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직한 Mindsets
게시글 주소: https://iu.orbi.kr/00061909322
- Archives -
수능이라는 장기전을 잘 이겨내는 법
이번 수능 치며 느낀 점.
휴식을 취하는 데에 너무 인색하지 않았으면 해요. 휴식 이후의 학습의 효율을 높여주고 스트레스도 풀리니까요. 다만 휴식과 노는 것을 나름대로 분명하게 구분하길 바랍니다.
쉴 땐 확실히 쉬고, 공부할 땐 확실히 하고. 설 연휴 동안 공부해야 되는데... 하며 시골 내려갈 때도 제대로 쉬지도 못했던 제가 생각나서 올려봅니다.
목표와 마지노선
오르비 수험생 여러분들은 다들 나름의 목표가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서울대에 가고 싶다거나, 의대에 가고 싶다거나...
오랜 기간 오르비 글들을 보다 보니 드는 생각이 있어 몇 자 적어 보겠습니다.
간혹 보면, 그 목표라는 게 "이루고 싶은 것"이 아니라 "이루지 못하면 안 되는 것"이 되어 있는 사람들이 있는 것 같아요. 다른 분들은 다르게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저는 목표라는 게 "이루지 못하면 안 되는 것"이 되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서울대에 가고 싶다"가 아니라 "서울대가 아니면 죽음 뿐" 이런...
경험상 저런 마인드는 공부하면서 스스로를 옥죄는 것 같습니다. 공부를 하면서도 늘 불안하게 하고, 스트레스를 주죠. 공부할 때 이런 건 도움이 안 된다고 봅니다.
분명 누구라도 나름의 마지노선이 있습니다. 제 논지는 결코 마지노선을 정하지 말라는 것이 아닙니다. 마지노선과 목표는 다르잖아요. 여러분이 아직 다다르지도 못한 곳을 가리키며 "저기를 가지 못하면 실패야."라고 하는 것과, 여러분이 스스로의 능력을 생각해 봄으로써 "이 정도는 가겠지."라고 하는 것은 다릅니다.
사람마다 각자의 사고방식이 다르기에 저의 주장이 절대적이라고 말씀드릴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분명 한번쯤 생각해 봄직한 문제인 것은 맞는 것 같습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대 석 열!
-
얼버기 0
오늘은 시험공부하고 집에만 있어야지 이제 진짜 금주함..
-
'증원규모 조정'에도 의사들 '싸늘'…전공의들 "안 돌아간다" 1
의협 "총장들 제안만으론 부족…'원점 재검토' 외 출구 없어" 의대 교수들 "정원...
-
지금 동생이 감기걸려서 열나긴 하는데 옮았나...
-
이따 오후에는 "증원 인원 타협 대상 아니야...2000명 확고" 이런 기사 하나 뜰 듯
-
사상검증 0
순위에 떠서 해봤는데 쩝,, 내가 전통2 나왔는데 3 나온 사람들은 도대체 어떤 사람들일까
-
쓰던 안경 렌즈 들고가면 블루라이트 코팅 해주나요?
-
어차피 필의패 통과되면 인턴 2년으로 바뀌는데 1년 아깝다고 다니겠냐고
-
정부, 내년 의대 증원 '최대 1000명'까지 조정 허용할 듯 3
정부가 내년도 의과대학 정원 증원 규모를 최대 50%까지 한시적으로 조정할 수 있게...
-
같이 오신 분이랑 간간히 얘기하는 중 확실히 덜 지루하다
-
중2 때 iBT 92점 정도 받았고 재작년에 수능 감 있을 때 전날에 술먹고 기출...
-
sheesh? 0
쉬이쉿 ?쉬시싯 ?쉬잉싯 ?️쉿ㅅ싯?
-
근데 초4학력 평가부터 과학 미달 뜸;;
-
어떻게 할까 예금으로 넣어놨을라나
-
바닥 밑에 지하실이 있고 지하실 밑에 멘틀이 있더라구요 이제는 올라갈 일만 남을줄 알았지
-
휴릅하는분들에게 잊힐수있음
-
7문제 1시간 잡으라는데 너무 빡빡해서... 근데 올해 해원n제 맛있다 4규김기현노베
-
라고 말하면 안되겠죠...
-
과외의 길라잡이가 될 수 있는 전자책을 출시했습니다. 현실적인 팁들을 재밌게(?)...
-
소신발언 14
여자는 작아도 연애하는데 문제 없지만 남자는...
