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미자 & 고대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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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조카가 재수해서 의대 가려다 과탐에서 망처서 두군데 썻더니 고경 합격, 미자는 거의 안정 합격권. 이모부는 삼일에서 assurance part 에서 partner 근무중인데.. 회계사를 적극추천하고, 이모는 일단 랑대 들어간후 반수 추천…
조카 어제 만났는데, 마음이 뒤숭숭 한가보내요.
내 입장은 고경 가서 뭘 해도 진로가 나올것 같은 각인데…유학을 가서 MBA 받고 미국 IB 근무후 한국 컨설팅 가는 course 도 있으니…
공대는 취업은 되지만 지방 근무가 많아서….
공대는 월급 쟁이, 고경나와서 커리어 잘쌓으면 전문직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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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만 적어주고 다시 공부하러감
나군에 한양대 전자가 없어서 같이 붙을 수가 없을텐데요? 전자가 아니라 다른 학과 아닐까요
오 예리한.. 미래자동차네요..
조카가 특정 과에 대해 큰 선호도가 있는 거 아니면 고경 보내죠
공대도 커리어 잘 쌓으면 미박 가고 좋을텐데 그건 흥미가 없으면 힘들듯.... 거기다 재능도 많이 탈거고. 학사졸 월급쟁이 싫으면 당연히 고경 가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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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에 대한 가정만 한다면... 기업에서 성공하는 것과 법인에서 성공하는
것은 게임이 안 됩니다ㅇㅇ
전문직의 장점은 속된 말로 “독고다이” 가 가능하다는 것인데... 나이가
들면 그것이 오히려 단점이 될 수 있습니다ㅇㅇ
군대로 치면 외인부대나 무협소설 속 무림의 고수 정도 느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반면... 기업에서 성공하는 것은 정식 군대의 장수가 되는 것과 같아서...
휘하에 거느리는 병사(?)들이 수도 없이 많은데... 지금은 별거 아닌 것
같아 보이지만 나이가 들면 들수록 이런 것들이 중요해 집니다ㅇㅇ
김&장 대표변호사 정도 되지 않는 이상... 메이저 대기업 사장단 쯤 되면
직접 만나지도 않습니다ㅇㅇ (그 밑 실무진에서 접촉하는 수준으로 끝남)
전문직의 삶이 젊었을 때는 직업의 안정성과 높은 보수 때문에 크게...
선호되는 것이 사실이지만... 나이 들면 꼭 그렇게 좋기만 하진 않습니다
사기업에서 제대로 자리잡고 성공한 사람들이나, 관직에서 제대로 성공한
사람들에 비하면 크게 빛나지 않는 경우가 훨씬 더 많습니다ㅇㅇ
결정적으로 엔지니어 출신 사기업 임원들은 여차하면 경험(?)을 살려서
중소기업 수준 창업이 언제든지 가능하지만 , 전문직은 애초 그런 것이...
불가능 합니다ㅇㅇ (족발집이나 개인사무실 개업 정도는 가능하지만...)
내가 다 부끄럽다
고경ㄱㄱ
융전이였으면 한양대 좋은데 미자공이면 그냥 고대경영가세요.
여러가지 고민 중이실 수 있지만, 지금 글을 읽으며 상황을 보면 고경이 맞는 것 같습니다.
미자공
고경 정도면 고경이제
미자공 거품인거 밝혀지지 않았나요?
고경
이것저것 잘 고민해보세요.
비슷해 보이는데
고경가서 말씀하시는 그 테크는 매우 어려워요
현대차 정의선 회장이 고경 나왔어요 갠적으로 꼭 엔지니어 진로를 원하는 것이 아니라면 자동차 쪽으로도 고경이 좋을 거 같아요