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어나니 점심때 [1024650] · MS 2020 (수정됨) · 쪽지

2023-02-23 18: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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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칼럼) 국어 경제지문 배경지식 총정리

게시글 주소: https://iu.orbi.kr/00062184749


지난 글에 이어 작년에 정리해둔 자료입니다. 원래는 과외할 때 가르치는 내용인데, 작년 파이널 때 전자책으로 만들면서 글로 적어둔 게 있어서 배포합니다.

수능 비문학에서 경제 지문은 배경지식이 없이 풀기가 매우 힘들어요. 그래서 정리해봤습니다. 저는 수능에서 탐구 과목으로 경제를 했었고, 평소에도 경제에 관심이 많아 이것저것 잡다하게 공부했었고 학과도 상경계열로 진학해서 경제를 많이 아는 편에서 요즘 문제를 푸니까 굉장히 수월하게 잘 풀려요.




자주 나오고 알아두면 좋은 경제 배경 지식을 정리해봤습니다. 


-수요와 공급, 자유 시장 

“시장은 보이지 않는 손이 알아서 한다” _애덤 스미스

시장에는 수요와 공급이 존재합니다. 그리고 그 수요와 공급이 일치하는 가격과 양에서 거래가 발생해요.

테이블이(가) 표시된 사진<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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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 생성된 설명

잉여: 내려는 금액-낸 금액

총잉여: 모든 거래 참여자들의 잉여 합


수요와 공급이 일치하는 점에서 총잉여가 최대가 됩니다. 외부의 간섭없이 수요와 공급이 일치하는 점에서 총잉여가 극대화되는 걸 ‘자유 방임 시장’이라고 불러요.

위 표에서 가격이 10원이라 하면 소비자 D1~D5는 내려는 금액보다 가격이 싸기 때문에 사려할 것입니다. 그러면 공급보다 수요가 많으므로 가격이 증가하겠죠? 그에 반해 가격이 50원이 되면 사려는 사람은 D4, D5 2명이고, 팔려는 사람은 S1~S5 5명이므로 가격이 하락합니다. (문제에서 따로 말하지 않는 이상 일반적으로 구매 의사 가격과 거래 가격이 같으면 거래가 이루어져요.)

위 보기에서는 가격 30~40원 사이에서 3개가 거래되며, 그때의 총잉여는 90이 됩니다.


수요공급 그래프는 가로축이 양(Q, Quantity)이고 세로축이 가격(P, Price)인 평면 위에 그려볼게요. 원래 모양은 곡선인데 편의상 직선으로 그리면 됩니다.

국어에서 그래프 계산하라는 문제는 당연히 안 나오고, 수요공급 그래프가 생긴 모습이랑, 어떨 때 거래가 이루어지는지 그래프에 대한 기본 이해를 가지면 좋습니다. 



-자본주의의 변천, 시장 실패 

위에서 본 애덤 스미스의 ‘시장이 알아서 한다’라는 생각을 골자로 한 사상이 ‘자유방임주의’입니다. 하지만 자유방임주의에는 1. 정보의 비대칭 2. 자본의 독점 3. 돈의 논리에 의한 인간성 말살이라는 고질적인 문제가 있었어요. 자본의 지나친 독점은 빈부격차를 극대화시키고 인간성 말살은 그 자체로 문제가 되며, 이러한 현상이 지속되면 ‘시장 실패’라 부릅니다.

시장실패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등장한 것이 마르크스의 ‘사회주의 이론’입니다. 하지만 자본주의 세계에서 문제 몇개 해결하자고 사회주의를 받아들일 수는 없었겠죠? 이때 존 메이너드 케인스(1893~1946)는 사회주의적 요소를 자본주의에 도입하는 식으로 이런 문제를 해결하려 시도했고, 이런 형태의 자본주의를 수정이 됐다 해서 ‘수정자본주의’라 불러요. 수정자본주의는 기본형태의 자본주의보다 정부의 개입을 중요시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후 수정자본주의에도 여러 문제점이 들어나며 정부의 개입을 다시 최소화하자는 ‘신자유주의’ 학파가 일어났습니다.



-무역 

나라 간에 무역이 생기는 원리가 뭘까요?

더 싸게 생산할 수 있는 나라에서 생산해서 더 비싸게 생산할 수밖에 없는 나라에 파는 것? 이렇게 생각했다면 반은 맞고 반은 틀립니다. 위에서 언급했던 애덤 스미스는 무역을 ‘싼 데서 생산해서 비싼 데 팔기’로 정의했습니다.

하지만 리카르도라는 사람이 ‘비교우위’란 걸 제시했고, 오늘날에는 리카르도의 비교우위가 정설로 받아들여진다. 그럼 리카르도는 뭐라고 말했을까요?


