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든 여자든 정조 지켜야 된다고 저번에 말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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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상하다거나 단순히 성 경험 있다고 질투 나서 하는 말 절대 아닌데 내가 자라면서 들은 말이 있어 부모님한테
"남한테 고의적으로 피해주거나 민폐끼치지 마라."
이 말 진짜로 귀에 못박히도록 들은 말이라서 아직도 기억나는데
혹시 느그들 성병 관련 썰들 들어봤나 모르겠는데
그 유명한 사면발니, 곤지름, 유레아플라즈마, AIDS, 인간면역결핍증후군, 매독, 임질 등 상당히 종류가 많아
근데 그 중엔 콘돔 끼고 해도 재수없으면 걸릴 수 있을 확률 높은 애들도 있는데 그 종류가 사면발니, 곤지름 등이야
이게 뭐냐 무섭냐면 접촉으로 걸리고 나서부터야
성기 주변에 이상한 것들이 나면서 막 염증 증세도 생기고 신천 면역 수치 저하 등 갖가지 일들이 다 일어나는데 병원가면 병이 진행된 후라 그러고 심지어 치료약도 없어서 수술 받아야 되니 증상 억제제 먹으라고 하는 거 같아
더 웃긴 거는 문란한 애들이 섹스 도중에 성기 애무하다 설암, 혀 쪽에 암덩어리가 생겨서 혀를 절단해서 발음도 제대로 못하고 식사도 어려운 사태가 생긴다는 거지
어우 디씨에 올라온 글 중에..... 어마어마한 걸 봤는데 섹트하던 분을 친구로 두신 분 썰이 참..... 섹트 판에서 워낙 유명했다는데 200명 넘게 같이 했다가 저 위에 있는 성병들을 죄따 옮아와서 글쓴이가 정신 못차렸다고 손절했다고 하더라.. 불임이라던데 한마디로 심영이지..어찌보면 참 대단한 거야
누가 보면 참 고리타분하고 구시대적이며 꼰대같다 할 수 있어도 어른들의 노하우와 과학지식을 통한 지혜였던 거였어.....
현재 기술로는 치료약도 없고 앞으로도 죽을 때까지 평생 약 달고 수술하고 연애도 결혼도 못할 건데 얼마나 슬프겠니....
성병이라는 게 그니까 참 무서워.....
생명과학 교양으로 듣고 있는 공학도인데 들으니까 존나 무섭네....
괜히 배우자 될 사람 아니면 성관계 하지도 말라는 게 아냐
국고는 국고대로 치료비에 쏟아지고 성병 확산하는 거 막아야 되고 자기 인생은 조져질 대로 조져지고 결국 자기 조절력 없는 욕망 때문에 자기 스스로를 조지는 짓이야......
솔직히 연애하면서 남자친구가 어떤 사람일 지도 모르는데 만약 성병이라도 걸리거나 하면 인생 ㅈ망이라는 거지
원나잇이나 성매매, 기타 성적 변태행위도 마찬가지라는 거
그러니까 연애를 해봐도 건강하게 사랑하고 행복하고 건전하게 해서 좋은 배우자 만나서 행복하게 사는 게 한번뿐인 인생의 최종 목적인데 고작 그런 저질적인 욕망을 조절 못하고 평생을 지옥 속에 산다는 게.... 내 눈에는 참 보기 그런 면도 있어
다들 자기 건강 잘 챙기고 몸과 마음 잘 다스릴 수 있는 훌륭한 사람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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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 칭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