 답하기도 막막하고요.. 회사에서 사회성 없는 면접자로 찍힐까봐 무서워요.저는 다시 재입학을 하고싶지만,나중에 취준때 고등학교때 생긴 1년 공백기를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요...

결국에는 제 선택과 제 잘못인 걸 압니다..하지만 어떤 선택이 더 나을지는 제가 아직 사회생활 해본 적 없는 미성년자라서 조언이 너무 필요합니다.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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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화학체 · 1122728 · 23/08/25 11:54 · MS 2022

검고출신이어도 대학에서 학점좋고 스펙 잘 쌓으면 취업 문제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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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스쿨쿨 · 1249636 · 23/08/25 12:23 · MS 2023

조언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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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0813 · 1080648 · 23/08/25 12:36 · MS 2021

요즘 검고하시는 분들도 많어져서 솔직히 큰 감점요소는 안될거같고 어짜피 면접에서 저리 질문해도 자기목표랑 연관지어서 학교는 충분한 도움을 주지못해 자퇴하게 되었고 자퇴한 뒤에 무엇을 했고 어떻게 극복했는지 구체적으로 잘 포장하셔서 대답하시면 오히려 좋게 보지않을까 생각합니다. 자퇴했다고 인생실패자되는 건 아니니까요. 열정이랑 끈기만 있으면 안될것도 없죠. 학교가 힘든데 굳이 다시 되돌아가는 제 의견으로는 별로라고 생각하고 수능잘치고 좋은대학 가셔서 자기계발도 열심히해서 더 좋은 인간관계만드는게 베스트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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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스쿨쿨 · 1249636 · 23/08/25 12:50 · MS 2023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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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관수련 · 1141369 · 23/08/25 13:14 · MS 2022

수능 잘쳐서 좋은 대학 가시면 고졸보다 성공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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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스쿨쿨 · 1249636 · 23/08/25 18:01 · MS 2023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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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메테우스의 연민 · 1197001 · 23/08/25 13:27 · MS 2022

힘든 고비 잘 넘기셨네요 앞으로는 좋은 일만

있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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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스쿨쿨 · 1249636 · 23/08/25 18:01 · MS 2023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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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지의 상온초전도모공 · 1229696 · 23/08/25 14:30 · MS 2023

자퇴한거 님 잘못 아니고 자퇴가 잘못된것도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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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스쿨쿨 · 1249636 · 23/08/25 18:01 · MS 2023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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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lliwoo · 1247926 · 23/08/25 17:28 · MS 2023

요세 검고출신 많지 않나요?
앞으로 개척해나가는게 훨씬 중요할거같은데
할 수있어요 힘내요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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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스쿨쿨 · 1249636 · 23/08/25 18:02 · MS 2023

응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ㅠㅠ!! 열심히 준비하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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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ㅈ완성 · 1159327 · 23/08/25 17:41 · MS 2022

뭘 선택하든 님의 맘이 젤 중요하죠. 그리고 대학은 좀 좋은데 갈 필요가 있겠네요. 결과론이 될 확률이 높아서. 좋은 대학을 가면 면접관들도 다 이해하는 분위기. 좋은 인재인데 잠시 힘든 시기가 있었구나라고. 그렇지 않다면 혹시나가 역시나라고 그냥 학교에 적응못하는 학습지진아였다고 생각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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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스쿨쿨 · 1249636 · 23/08/25 18:03 · MS 2023

조언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공부 진짜 열심히 잘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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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24농어촌정시러 · 1192896 · 23/08/25 18:07 · MS 2022

청소년기에 멘탈이 평생을 좌지우지할수도 있어서
나중에 취업 하나만 보고 너무 자퇴한걸 낙담하실 이유는 없는것같아요 그때 당시에는 그게 최선이었고
대학가고 취업할려는것도 나중에 인생 재밌게 잘 살려고 하는거잖아요?? 그러니까 너무 작은것만 보지말고 한걸음 뒤로가서 넓은 시야로 보는것도 좋은거같아요
꼭 성공하시길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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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스쿨쿨 · 1249636 · 23/08/25 18:16 · MS 2023

정말 감사합니다ㅠㅠ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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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포가좋으니까육포세대 · 1225189 · 23/08/25 18:57 · MS 2023

저랑 동갑이시네요
저도 이번에 고1 1학기 때 자퇴했는데 검고 보시고 스펙 잘 쌓아서 취업하시면 됩니다!!
요즘 자퇴에 대한 부정적 시선이 줄어들고 있어서 그런 고민 안 하시고 공부 잘하시면 될 것 같아요..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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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겔 · 1229137 · 23/08/25 19:07 · MS 2023

주변에 자퇴한 애들 많은데 보면 결국 자기 하기 나름이고 결과에 따라 제일 좋은 선택을 한 게 될 수 있어요. 저도 자퇴했고 마냥 모르겠고 걱정하다보니까 우울하기만 했어요.. 뭐 미래는 3년동안 내가 어떻게 하느냐에 달린다! 고 생각하면서 힘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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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피램램국어 기출 · 1216589 · 23/08/26 00:08 · MS 2023

저도 일반고 출신인데여.. 그냥 자퇴하고 수능 몲방할걸 이라는 생각을 요즘해요
근데 중요헌건 무조건 혼자 공부하면 안돼요

독서실은 필수고 관리형 독재면 더좋고 무조건 환경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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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황T(국어의기술) · 27444 · 23/08/26 12:57 · MS 2003

저도 검정고시 출신인데, 공군 학사장교될 때도 아무런 문제 없었습니다.
남이 어느 고등학교 나왔는지, 검정고시인지 보통 궁금해하지도 않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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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읭 · 1227844 · 23/08/26 16:34 · MS 2023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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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피는괴로워 · 1234390 · 23/08/29 13:11 · MS 2023

혹시 검정고시로 갈수있는 대학 궁금하시다면 참고하세요!! https://cafe.naver.com/facebookgame/21325?tc=shared_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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