-비교우위

동일한 자동차와 폰만을 만드는 한국과 독일이 있다고 생각해볼게요.

한국에선 자동차와 폰 생산가격이 각각 1000만원과 50만원,

독일에선 자동차와 폰 생산가격이 각각 1200만원과 100만원이에요. 

단위: 원

한국

독일

자동차 생산비

1000만원

1200만원

폰 생산비

50만원

100만원


자동차 생산비를 봅시다. 한국이 독일보다 더 비용이 적게들죠? 그럼 한국은 자동차를 만들어서 독일에 수출하면 될까?요 단순히 보면 그렇지만 아닙니다. 한국이나 독일이나 자원이 무한정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제한된 자원을 가진 입장에서는 더 효율적인 방법을 택할 수밖에 없어요. 한국이 1000만원을 가지고 자동차를 만들어 팔면 200만원이 남지만 1000만원을 가지고 폰을 만들어 팔면 500만원이 남아요.


그럼 자동차는 독일에서 사오고 한국은 폰을 만들어 파는 게 이득입니다. 이러한 원리를 ‘비교우위’라 불러요. 위 예에서 각국이 각각 1억 2천원치를 생산할 수 있다면 각자 상대방에 비해 손실을 감수하고도 잘 생산할 수 있는 걸 생산하는 게 유리합니다. 한국은 1억 2천을 가지고 폰만 만들 때 젤 많이 남고 독일은 1억 2천을 가지고 자동차만 만드는 게 유리합니다.



-무역 수지

무역을 통해 생긴 이득이나 손해를 ‘무역 수지’라고 표현합니다. (수지맞다!)이득이면 흑자라 부르고 손해면 적자라 불러요. 또 무역 수지가 전보다 좋아지면 무역 수지가 개선되었다고 표현합니다. (요게 별 거 아닌 거 같은데 중요한…내용입니다)

무역 수지에는 경상 수지와 비경상 수지가 있습니다. (경상이란 말은 정기적이라는 말로 이해하면 되요) 경상 수지에는 종류가 여러 가지가 있지만 대부분이 상품이나 서비스를 거래한 것이고, 비경상 수지는 금융 거래에 따른 손익이 주를 이룹니다.



-화폐 

화폐에 대해 간략히 짚어볼게요. 22학년도 수능 경제 지문에서 이 내용이 잠깐 스치듯 나왔는데, 몰라도 상관없었지만 알면 조금 더 도움이 됐었어요! 

화폐는 상품의 거래 수단과 상품이라는 두 가지 측면에서 이해해볼 수 있습니다. (이해의 편의를 위해 개념을 단순화시켜서 경제학적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 양해…부탁드려요^^) 상품의 거래 수단이라는 면에서 보면 우선 화폐 자체가 상품의 거래 수단으로 탄생하기도 했고, 옛날의 조개껍데기 화폐나 요즈음의 만원짜리 지폐는 그 자체로 가치를 가지는 것이 아닌 그저 상품의 거래 수단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화폐 주제에 상품성을 지니는 화폐도 있었어요. 금이나 은같은 귀금속들은 화폐로 사용되었지만 그 자체에 가치가 있었죠. 그래서 만원짜리를 만원어치의 물건을 주고 사지는 않지만 금화에 상응하는 양만큼의 금을 그 금화를 주고 사는 경우는 있었습니다.우리가  한낱 종이 쪼가리에 불과한 만원 오만원 지폐를 쓰는 이유는 정부와 중앙은행에서 그 화폐의 가치를 담보해주기 때문이에요. 당장 한국이 망하면 만원짜리는 만원의 가치를 가지지 못하겠죠? 이런 원리로 화폐의 가치를 담보할 강력한 중앙정부가 없던 시절에는 거래의 신용을 보존하는 방법이 그 자체로 상품인 금화나 은화를 사용하는 것이었습니다.

오늘날 대부분의 지폐와 계좌의 숫자는 그 자체로 어떤 가치가 있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국제 거래인 외환 시장에서는 종종 화폐가 상품처럼 여겨지곤 합니다. 1달러에 천원, 100엔 하는 식으로 말이죠. 그래서 환율은 어찌보면 화폐를 상품의 관점에서 보는 것입니다.



-환율과 통화 가치, 그 영향

환율은 잘 아시다시피 두 통화(=통용되는 화폐라는 뜻) 사이의 거래 비율입니다. 가령 1달러에 1300원, 이런 식으로 말이에요. 경제 지문에 보면 환율을 비교하라거나 계산하라는 문제가 나올 수 있는데 이때 환율이 올랐다, 환율이 내렸다라는 말이 겁나게 헷갈립니다.

