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적 압축 논술
게시글 주소: https://iu.orbi.kr/00062586987
(새삼스럽지만 결코 새삼스럽게 봐서는 안되는)
논술 대비 요령
1. 유형별로 정리하고, 여러 학교를 묶어 준비
*연세대 비교분석(비교기준을 구체적으로 다각도로 확보하고 구체적으로 연결하여 내용을 채워 나가기)
*서강대 미니 서본결(큰 주제 파악으로 문 열고 서론 밟기, 구체적 논리적 연결과 해결 방식으로 본론과 결론 구성)
*성균관대 유형별 대비(1번: 제시문 간의 연관, 2번: 논리적 비판, 3번: 자료 분석, 특히 숫자와 그래프 추이 파악, 제시문 활용한 자기견해)
*중앙대 비교분석에서 형식화된 서본결의 틀, 큰 주제 잡기와 핵심 논지 정리하기, 제시문 간의 연관 제시하기
*경희대, 한국외대, 이화여대, 건국대 반복 유형. 익숙하면 할수록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음.
*가톨릭대, 가천대, 경북대, 부산대 단답 형식이 요구하는 논리 형태 익히기. 간명한 최소한의 논리 구도
*여대논술, 연세대미래논술, 건국대논술에서 필히 준비해야 하는 문학언어를 가공하는 변환의 방법들
2. 유형화된 논제는 내적 논리로 묶어서 훈련
대학별로 다종다양한 논술로 보일지라도 내적인 (출제) 논리를 연결하면 분명 강한 연결점들을 찾을 수가 있습니다. 크게는 두 유형으로 러프하게 나눠볼 수 있어요.
세밀하게 독해한 후 구체적인 근거를 찾고, 그 근거들이 가지는 함의까지 찾는 유형이 있습니다. 그리고 큰 주제를 중심으로 큰 개념(보편)어를 생각한 후 주변의 문제들(역사와 시사)를 확인하는 유형이 있어요. 모든 논술은 이 두 유형으로 나눠 집중적으로 준비할 만합니다. 실제로도 큰 성과를 보입니다.
간단히 세팅을 해보자면,
전자 쪽에 집중하면 서강대 1번 앞부분, 성균관대 1번과 자료분석(2,3번), 중앙대 1번, 경희대 1번에 강점이 생깁니다.
특히 성균관대-중앙대-경희대는 학교측이 요구하는 답안 패턴만 주의하면, 거의 같은 대비를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서강대 유형도 충분히 패턴화된 답안 연습이 가능한 형태입니다. 후자 쪽에 집중하면 성균관대 3번, 한양대 자기견해, 중앙대 2번, 경희대 2번, 이화여대 2번 논제들을 같이 준비할 수 있습니다.
3. (간과해서는 안되는)첨삭 활용법
가장 중요한 것은 특정 내용(답안)이 어떤 루트를 통해 나오는지 독해의 과정을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 과정이 선결적으로 납득이 안된다면 논술공부가 무용합니다. 논술에 정답은 있지만 오로지 정답만으로 그 답에 맞춰서 하는 첨삭은 그리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실제 이런 첨삭이 흔합니다. 뭔가 잔뜩 쓰인 첨삭지는 눈만 즐거울 뿐 별다른 효과를 만들어내지 못합니다)
학생 글에서 단점을 찾아서 교정해 나가는 게 필수적입니다. 무엇보다 반복해서 걸려드는 것 고치기가 필요합니다.
거기에는 학생의 성격도 어느 정도는 작용합니다. 좋은 글보다는 좋지 않은 글을 쓰지 않는 것, 잘 된 글보다는 어떻게 써야할지를 아는 것이 우선이죠.
