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같이 시간날린 재수생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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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 쓰레기처럼 시간을 보내서 6모 이틀 전인 지금까지도 개념 준비가 제대로 안되어 있는 군수생임.
(부대는 운좋게 편한 부대라서 그냥 독학재수~현역 사이 정도 공부시간이 나오므로 재수라고 생각해도 무방)
그래서 돈 내고 신청한 6모도 볼 가치가 없다고 판단해 불참할 예정. (진짜 실전경험을 쌓지도 못할 정도로 공부가 안된 상태)
9모 직전에 전역인데, 지금부터라도 정신차리고
8월까지 개념+기출
9월부터 실전 N제 반복
이렇게 해도 정시로 인서울 의대 가기엔 역부족이려나...?
과고 출신인데 수능 경험은 당연히 없고 수과학은 꽤 잘했음(상위 10% 이내). 물론 고등학교 공부는 3년 넘게 안하다가 올해 다시 시작한거고.
지금이라도 수능공부 때려치고 영어/전공공부 및 운동으로 방향을 틀어야할지, 이대로 쭉 밀고 나갈지 진지하게 선택의 기로에 서있음.
수시는 써보긴 할건데 생기부가 너무 오래돼서 될지 모르겠다. 조언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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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모 보는게 나을듯
조언해 주려고 했는데 뱃지 보고 울었어츄라이 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