이런 문제를 잘 풀 수 있는 팁이 있어요, 환율이 오른 건지 내린 건지 생각할 때는 무조건 1달러는 고정시켜두세요. 그리고 원화 기준으로 생각해보세요. 1달러당 원화가 오르면 환율이 오른 겁니다. 1달러당 1200원하다가 갑자기 1300원하면 환율이 오른 거라는 말이에요.

또 무조건, 환율 비교할 때는 1달러당 1000원에서 2000원, 2000원에서 1000원 이런 식으로 굵직하게 생각하는 게 좋습니다. 괜히 1200원 1300원 이러면 헷갈려요.




통화가치는 환율의 딱 정반대로 움직인다. 생각해보면 금방 답이 나온다. 1달러당 

1000원에서 2000원으로 환율이 올랐다는 말은, 1달러를 사는데 1000원만 줬으면 되는데 2000원이나 주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당연히 원화의 가치가 달러에 비해 떨어진다는 말이겠죠? 환율이 올라갈수록 화폐가치는 떨어집니다.





그럼 환율이 변동할 때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생각해볼게요.

1달러가 1000원인 상황이에요. 아이폰은 한국에선 100만원, 미국에선 1000달러고, 갤럭시폰도 한국에선 100만원, 미국에선 1000달러입니다. 

이 상황에서 환율이 오른다고 생각해봅시다. 쩨쩨하게 달러당 100원 올리면 헷갈리니까 1달러당 2000원으로 올랐다고 생각해봐요. 아이폰은 미국에서 나오니까 미국에선 여전히 1000달러죠? 하지만 한국에서는 200만원이 됩니다.. 한국에선 100만원 주고 사던 걸 200만원 주고 사야하니까 당연히 아이폰을 사려는 사람이 줄어들겠죠.

한편 갤럭시는 한국에서 나오니까 한국에선 100만원이죠. 하지만 환율상승 때문에 미국에서는 500달러가 됩니다. 그러면 미국 소비자들은 얼씨구나 하면서 갤럭시를 전보다 많이 살 거라 예측할 수 있어요.

환율이 오르면 우리는 물건을 적게 사고 우리 물건은 많이 팔리기 때문에 어렵게 말하면 무역 수지가 개선됩니다. 또 이 말은 우리 쪽으로 들어오는 달러가 많다는 뜻이고, 달러가 많아지면 우리 돈의 가치가 올라가고 환율이 하락한다는 말입니다. 물론 현실에서는 다양한 변수가 있지만 단순화해서 보면 이런 원리로 환율은 장기적인 균형을 이루게 됩니다.




-정부와 중앙은행의 활동

앞에서 본 ‘시장 실패’가 발생한다면 정부의 개입이 어느 정도 이뤄져야 합니다. 참고로 오늘날의 시장 실패는 자본주의의 고질적인 문제만을 말한다기보다는 급격한 물가 상승이나 하락, 불경기 등등을 포함한 시장에 문제가 있는 모든 상황을 통칭할 때 쓰여요. (그냥 정부가 시장 굴러가는 게 마음에 안 들면 시장 실패라 하는...)

우리가 일상생활에서는 별 차이 없이 쓰지만 사실 시장을 규제하는 주체는 정부와 중앙은행으로 분리되어 있습니다. 이 중 정부가 하는 일을 ‘재정 정책’이라 부르고 중앙은행이 하는 일을 ‘통화 정책’이라 부릅니다. 수능 경제에서는 이 내용을 중요하게 다루는데 국어에서는 아직 명확하게 구분하는 지문이 나온 적은 없어서 그냥 아 이런 게 있구나 정도로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재정 정책

종류는 정부 예산, 세금 조정, 국채를 샀다 팔았다 하는 3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이 정책들은 기본적으로 시장에 도는 돈을 통제하기 위함이에요. 정부의 예산을 줄여서 돈을 덜 쓰거나, 세금을 높여서 국민들로부터 돈을 많이 가져오거나, 정부가 보유하고 있는 국채를 팔아서 시장에 있는 돈을 가져오면,  정부가 시장에 있는 돈을 흡수할 수 있어요.

반대로 정부가 예산을 늘리거나 세금을 줄이거나 국채를 사들이면 시중에 돈이 풀리겠죠?.



-통화정책

중앙은행이 시행하는 정책으로 종류는 재정정책과 마찬가지로 3가지가 있습니다. 중앙은행은 재할인율 조정, 지급준비율 조정, 기준금리 조정 3가지로 통화정책을 펼칠 수 있습니다.

