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2국어가 그냥 역대 가장 어려운 시험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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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풀면서 진짜 지문은 짧고 지문은 나름 잘 읽히는데
문제는 안 풀려서 나만 개빡대가리인줄 알았던..
등급컷 보기 전까지 1등급은 커녕 3등급인줄 알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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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2중 나랑 기상인증이랑 공시검사 할사람 서로 자극하면서 위로하면서 응원하면서 공부할사람 구해요
19랑 22가 수능 본시험 최고난도일테고
모평 합치면 2306이랑 2206도 끼워줄만할듯…?
2206도 좀 어려웠죠 그때 원점수합 291인데 7점이 국어에서만 나갔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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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는 과탐도 한몫한듯요생2나 지2 선택했었으면.,,
19냐 22냐 의견이 분분하죠
근데 솔직히 비문학 난도가
헤겔. 카메라. 브레턴우즈
보험. 우주론. 가능세계
22가 비문학은 월등하게 어렵.
문학은 22가 조금 더 어렵
일케 생각해서
저도 다 풀고 아 3등급인가 싶었는데 결국 1컷이었던 ㅋㅋ
저도 등급컷 보고 진짜 어이가 없었던 기억이 ㅋㅋㅋ
이감 뺨때리는 정도면 거의 역대급이라는건데
제가 그해 이감 상상 바탕 김승리
진짜 거의 다 풀었지만 그 해 수능보다 어려운 모고는 경험해 본 적이 없었어요..
전 당해이감이 더어려웠었음 제가사설을 이상하게 못푸는걸지도
그해 수능날 너무 긴장해서 더 어렵게 느끼는것도 있는듯 ㅎ
22 이감도 레전드였던걸로 기억 ㅇㅇ
전 정보량폭탄에 약해서 19가 더 어려운듯
객관적으론 또이또이
19는 처음 불지옥 수능이어서 임팩트가 컸던거 같음
19가 어딜 감히
근데 솔직히 시험지 자체를 쌩으로 비교하는 건 의미가 없고 결국 1컷이나 만표를 비교하는 게 맞다 보긴 함 19 이후로 3년의 세월이 쌓여서 22가 나온 거다보니... 19는 현장에서 친 적이 없지만 그걸 깎아내리고 싶진 않음
22 국어가 절대적 난이도가 역대 최악으로 가장 높은 국어인 듯
다만 19 국어는,
1. 언어에서 국어로 전환 이후 '최초'의 핵폭발 국어였다는 점
2. 1909 국어가 역대급 물국어였다는 점
3. 그럼에도 1706 국어에서 최초로 스타일 변화가 이루어진 이후 1906 국어까지 상당히 안정적인 난이도 관리가 되고 있었던 상황이었던 점
4. 화작문의 난이도가 역대급이어서, 시험 첫 과목의 첫 부분부터 정신을 아주 그냥 와장창 깨뜨리고 시간 관리를 전혀 못하게 만드는 시험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시험 시행 이후 비현장에서 따로 풀어보고 느낀 생각, 시험 다 끝나고 나중에 돌이켜 본 생각 이런 건 다 거르고
'수능 실시간 현장' 시험에서 실체감 난이도와 압박감은 19 국어도 22에 전혀 뒤지지 않는다는 생각임. 19 국어를 따질 때 최초와 예상 불가의 융합을 거르고 생각할 수 없음
근데 2209도 화작 1컷100시험지였음 ㅋㅋ
그래서 더 충격
19현장인데 객관적 수준만 보면 22가 더 높았으나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했던 걸 겪는 느낌이긴 했음 ㅋㅋㅋ 보통 20 25 35 였는데 그 때 화작문 30분 쓰고도 다 못 맞음 ㅋㅋㅋ
거기에 그 날 저녁엔 기레기들이 무난했다 메가 컷 88-89 보고 그냥 다 디짐ㅋㅋ 논술 최저 충족도 다 못하고 그 당시 연대가 4합8에 중앙이 3합5인거 생각하면 열불남
19는 현장에서 안봐서 모르겠는데
그때까지 그런 시험이 없었다는 점에서 체감 난이도가 훨씬 높았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