썼던 글을 다시 써보는 연습이나 예시답안을 베끼면서 자기 글을 점검하는 훈련도 학생에 따라서는 큰 성과를 볼 수 있습니다.(무작정 베끼거나 외우는 짓은 절대 금물. 제 생각 없는 공부는 암만 베껴도 거기서 거기. 논술은 어디까지나 제 눈으로 보고, 제 머리로 이리저리 궁리해 나가면서 글을 쓰는 거)
4. 일일이 쓰는 방식보다는 글 구성 연습에 공을 들이기
문제를 많이 푼다고 곧장 성과를 올릴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늘 하던 식으로 가버리는 바람에 쓸 때마다 같은 글이 나와서 좌절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반복을 하더라도 뭘 어떻게 고쳐야할 지를 알고 해야 합니다. 중요한 것은 글을 구성하는 능력입니다.
큰 그림을 그리고 쓰는 것은 GPS, 전자지도, 그리고 장소에 대한 정보로 길을 찾는 것과 유사합니다. 학교별로 중요시하는 패턴이 있는데, 그걸 제대로 살리는 쪽으로 구성하는 연습을 많이 하십시오. 시각 자료(위상, 범주, 소속 등)을 활용하는 것도 큰 상象을 잡는 데 도움이 되지요.
5. 독해력 향상의 지름길, '이어서 질문하기'
독해를 잘 못하는 학생들은 대개 내용에 파묻혀 전체 흐름을 놓치는 경우입니다. 논제가 뭘 요구하는지, 제시문이 왜 이렇게 배치됐는지, 제시문 안의 내용 구성, 이 특정 키워드가 왜 반복되는지 따위가 궁금해야 합니다. 궁금하면 생각하게 되고 생각하노라면 어느새 필자나 출제자의 의도가 읽힙니다. 출제자의 의도를 볼 줄 안다면, 그 학생은 논술에서 일정한 궤도에 올랐다 할 수 있습니다. 여러 대학논술에서 원하는 ‘큰 주제 잡기’나 ‘비교기준 구체적으로 확보하기’도 출제자의 의도만 볼 줄 알면 어렵지 않게 붙들 수 있어요. 계속해서 질문을 던져 큰 흐름을 읽어내는 눈을 기르는 게 관건입니다.
6. 타인의 글을 자주 보고 부끄러움과 부러움을 오가며 모방하기
운동이든 게임이든 남들 하는 걸 열심히 보면 일종의 요령 비슷한 게 생기죠. 논술도 비슷합니다. 좋든 나쁘든 남들이 써놓은 글을 자주 보면 내 글이랑 어떻게 비슷하고 어떻게 다른지를 알 수 있습니다. 자연스럽게 좋은 글과 나쁜 글을 구별하는 눈이 생깁니다.
#Stoney 명문대 압축완성반
대상 주로 연서성한중경외건동홍이숙 논술 대비(수능 3합 7 이상을 목표로 삼는 학생)
개강 금요일 오후 6시
■ <Stoney 명문대 압축완성반> 전체 안내 및 수강신청
https://academy.orbi.kr/intro/teacher/295/l
오르비(02-522-0207)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과탐하세요 3
개꿀통 웨않헤
-
이건 뭔 메타지 1
기만자들의 메타임?
-
고2고 시대인재 첨 들어보는데 독해랑 문법 둘 다 듣고 싶은데 조오제쌤이랑 조정호쌤...
-
팔로워 겁나사라지네 10
분명 254였는데 249됨...
-
앞으로도 더 감사드릴게요
-
휴
-
하아 ㅠㅠ
-
국어 6모 89점이었는데 지금 올오카, 마더텅 언매, 수완,수특 했어요 언매랑...
-
고백 0
뒤로가다
-
수능 공부를 꾸준히 해 오신 분들은, 아마도 그 과정에서 '행동 영역'이라는 용어를...
-
확통런..까진 아니지만 미적에서 바꾼 사람으로써 미적사탐 공대의 해택을 놓친것같아...
-
또 굶어? ㅠㅠ
-
과탐 작년에 생2지2했는데 지2는 괜찮은데 생2가 개망함 퍼즐이랑안맞는건...
-
한번 해보자는 건가? ㅈㄴ대충 쓰네 학평에 바라겠냐마는...나한테 외주 맞겨...