-
버럭코 0
크앙
-
19) 고민이 있습니다 20
저의 소중이가 평균보다 작은것같은데... 크기를 키울수있는 방법 있을까요....
-
https://m.blog.naver.com/auraedu/223419493669
-
논리적인척 하면서 자기 보고 싶은대로 보더만ㅋㅋㅋ 자기가 먼저 내기하자고 자신만만하더니 추하다ㅋㅋㅋ
-
"아빠뻘 韓남편 짜증나, 이혼이 꿈" 20대 베트남 아내의 속내 4
베트남 여성 중에 한국 국적을 취득할 목적으로 한국인 남성과 결혼하는 사례가 있다는...
-
“韓 국적만 따면…이혼이 꿈” 20세 베트남 아내의 속내 1
한국 국적을 취득하기 위해 한국인 남성과 결혼하는 베트남 여성이 늘고 있다는 현지...
-
[속보] 尹대통령 지지율 23%... 취임 후 최저 [한국갤럽] 5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 평가(지지율)가 취임 후 최저치인 23%를 기록했다는...
-
15년전 서울대 정시 모집요강입니다. 사촌형이랑 얘기하다 당시에 서울대는 2차에서...
-
첫데이트 11
첫데아트에 고백하는 건 많이 이른가요..?
-
슈퍼레버기 0
요즘은 그냥 레버기가 일상인듯.... 그렇다고 지금 일어난건 아니고요 스카긴...
-
축소해봤자 전공의 안돌아오는데 뭐하러 헛짓거리하는지 이해 x 이제 진짜 앞으로 민주당 찍음 ㅇㅇ
-
제194차 에피/센츄리온 심사 결과 (24년 3월) 3
본 제194차 심사는 2024년 3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접수된 신청에 대한...
-
세가지 요소의 공통점을 학생이 말한다... 교사가 채점한다 하나는 맞고 두개는...
-
이대역 도착 12
여기를 등굣길로 갈 수 있다면..
-
아니 충격 사실 님들 EBS 사이트에서 수학답 체점할때 답이 예를 들어 8이면...
-
[속보]대통령실 "의대 2000명 축소 가능…국립대 총장 합리적 안 가져와" 3
https://naver.me/IDos9KiD
-
이거 성적표 받으려면 온라인 응시하면 댐?
-
그분들도 "근거가 경국대전인건 좀..." 이러시더라고
-
온라인 신청 보통 언제쯤 열리나요?
-
참가비 만원, 고기·막걸리 준다…홈피 마비시킨 화제의 '수육런' 4
서울 금천구에서 주최하는 건강달리기 대회가 화제다. 참가비 1만원을 내면, 기념품은...
-
코첼라 이 새끼들이 승인 안 해주고 날리면 르세라핌 쪽팔려서 어떡하나? 1
어떡하긴 뭘 어떡해요. 자기네들 책임이죠.
-
추천 커리큘럼 고2 / 시발점 + 수분감 고3 겨울 / 뉴런 + 시냅스 고3 봄 /...
-
정부, '의대 증원 규모 조정' 국립대 총장 건의 수용할 듯 22
▲ 조용한 의과대학 강의실 정부가 오늘(19일) 의과대학 정원 증원 규모를 일부...
-
수학 기출 질문 2
현재 수2 뉴런에 수분감, 자이 하고 있는데 양승진쌤 기출 코드랑 정병훈쌤...
-
정부, '의대 증원 규모 조정' 국립대 총장 건의 수용할 듯 1
한총리, 직접 중대본 주재한 뒤 브리핑 가능성 (서울=연합뉴스) 김영신 이동환...
-
할만한 책 추천좀 N제고 뭐고 이것부터 확실히 해야겠음
-
208일 뒤의 수능이 더 신경쓰이는 반수붕이들은 갳우
-
합정역 간다! 10
소리벗고 팬티질러~~
-
월선헌십육경가 (2020 수능) 여기서 ㄴ이 한가로운 자연속 흥취가 있다고...
저도 5월에 입대해서 군수준비중인데 존경합니다!
형님 혹시 실례지만
현역때 성적때가 어느정도셨는지
궁금합니다!
물론 안알려주셔도 되요!
정시 원서를 안 내봐서 기억은 안나는데, 서성한 자연대쯤 됐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와아.. 그냥
본질부터 갓이였군요..
역시 카이스트 의학부는 ..
신의 범주 인거 같아요
전 오늘부터 고졸이 될꺼 같아서
집 앞에 있는 하이닉스 공장 채용 공고를
살펴봐야겟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