이중 재할인율(일반은행이 중앙은행에게 돈을 빌릴 때의 이율)은 나올 가능성이 적어 보여요. 낼 내용이 없어서;;; 

지급준비율은 유사한 개념이 이미 기출에 나온 적이 있습니다. 지급준비율은 은행이 총 예금에서 가지고 있어야 하는 자산 비율을 말해요. 예금이 100억인데 지급준비율이 5%이면 95억은 대출해주더라도 5억은 고객들의 예금 인출을 대비해 들고 있어야 한다는 걸 의미합니다. 지급준비율을 인상하면 은행이 돈을 많이 못 빌려주니까 돈이 많이 안 돌아서 경기를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기준금리

기준금리란 용어는 뉴스에서 많이 보셨을 텐데 은행 금리(=이자율)의 기준이 되는 중앙은행의 금리를 말합니다. 예를 들어 한국은행에서 기준금리를 2%라 하면 시중은행들도 점차 2%에 맞추게 된다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뉴스에선 주로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위원회(줄여서 연준)나 한은에서 금리를 올렸네 내렸네 하면서 많이 나오곤 합니다. 

기준금리의 효과는 두 가지 측면에서 이해하면 쉬워요. 하나는 예금, 다른 하나는 대출입니다. 만약에 어느 가능세계에서 예금을 넣으면 이자를 20%씩 준다고 해볼게요. 그러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다들 주식이나 채권에 들어있는 돈을 빼서 은행에 집어넣을 것입니다. 다른 한편 대출 이자가 50%가 되면 어떻게 될까요? 왠만하면 대출을 이자 50%를 주고 왕창 받지는 않겠죠.

기준금리를 인상해서 연쇄적으로 시장 금리가 올라가면 예금을 넣었을 때 돈을 많이 준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러면 시장에 돌고 있던 돈이 은행으로 들어가요. (그래서 연준에서 금리 인상하면 주가랑 코인이 하락하게 됩니다.) 또 대출을 많이 안 받게 되니 시중에 돈이 돌 일도 줄어들겠죠. 금리를 인하하면 정 반대의 일이 발생합니다.



-호황 & 불황

그럼 중앙은행이나 정부에서는 애초에 왜 이런 짓을 할까요? 그건 호황/불황일 때를 나눠서 생각해보면 좋아요.

호황일 때는 물가 상승(인플레이션이라고 한다) 우려가 있어서 시중의 돈을 정부나 중앙은행이 빼줘야 합니다. 안 그러면 물가가 너무 올라서 경제가 파탄날 수도 있어요. 정부에선 세금을 올리고 예산을 줄이고 국채를 팔 것이고, 중앙은행은 금리, 재할인율, 지급준비율을 싹 다 올리겠죠? 이러한 정책을 긴축 정책이라 합니다.

반대로 불황일 때는 경제가 안 돌아가니까 돈을 시장에 넣어줘야 합니다. 그러니 정부는 세금을 낮추고 예산을 늘리고 국채를 살 것이고, 중앙은행은 금리, 재할인율, 지급준비율을 싹 내릴 거에요.



-금융자산

금융자산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주로 주식, 채권, 예금 3가지를 많이 얘기해요. 주식은 회사의 지분을 나타내는 것이고, 수익성이 높은 대신 리스크도 큽니다. 채권은 사채와 국채로 나뉘는데 사채는 회사에서 발행한 채권을 말하고, 국채는 국가에서 발행한 채권을 말합니다. 경제에서 리스크와 수익은 대부분의 경우에는 같이 갑니다. (High risk high return) 그래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국채보다는 위험성이 있는 사채가 일반적으로 수익률이 높습니다. 다만 20학년도에 나온 BIS 지문에서 다룬 것처럼 구글 채권이 소말리아 채권보다 안정적일 수도 있어서 언제나 그런 건 아니에요. 주식과 채권은 주식을 가지고 있으면 회사의 소유주이고, 채권을 가지고 있으면 회사가 나에게 갚아야 할 빚이 있는 채권자라는 점에서 다릅니다.

예금은 아마 우리에게 가장 친숙한 금융상품이 아니지 않을까 싶어요. 은행에 돈을 넣어두면 적은 양의 이자가 들어오곤 하죠. 예금의 개념이야 워낙 쉬우니 패스하고, ‘예금 보호 제도’라는 게 있습니다. 우리나라 기준으로, 은행이 파산하더라도 정부가 한 계좌당 5천만원씩 책임지고 돌려주는 제도입니다. 사람들이 불안 심리에 은행에서 예금을 호롤로 인출해서 은행이 파산하는 ‘뱅크런’ 사태를 막고 경제를 안정시키고자 도입된 제도에요.



잘 읽었으면 좋아요


**한 가지 부탁을 드리고 싶어요. 여기서 업로드하는 자료나 컨턴츠는 수험생분들이 공부할 때 도움 받으시라고 하는 거지 영리활동을 보조하기 위해서 하는 게 아닙니다;; 자료 그냥 가져가서 본인 자료인 것처럼 생색내는 분들이 있다고 해서...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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