-
풀이가 어케되나요?
-
궂기다 1
(완곡하게) 윗사람이 죽다 이런 말도 있구나
-
연애 관련 나의 태도? 18
솔직히 맘 먹고 연애를 하고자 하면 몸 비틀면서 개빡세게 노력하면 어떻게든 가능은...
-
ㅋㅋㅋㅋ아
-
수학이랑 국어요. 풀만한가요?
-
강민철 피드백 건너뛰고 새기분->우기분 하신분 계신가요? 1
딱히 문제없을라나여 피드백까지 하기 약간 애매해서
-
뭐있음? 아침 7시에 기상하고 싶은디
-
어렵네요 수학 20번이 복병인듯
-
은 바로 이동준 풀커리 탄거 원래 수학 단과 2개는 예정에 없었는데(강기원T...
-
강의실 밖에서 만나면 인사드려? 인사 드릴까 고민하는데 나 말고 다른 애들은 인사 안하더라고
-
오랜만에 입시판 복귀했는데요 예전엔 6모 성적표같은걸로 뭐 뱃지있고 그랬는데 이젠 없어졌나용?
-
애니덕후 그런게 아니고 친한 친구가 생물학 쪽을 너무 좋아해서 대학수준까지 공부하는...
-
따릉이 타야징 우하하
-
작수 확통 98 6평 미적 98인데 6평은 29번 빼고 못 풀겠음 이제 막 n제...
-
갑자기 궁금해짐 다들 수능 백일주 드시나요?ㅋㅌㅋㅋㅋㅋ
-
글 삭제했어요 5
수술 잘됐는지는 기다려봐야 아는 거라 아직 잘 모르고 병원 거짓말과 태도때문에...
-
국어 안봄 미적 96 (20번 시발) 영어 93 (25번 시발, 36 이해는 가는데...
-
그게 세상의 이치니깐
-
하류층은 온라인에서 만난다는 얘기에 오르비가 생각나버림 ㅇㅇ
-
철학과 교수님한테 생윤 7모 13번 이메일 보냈는데 2
답변해주실지 모르겠네 교육청 문제라….
-
트럼프 피습에…尹 “끔찍한 정치 폭력” 이재명 “강력 규탄” 3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13일(현지 시간) 유세 도중...
-
5모도 그렇고 7모도 그렇고... 7모는 방금 풀어봤는데 역대급쉬운거같음
-
선지에서 낚이는 빈도수가 확실히 줄어든게 느껴짐 예를들면 열점인지 화산섬인지,...
-
뉴런같은 강좌요 ,!
-
반수시작하고 하루에 과탐을 8시간을 하는데 40점대가 안뚫림..
-
지금은 상상할수 없지만 22~23때는 반도체가 건수 성약 중약 연약이랑 비슷했음...
-
설냥이 4
!
-
4개월 마인두셋 3
수능까지 약 사개월 달리고 수능 직후 ~3월 약 사개월 졸라게 놀자
-
그게 잘못되었다는게 아니라 진짜 얼마나 여태까지 성실하게 살아왔냐를 테스트하는 느낌...
-
수험생활동안 듣기로 결정한 제이팝 10곡입니다 이곡들 외에는 수험생활 끝날때까지...
-
[AI 세특 작성] 서울대 의대 선생님의 생기부 관리법 1 (관리의 첫 걸음) 0
안녕하세요 AI 모델 기반 세특 작성 서비스 aifolio 팀입니다. 일반고에서...
-
미적분 84점. 계산실수1개 ㅁㅌㅊ????
-
원래 다른 닉으로 활동하다가 탈퇴하고 아는 동생 과외 정보 찾으려고 왔다가 글...
-
아니 무슨 자면서 방귀만 뀌십니까…
10주 이후에는 강의가 이어지지 않나요?
수능전에는 본인 지원대학 준비에 들어갑니다. 수업이 아니라 개별 케어 형식으로 들어 갑니다. 물론 수능후에도 진행이 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